※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복실 : 이야, 살았어요! 상냥한 후배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노농 : 무사하셔서 다행이에요~ 그런데 아오바선배, 어쩌다 책장에 깔려 계셨나요? 타카미네군이 힘이 세서 문제 없었지만, 저 혼자였다면 구출 못했을거라구요? 잘 모르겠지만, 조심해주세요.

복실 : 후배한테 혼났다......! 우우, 저도 책장에 깔리는게 취미는 아닌데말이죠! 조금 도서위원의 일로서, 책장 정리를 하고 있었어요. 이 시기엔, 비 때문에 오래된 책들은 곰팡이 피거나 하기 쉬우니까요. 귀중한 책들은, 습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지하서고에 옮겨 제대로 보존을 하곤 해요. 대신 책꽂이의 빈 공간엔 지하서고부터 가져온 책을 넣어 채우고요. 즉, 책의 교환작업을 하는 거예요. 도서위원회, 인력이 부족해서 큰일이에요.

노농 : 저기, 방금 말씀하신, 지하서고가 뭔가요?

복실 : 아아, 지하에 뭔가 서고실같은게 있어요. 저도 일학년 때, 친구가 알려줘서 처음 알았지만요. 이제는 얻기 어려운 책이라던가, 나츠메군이 어디선가 모아온 금서같은 것들이 있어서 재밌어요. 흥미가 있다면, 언제 한번 안내 해드릴게요. 지금은, 안경이 없어서 아무것도 제대로 보이지가 않아서...... 걷는 것도 어려워서, 무리지만요.

노농 : 아...... 그러고보니 아오바선배, 오늘은 안경을 끼지 않으셨네요. 꽤 인상이 달라졌어요, 뭔가 고학력의 엘리트같아요♪

타살 : 응, 우리 형이랑 닮았어......

복실 : 엣, 어떤 느낌으로 보이나요? 안경을 쓰지 않은 스스로를 제대로 볼 수가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노농 : 후후. 멋있어요~ 안경을 하지 않은 쪽이 잘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복실 : 그런가요? 젊은 애한테 칭찬을 받으면 쑥스러워져요! 하지만 안경은 럭키아이템이라서, 그다지 벗고싶지는 않지만요~?

노농 : 후후. 아오바선배는 점술이라던가 주술이라던가, *소원을 빈다던가 하는 걸 좋아하시죠. 북커버도, 어째서인지 만다라의 문양이고
*願掛け. 신에게 소원을 비는 행위. 일본에서 시험 합격하라고 돈까스 먹는 것 같은 미신같은 것들도 전부 포함되는 단어예욤. 

복실 : 아아, 저건 옛날에 친구한테 받은거예요. 이젠 꽤 상한것같지만, 추억이 담긴 물건이라 좀처럼 버리지 못하겠네요.

노농 : 이해해요~ 저도 토모야군에게 받은 꽃을, 드라이플라워로 해서 책갈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어요. 요전에, 토모야군이 저희 집에 왔을 때 봐버려서 부끄러웠어요...... 본인은, 그런 꽃 같은 건 기억하지 못한 것 같지만요.

타살 :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것 같아...... 저기, 그래서 아오바선배는 왜 책장에 깔리셨나요......? 저, 그런 의문이 해결되지 않으면 찜찜해서요......

복실 : 아아, 죄송해요. 그러니까, 저는 책 정리를 하고 있었는데요. 안경을 친구한테 빌려줬다고 해야할 지, 절반은 빼앗긴 것처럼 가지고 가버려서...... 잘 보이지 않아서요, 사고가 나버렸어요. 균형을 잃고 사다리부터 책장 쪽까지 쓰러져서...... 그 충격으로 뒤집어진 사이에, 책장이 「이번에는 내 차례다」하면서 쓰러져 와서, 이제 죽는건가 생각했어요. 오늘은 비도 많이 오고, 모두 집에 돌아갔는지 도움을 요청해도 아무도 오지 않았고. 이제 현생은 포기하고, 다음 생에 행복해지는 쪽으로 생각했을 정도에요. 그래도 다시 태어날거란 보장도 없고요~, 벌레로 환생할지도 모르고. 저는 많은 죄를 저질렀으니까요.






앰 : 이봐! 무슨 소란이지......!?

복실 : 흐엑?! 노노노, 놀라게 하지 말아주세요 케이토군! ......케이토군 맞지요? 잘 보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천둥번개는 아니지요, 우르릉 쾅쾅~ 같은 폭음이 들렸지만요?!

앰 : 아오바. ......네놈, 안경은 어쨌지?

복실 : 아아, 레이군에게 빌려줘버렸어요. 뭔가 레이군, 비 때문에 한가롭다해서 책이라도 빌리면 어떻냐고 제안했는데, 글씨가 작아서 잘 보이지 않았는지, 제 안경을 가지고 가버렸어요.

앰 : 그건 재난이군. 그 흡혈귀, 변함없이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는군. 조금은 주변을 신경을 쓰게 됐나, 하고 감탄했을 정도였는데 말이지. 사람은 그렇게 간단히 변하는 것 같지 않나 보군. 뭐, 괜찮아. 조금 기다리고 있어라, 아오바. 학생회실에 예비 안경이 있으니, 가지고 와주지. 네놈, 시력은 몇이지?

복실 : 으음...... 글쎄요, 제대로 검사를 받지 않아서 모르겠는데요.

앰 : 흥. 점술사나 무속인에게 수상한 상담을 받으러 갈 여유가 있다면, 시력검사 정도는 해라. 정말, 도시가타이ㅎ

'2017 > 스카우트! 비브리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맺어지고 풀어지다 6화  (0) 2017.12.09
맺어지고 풀어지다 5화  (0) 2017.12.09
맺어지고 풀어지다 3화  (0) 2017.12.09
맺어지고 풀어지다 2화  (0) 2017.12.09
맺어지고 풀어지다 1화  (0) 2017.12.09
Posted by 0000000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