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1-A 교실

타살 : 새근, 새근......♪ .....으음. 어, 어라? 나, 잠들었었나?

노농 : 안녕하세요, 타카미네군♪

타살 : 응? 아, 어.....?

노농 : 후후. 잠이 덜 깨셨네요~ 정신이 좀 드세요? 혹시.... 제 이름이 기억나지 않으시나요?

타살 : 아니, 클래스 메이트고, 모두 개성적이라서... 우리 집은 장사를 하다보니, 이름을 외우는 건 기본이고... 으음, 시노군..... 나, 혹시 수업 중간부터 계속 자고있던거야......?

노농 : 네~ 그래서, 그대로 벌써 방과후예요. 잠꾸러기네요. 기분 좋게 자고있어서 깨우지 못했어요. 저 당번이라, 타카미네군이 있으면 돌아가지 못해서 곤란했지만

타살 : 괜찮은데, 깨워도..... 미, 미안해.....? 아아 젠장, 최근에 피곤했었나봐. 유성대 레슨, 점점 가혹해지고있고... 나, 아직 아이돌같은거 적응 못했고... 저기, 시노군.... 나, 사과의 의미로 당번 일 도울테니까...

노농 : 앗, 괜찮아요~ 전부 끝나서. 저는 교내 아르바이트라든가 하고있어서, 이런 자잘한 일들은 익숙하고 잘해요.

타살 : 그런가..... 우, 그래도 역시 미안해...... 그래, 미안하니까 당근을 줄게... 아스파라거스도 있어......♪

노농 : 엣, 어째서 야채를 갖고 다니시나요? 식비에 여유가 생기니, 받는다면야 기쁘지만요~♪
(후후. 타카미네군, 항상 무뚝뚝한 얼굴로 중얼중얼 불만인 것처럼 말씀하시고... 키 크시고... 조금 무서운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이야기해보면 의외로, 친근하다고 해야할까, 상냥하신 것 같네요......♪)

타살 : (시노군, 역시 좋은아이네..... 어떻게 자라면, 이렇게 될 수 있는거지...... 마음이 약해보이고, 나랑 같은 타이밍에 놀란다거나 하니까 친근감이 들어......)

노농 : ......저기, 왜그러신가요. 계속 쳐다보시면 곤란해요, 타카미네군은 멋있어서 두근두근하게 되고

타살 : 아, 미안해. 자주 들어..... 가방에 달려있는 유루캬라 인형을 보고 있었을 뿐이었는데, 이상한 착각을 하게했네..... 후후.. 잡담만 하고 있기도 그렇고, 이제 돌아갈까.......?

노농 : 그래요~. 그래도, 빨리 돌아가도 할 일이 없네요. 오늘은 비가 엄청 와서, 야외에서 하기로 했던 라비츠 레슨도 중지됐어요. 장마때는, 실내 연습실 쟁탈전이 되어버리니.... 빌리지 못한 것 같아요. 이럴 때 약소 유닛이라는 건 힘든 것 같아요. 그래도, 집에서도 레슨은 할 수 있으니까요. 자율연습 할 예정이에요~ 집 벽이 얇아서, 그렇게 노래를 부른다거나 발소리를 크게 낸다거나 할 수는 없지만요.

타살 : 그렇구나..... 우리 유성대는, 큰 행사 직후라 휴식기간...... 돌아가도 야채가게 일을 도울 뿐이니, 어딘가에서 시간을 보낼까나...... 농구부 연습에 가는 것도, 시원찮네...... 도서관에서 빌려서, 한가롭게 책이나 읽을까나.....

노농 : 어, 타카미네군도 책같은거 읽으시네요? 조금 의외에요~♪

타살 : 뭐, 가끔...... 밖에서 뛰어돌아다니는 것 보다, 집에서 책 읽는 쪽이 더 좋아.... 꽤 음침한 편이니까, 나는.......♪

노농 : 저도 마찬가지에요~ 책을 읽는다거나, 그림을 그린다거나, 천체관측 하거나... 운동하는 것보다도, 그런 내향적인 취미가 잘 맞아요. 에헤헤, 괜찮으시면, 같이 도서관에 가지 않으실래요? 그러고 보니 빌린 책의 반납기간이 곧이라, 얼른 반납하러갔어야 했어요. 물론, 거슬리지 않으신다면.......♪

타살 : 거슬린다니, 그럴 리 없지...... 시노군은, 보고있는 것 만으로도 치유되는걸.......♪

노농 : 그런가요? 기쁘네요~. 저는 라비츠...... 보고있으면 치유가 되는, 소동물이니까요. 에헤헤, 깡충깡충♪ ....... 우왓?

타살 : 위험해! 조심해, 장마엔 바닥이 쉽게 미끄러워지는 것 같으니까......?

노농 : ㄴ,네. 아아.. 넘어질 뻔 했어요. 떠들고만 있어선 안되네요... 헤헤, 지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카미네군은, 역시 히어로같으시네요......♪

'2017 > 스카우트! 비브리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맺어지고 풀어지다 5화  (0) 2017.12.09
맺어지고 풀어지다 4화  (0) 2017.12.09
맺어지고 풀어지다 3화  (0) 2017.12.09
맺어지고 풀어지다 2화  (0) 2017.12.09
스카우트! 비브리오를 읽기전에  (0) 2017.12.09
Posted by 0000000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