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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지하서고

노농 : 여기요~ 부회장님. 위 쪽에 있는 책을 아래쪽으로 옮깁시다. 사전이라 무거워서, 팔이 조금 떨리기 때문에...... 손이 미끄러진다면, 죄송합니다.

앰 : 음. 알겠다. 네놈이 올라가있는 사다리는, 내가 지탱하지. 조심해라. 급한 것도 아니니, 천천히 해도 된다.

노농 : 네! 그러면, 에잇......☆

앰 : 윽!?







노농 : 아앗, 죄죄죄죄죄송해요! 완전히 정면으로 직격해버렸네요. 괜찮습니까!?

앰 : ......고의인가, 네놈? 그렇게, 나를 원망하고 있던 건가?

노농 : 다, 당치도않아요~! 아까부터 천둥번개가 칠 때마다 놀라버려서!

타살 : 대신 해줄까, 시노군......?

노농 : 앗 괜찮아요, 여기 어째선지 책장 배치가 복잡하게 되어있어서...... 저 이외에는 아마 틈새에 몸이 안들어간다든가, 책이 손이 안닿을 것 같고요. 후후. 다들, 체격이 좋으니까요. 좋겠다...... 저도 커지고 싶지만, 그다지 살이 붙지 않아요. 역시 더 좋은 걸 먹어야 하나봐요.

타살 : 시노군도, 그렇게 말할 정도로 작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라비츠」 중에서는, 가장 체격이 좋지 않아......?

노농 : 아뇨아뇨~ 저희는 의외로 모두 키가 커서, 저는 아래에서 두 번째예요. 크다면, 귀엽지 않을지도? 「라비츠」 스럽지 않을지도?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역시 모두 성장기니까......♪

앰 : 이봐. 쓸데없는 수다는 떨지 마라. 손을 움직여.

노농 : 아앗, 죄송합니다!

복실 : 그렇게 꾸짖으면 안된다구요~ 케이토군. 여러분도, 가능한 만큼만 도와주시면 돼요. 원래는 저의, 도서위원의 일이니까요. 모두가 협력해주고 있을뿐...... 무리 시키는 건, 죄송하니까.

노농 : 아뇨아뇨, 열심히 할게요! 에헤헤. 아오바선배한테는 언제나 신세를 지고 있고, 어차피 비가 많이 내려서 집에 돌아가지 못할 것 같구요...... 빗줄기가 약해질 때까지의 시간을 때우는 것도 되니까요.

복실 : 시간을 때우는 거라면, 그럴수록 책이라도 읽는 게 더 좋겠지만...... 착한 아이네요, 하지메군은.

노농 : 후후. 방해를 드릴 뿐이라, 오히려 폐를 끼치고 있는건 아닌가싶지만요.

복실 : 아니에요, 정말 도움이 되고있어요~ 이 지하서고의 정리가 끝나면, 제 일도 일단락돼요. 위의 도서관과는 다르게, 이쪽은 손을 대질 않았어서 큰일이었어요. 여기, 나츠메군이 멋대로 방음구조로 만들어버려서 음악을 튼다든가, 책장을 가만히 놔두기만 한다면 어느정도는 소란스러워도 괜찮아요. 그러니까 장마 기간에 레슨실을 빌리지 못한 애들에게 여기를 열어주고싶다, 고 생각해서, 귀중한 책 등을 「비밀의 방」에 옮기고 싶어요. 아무도 도둑질같은 건 하지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만약을 위해. 급하게 할 필요는 없는 작업이라 정말로 천천히해도 괜찮으니까요.

노농 : 와아, 연습 가능한 장소가 늘어나다니 다행이에요. 정말, 저희같은 약소 「유닛」은 레슨실을 빌릴 수 없어서...... 요즘엔, 시간이 남아버려 곤란할 정도였어요. 

앰 : 흠. 그런 걸 생각하고 있던건가, 아오바.

복실 : 어라? 혹시, 무허가로 그런 걸 하면 안되는건가요?

앰 : 뭐, 허가는 받아라. 신고서를 내면 승인해주지. 요즘 유메노사키 학원은 전체적으로 활기가 돌아서, 레슨실같은 게 부족해 문제였으니까, 때마침 좋군. 이건 내 생각이지만, 레슨실 용도로 이 지하서고를 사용하게 해주는 대가로, 도서위원의 일을 도움 받아도 좋겠지. 문제가 한번에 정리되겠지, 어떤가?

복실 : 케이토군은 효율주의네요~ 그럼, 그런 방향으로 서류를 작성할게요. 뭐.. 그 전에 최소한은, 정리를 해야겠지만요. 이 상태라면, 밤을 새면 해가 뜨기 전에는 끝날려나요.

앰 : 집에는 제대로 돌아가라고. ......시노와 타카미네도, 때가 되어도 비가 그치지 않으면 자동차로 강제로 집에 보낼거니까. 형에게 부탁하면, 차를 가지고 와주겠지.

복실 : 케이토군 집의 차라는건, *영구차같은 거 아닌가요? 
*장례에 쓰는 특수 차량. 시체를 넣은 관을 실어 나르는 차

앰 : 평범한 차도 있어. 절에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일이 많기도 해서 도움이 되고, 겸사겸사 형의 취미이기도 하니 탈 것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키류가, 형의 오토바이를 보고 매우 감탄했다고.

복실 : 흐응. 케이토군의 형은, 그런 걸 좋아하시는 군요. 저는 조금 그 분이 불편하지만요~, 만날 때마다, 부처님 말씀을 전하시고(설법하시고)...... 뭐, 케이토군도 옛날에는 그랬지만요.

앰 : 네놈의 어둠은 나로선 없앨 수 없어. 나는 미숙하고, 아직은 수행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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