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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쿠로]
어이어이, 내 팔은 철봉이 아니라고. 뭐, 한 둘쯤 매달린다고 무겁지도 아무렇지도 않지만
응? 뭐야, 목마 태워줘.....라고?
아니, 괜찮은데. 떨어지지 않도록 꽉 잡고 있어. 다치면, 엄마가 우신다
하하, 엄마가 안 울면 좋겠다고? 너정도 나이는 한창 장난칠 때일지도 모르지만, 안전하게 놀아야한다
인형? 아아, 인형극에서 쓴 인형이 신경쓰여? 하하, 인형놀이가 하고싶은 거냐
아냐? 너네 엄마가 만든 인형이랑 닮았다고?
흐응. 엄마 취미가 바느질이구나. 이녀석은 내가 만든 건데
우왓. 아가씨들(안즈X), 갑자기 왜 몰려드는 거야? 인형 만드는 법을 알려달라고.....?
알았어 알았어. 순서대로 알려줄테니까, 얌전히 있어
좀처럼 아이들이 따라주는 법이 없어서그런가, 간질거리는구만.....♪
나즈나]
아하하. 쿠로찡, 원아들한테 엄청 인기많아.....♪
앗, 안즈! 너, 언제 여기 와있었어?
흐응. 인형극 중간에 왔는데, 원아들이 푹 빠져서 보고있는바람에 안즈도 같이 봐버렸다고?
응. 쿠로찡이 연기한 빨간망토는 대인기였어~ 인형극이 대성공을 거둔 것도 쿠로찡이 있어준 덕분이야♪
.....응? 결국엔, 자긴 아무 도움도 못 됐다고?
아니, 안즈가 늦은건 불의의 사고 때문이었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안즈는 퍼펫 제작을 도와줬으니까, 아무 도움도 못 된 건 아니지
왜, 쿠로찡한테 배우면서 퍼펫을 만들었지만...
나, 별로 기억력이 안좋아서, 늑대 퍼펫도 최종적으로는 안즈가 마무리해줬잖아
추가로 필요해진 엄마 퍼펫도 만들어줘서, 안즈에게는 감사하고 있어♪
우왓? 뭐야뭐야? 지금, 누가 나한테 태클 걸지 않았어?
응? 늑대상인가요라고? 응, 내가 늑대라구. 어흥~!
아니, 응. 솔직히 별로 안 무섭지
늑대라구, 나쁜 아이는 내가 먹어버린다~!
아하하, 『무서워어』하면서 도망가버렸다. 흐흥. 늑대인 나도 의외로, 그럴듯하지~♪
쿠로]
니토
나즈나]
어라, 쿠로찡. 원아들은 어쩌고? 아까까지 쿠로찡한테 앞다투어 몰려들었었잖아?
쿠로]
지금은 칸자키한테 가있어. 남자애들은 일본도같은 데에 관심이 있잖아. 여자애들도 덩달아 모였고
나즈나]
아아, 소마찡은 미형이니까~
난 익숙하지 않은 역할을 해서, 좀 지쳤을지도
쿠로]
그래, 니토도 수고했다
근데, 그런 빨간망토로 괜찮았던걸까
니토가 아가씨한테 주입시킨 『귀여움』을 내 나름대로 연기해봤지만, 아직까지도 불안해서 어쩔 수가 없어
나즈나]
응응, 엄청 좋았어~☆ 안즈도 『귀여운 빨간망토였어』라고 했는걸. 원아들한테도 인기 많았잖아?
쿠로]
뭐야, 아가씨. 무심코 집에 데려가고싶을 정도였다고?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칭찬이 과해. 안 어울리게 쑥쓰러워진다고
응? 『이대로라면, 어린이 프로그램에서도 분명 잘 할 수 있을 거에요』......?
나즈나]
앗, 맞아! 쿠로찡, 어린애들이 무서워한다고 했었는데, 원아들은 쿠로찡을 잘 따랐잖아!
나도 쿠로찡이 출연하는 어린이 프로그램은 잘 될거라 생각해~♪
쿠로]
그렇게 말해주는 건 고마운데
나를 잘 따라준 원아들도, 처음에 내 얼굴을 봤을 때는 무서워하면서 도망가버렸다고 말했잖아
저녀석들이 나에게 마음을 연 건, 내가 빨간망토를 연기했기 때문이야. 늑대였으면 변함없이 무서워했을걸
소마]
꼭 그렇다고 할 수도 없다오, 키류공
방금 전, 원아 중 한 명이 본인에게 달려와서. 『얼굴 무서운 오빠(형)한테 전해주세요』라고 하길래, 무언가를 맡아두고 있소
시노부]
졸자도 같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부끄럼쟁이라 스스로 건네줄 수 없는 듯 했소이다
쿠로]
흠. 이건, 초상화인가? 제법 내 특징을 잘 살린 그림이잖아♪
응? 아래쪽에 뭐가 써있네. 『정말 좋아하는 오빠(형)에게』......?
나즈나]
아하하. 인기 좋네, 쿠로찡♪
쿠로]
놀리지 마. 칸자키, 전해줄 사람을 착각한 거 아냐? 너한테 주는 거였다고 하는게 더 그럴듯한데?
소마]
그건 아닐 것이오. 키류공도 자신의 특징을 잘 살린 그림이라고 말하지 않았소이까. 틀림없이, 키류공에게 주는 것이오
나즈나]
이 초상화를 그린 아이는 말야, 빨간망토를 연기했기때문에 쿠로찡을 좋아하게 된 게 아니라
쿠로찡이랑 얘기해보고나서, 좋아하게 된 게 아닐까
빨간망토로서의 쿠로찡이었다면, 『빨간망토 오빠(형)』에게 건네달라고 했겠지
어린이 프로그램에서도, 처음에 쿠로찡을 보고 무서워하는 아이가 있을지도 몰라
그치만, 쿠로찡이랑 얘기해보고나면 알맹이째로 좋아하게 되어줄 아이가 있을테니까, 분명 괜찮을 거야♪
쿠로]
그래...... 고마워, 니토. 나한테 인형극을 하자고 권유해줘서
덕분에 조금은, 자신감이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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