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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나즈나]
...........


쿠로]
오우. 좋은 아침이다, 니토. 집중하고 있는 모양이구만. 방송위원회 원고라도 만드는건가?


나즈나]
으힉!? 큐큐, 큐로쯍!?


쿠로]
난 『큐로쯍』이라는 이름이 아니거든
여튼, 놀래켜버렸나

.......응? 니토, 바느질 하고 있네. 별일이잖아, 너도 바느질에 눈을 떠버린 건가?


나즈나]
아니, 그런 게 아니라..... 방송위원 활동의 일환으로 바느질을 하게 된 거야


쿠로]
으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네. 왜 바느질이 방송위원 활동이 되는 거야. 바느질은 수예부의 활동내용이잖아


나즈나]
미안, 설명이 부족했지~. 그게, 방송위원 활동의 일환으로, 근처 유치원에서 인형극을 하게 됐어
지금은 거기에 쓸 인형을 만드는 중~



쿠로]
아아, 그런거였냐. 근데, 왜 인형극이야? 방송위원이라면 그림책 낭독 같은게 더 그럴 듯한데?



나즈나]
응, 나도 처음엔 그 쪽을 생각했었는데. 방송위원 멤버 중에 낯을 가리는 아이가 있어서말야
애들 앞에서 그림책을 잘 읽을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 보였거든. 그러면, 인형극을 하면 어떨까라고 이야기가 흘러가서




그치만, 퍼펫 제작은 어렵구나~
도서실에서 책을 빌려오고, 필요한 걸 다 갖춘 다음에, 막상 만들어보려니까 기초부터 막히더라구
실을 풀고, 꿰메고, 또 풀기만 반복하고 있어

이래서야, 연습시간도 확보할 수 없을 테고~. 차라리 다른 사람한테 의뢰해버릴까 라고도 생각했었는데
내가 제안한 일이니까, 남에게 맡기고 싶지 않아



쿠로]
그러고보니, 방송위원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는 얘길 했었지. 정력적인 건 좋은데, 무리해서 쓰러지지 말라고



나즈나]
아하하, 걱정해줘서 고마워~. 쿠로찡이랑 얘기했더니 기분전환이 됐어. 좋았어, 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위해서 힘내야지~♪





쿠로]
있잖아, 니토. 쓸데없는 참견일지도 모르겠는데. 넌 인형극 연습도 해야하니까, 퍼펫은 내가 만들어줄까?
난 바느질에 자신있으니까, 어떤걸 만들어주길 원하는지 말해주면 만들 수 있거든


나즈나]
그치만, 쿠로찡한테 기대기만 하면 안되니까.... 귀찮더라도, 나한테 바느질을 가르쳐줄래?



쿠로]
상관없어. 다른 사람한테 가르쳐주는 건 싫지 않거든. 바로, 오늘 방과후부터 시작할까



나즈나]
응! 잘 부탁해~. 쿠로찡♪
그렇게 결정됐으니, 시노붕들한테도 전해줘야지
우리들이 퍼펫을 제작하고 있는 동안, 시노붕들은 인형극 연습을 하게 하면 되니까


쿠로]
맞다, 중요한 인형극 내용은 어떻게 되는 거냐? 퍼펫을 만들려고 해도, 등장인물을 모르면 만들 수가 없잖아


나즈나]
아아, 내용은『빨간망토』야. 원래, 낭독해주려던 그림책이 빨간망토였어서, 인형극도 그걸로 하려구




쿠로]
그럼, 빨간망토랑 할머니, 늑대랑 사냥꾼 4개가 필요하겠네
빨간망토는 지금 니토가 만들고있는 걸 내가 어레인지해줄게. 니토는 늑대를 담당해주실까


나즈나]
그래! 내가 만든 그대로라면 볼품 없으니까 그것도 고쳐줬으면 좋겠어♪



쿠로]
그렇긴한데. 주인공이잖아, 역시 제일 눈에 띄게 만들어야겠지
어레인지하는 방법말인데. 나는 귀여운 방면은 자신이 없으니까.... 그런 걸 잘 아는 녀석이 조언해주면 좋겠는데


나즈나]
앗, 그거라면 내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Ra*bits』는 『귀여움』이 세일즈포인트니까~. 귀여운 몸짓이라던가, 귀여운 액세서리같은 거에 민감해♪


쿠로]
그럼, 그건 니토에게 물어볼까. 게다가, 빨간망토 역을 맡는 녀석한테 물어보는 편이 빠를테고


나즈나]
응? 빨간망토는 내가 아닌데?


쿠로]
그러냐. 틀림없이 니토가 빨간망토를 연기할거라 생각했는데 말이지
그럼, 누가 빨간망토야? 애초에 니토는 무슨 역을 하는 건데?



나즈나]
그게..... 아차. 쿠로찡, 슬슬 자리에 안앉으면 쿠누기 선생님이『지각』이라고 판단하실지도 몰라


쿠로]
벌써 그런 시간인가? 꽤 빨리 등교했다고 생각했는데. 얘기하다보면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가네
그럼 이따 보자, 니토


Posted by 00000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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