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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쿠로]
여러분~! 안녕하세요~……☆


소마]
..........



쿠로]
응? 오오, 칸자키. 일찍 등교하는구만. 왜 그래, 귀신이라도 본 것 같은 얼굴을 하고는?



소마]
으,음. 마주치자마자 진묘한 인사를 받았기에 말이오. 본인의 눈 앞에 있는 건, 진짜 키류공이 맞는게지?



쿠로] 
나랑 닮은 녀석이 있으면, 내가 더 놀랄걸
미안하다. TV 출연 의뢰가 와서 말야, 연습하고 있었어


소마]
오옷, 그것 참 경사스럽군! 본인은 그다지『테레비』를 잘 보지 않지만.....키류공이 출연한다면 이야기는 다르지
녹화하는 방법도 알아봐야겠군. 기계라면 유우키공에게 배우면 될 것이오


쿠로]
흐응. 너, 반 친구랑도 사이좋게 지내고 있구만. 니들, 평소엔 무슨 얘기 하고 지내냐?


소마]
특별히, 이렇다 할 얘기는 하지 않소. 유우키공은 기계에 대해 박학해서,『컴퓨터』사용법을 배우거나.....
최근에는『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고있지
본인은 유우키공에게 무예의 도(道)을 가르치거나 한다오, 이(異)문화교류라는 것도 제법 색다른 맛이 있소이다♪




쿠로]
그러냐. 나도 이번 일은 이문화 비슷한 건데 말야. 아무리해도 감이 안 잡혀서 난감해


소마]
흠. 키류공, 일 때문에 고민하고 있소이까? 본인이라도 괜찮다면 상담하게 해주시오
본인, 키류공에게는 신세를 지고 있으니.... 이런 걸로 보은이 되지는 않겠지만, 도움이 되고 싶다오


쿠로]
그렇게 엄청난 고민도 아니야. 그냥, 의뢰내용이 나한텐 잘 안맞는 거라서 그래
내가 출연한 드라마를 보고 오퍼를 넣었다니까 뭐 라고 생각해서, 내용을 제대로 확인 안 하고 받아들인 내 잘못이지만


소마]
아아, 키류공이 교사역으로 출연한『드라마』말하는 것이외까?
키류공이 한 번 노려본 것만으로, 학생들의 수다가 『뚝』 그쳐버린걸 기억하고 있다오


쿠로]
아니, 노려보려던 건 아니었는데. 하지만, 그 얘긴 시청자한테도 그런 인상을 줘버렸단 거겠지 
그때는 막연한 역할이어서, 내가 평소에 하던대로 해도 문제 없었는데.... 감독한테도 딱 맞는 역할이라고 칭찬 받았고

근데, 왜 그걸 보고 나한테『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의 형아』를 해주지 않겠느냐고 의뢰가 온 건지 의문이야
이번 감독은 나한테, 『아이들한테 사랑받을 것 같다』라고 하던데.....오히려 무서워하고, 싫어한다고


소마]
그렇지 않아. 키류공은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고 사랑받고 있다오


쿠로]
하하, 고맙다. 그렇지만 이번에 내가 상대할 건 유아들이라.... 일단 겉모습으로 울리고 말걸
그런 상황에서 프로그램을 진행시키는 건 어려울 거 아냐. 최악의 경우엔, 프로그램이 못쓰게 되겠지
어쩔까, 거절하는 편이 서로를 위해 좋겠지만. 이미 맡아놓고 거절하는 것도 나쁜 인상을 주게 되잖아
게다가, 나 스스로도 해보고 싶지 않은 것도 아니고

소마]
그렇다면, 그대로 일을 받아들여야한다......고 본인은 생각한다오
본인도 사람들이 본인을 무서워할 때가 많아서, 키류공의 마음은 쓰릴 정도로 잘 알지
뭐, 어린 아이들보다는 어른....이라고 할지, 동년배의 아이들이 무서워하긴 했지만


쿠로]
네놈은 칼이 문제잖아. 그것만 없으면, 사람들이 무서워할 일도 없었을 거라고


소마]
아니, 이것은 본인의 혼과도 같은 것이라오. 정부에서 대도(=칼을 차고다님) 허가도 받아두었고
그것보다도, 본인에게는 남동생이 있는 고로. 남동생에게 어떤 인물이어야 친근함을 느끼는지 물어보겠소. 무언가 참고가 될지도 모르니


쿠로]
아아, 고맙다. 일단, 나도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에 나오는 형아를 흉내내보긴 했는데
아까 그 인사도......결과적으론 칸자키를 의아한 얼굴로 만들었잖아


소마]
그건, 그런 이유였던게로군. 본인이야말로 실례되는 반응을 해서 미안했소이다!


쿠로]
아니, 평소의 나를 알고있는 녀석이 보면, 누구라도 그런 반응을 하지 않았을까
나도 『어떡해야 좋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인사했거든

드라마가 아니니까, 역할에 완전히 몰입하지 않아도 되긴 하는데. 솔직히, 이런 행동거지는 파악하기 어렵구만


Posted by 00000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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