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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소마]
실례하겠소!
키류공이 여기로 들어가는 걸 봤다고, 이야기를 듣고 왔소만.....키류공은 계신가?



쿠로]
오우, 칸자키잖아. 안즈 아가씨도 데리고 무슨 일이야?



소마]
음, 안즈공에게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을 얘기했더니
『아이돌』이 곤경에 처했다면 돕는 것이 『프로듀서』인 자신의 역할이라고 말하기에
이렇게 안즈공을 동반하고, 키류공을 찾고 있었소이다



쿠로]
확실히 곤경이 있긴 한데. 개인적인 일이니까, 아가씨가 신경 쓸 필요는 없어



나즈나]
응? 쿠로찡, 무슨 곤란한 일 있어? 인형극 일로 쿠로찡한테는 신세를 지게 되니까, 내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이라면 협력할게?


쿠로]
음~........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서 말야. 근데 야, 얼굴이 이렇잖아? 어린애들이 무서워할텐데 어떡해야하나 하고 고민 중이었어



나즈나]
아니. 쿠로찡, 얘기해보면 어엄청 좋은 녀석인데~. 어린애들도 쿠로찡이랑 얘기하면 금방 잘 따르게 될 거라 생각해

얼굴때문에 무서워하는게 걱정이라면, 변장하는 건 어때?
너무 본격적으로 하면 누군지 모르게 될 테니까, 조금만 겉모습을 꾸민다던가
귀엽게 코디네이트하는건 자신있으니까, 내가 해줄까?



쿠로]
마음만 받아둘게. 아가씨도 『Trickstar』나 다른 일때문에 바쁘잖아
이왕 일을 맡게 된 이상 최선을 다할 거야. 그러니까, 걱정하지마


소마]
키류공...... 본인, 괜한 짓을 해버렸군


쿠로]
그런 거 아냐. 네 마음은 순수하게 기뻤다고




나즈나]
소마찡들, 모처럼 와줬는데 아무 것도 대접 안 하는 건 미안하니까...... 차라도 마시고 갈래?



소마]
마음씀씀이, 고맙소이다. 그렇지만, 무엇인가 바쁜 와중은 아니오? 본인, 방해된다면 조속히 떠나겠소만



나즈나]
바쁘다고 할까, 조금 곤란한 일이 있어서......
소마찡들이 등장해서 이야기를 중단하게 됐는데. 쿠로찡, 역시 어려울까?



쿠로]
으~음. 니토가 빨간망토를 연기해준다면, 내가 늑대를 해도 되긴 해. 어쨌든 『어흥~』하는 소리를 내면 되는 거잖아



나즈나]
아니, 늑대한테도 대사는 있어~. 늑대는 할머니로 분장하고 빨간망토를 기다리고 있거든. 처음부터 끝까지 『어흥~』하면 연극이 안 돼



쿠로]
아~, 그렇겠네. 나는 대사를 말하려고 하면 몸이 굳어버리거든
뭐, 인형극이니까 몸이 굳어도.....아니, 팔의 움직임이 멈춰버리니까 역시 좀 그런가



소마]
흠. 키류공은 인형극에 참가하는 것이오? 아아, 그래서 『허둥지둥』하고 있었던 거로군?



쿠로]
아니, 인형극에 참가할지 안 할지는 아직 몰라. 늑대라면 된다고 말해버렸지만, 제대로 된 대사가 있다면 연습을 해야하니까
퍼펫을 만들고, 니토를 가르치면서 대사 연습도 하게되면 힘에 부치겠는데





소마]
흠. 난감한 상황인 모양이니.... 본인이라도 괜찮다면 인형극을 돕도록 하지



시노부]
엣, 칸자키공이 도와주는 것이외까? 우와아, 기쁘다는 것이오~♪



나즈나]
응? 안즈도 돕겠다고? 아니 그치만, 안즈는 『Trickstar』의 프로듀스때문에 바쁘잖아?
바쁜 건 모두 다 마찬가지니까, 나도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힘이 되고 싶다고.....?
너 진짜~. 그렇게 일을 만들어내는 것도 나쁜 버릇이다?

하지만, 사람이 부족해서 곤란해하고 있는 건 사실이고.... 안즈가 도와준다면, 빨간망토는 안즈에게 연기를 부탁할까
왜,【할로윈 파티】에서 빨간망토 분장을 했었잖아. 그거, 무지 잘 어울렸거든

그렇다면, 나는 처음 희망대로 늑대를 하고..... 시노붕은 사냥꾼이랑 할머니 둘 중에 어느 걸 하고싶어?




시노부]
후엣? 그게, 그러니까~......?
으으, 어느 쪽이 좋단 말인가. 고민된다는 것이오~



소마]
흠. 그렇다면, 본인이 할머니를 하지. 센고쿠는 사냥꾼을 하도록 해



시노부]
엣, 괜찮은 것이오? 칸자키공이야말로 사냥꾼에 어울리는 느낌이오만?



소마]
할머니는 늑대에게 잡아먹히고 말지
그 다음, 사냥꾼이 찾아와서 빨간망토도 할머니도 구출되지만.... 본인이라면 늑대를 역으로 쓰러뜨릴 수도 있거든






나즈나]
으~응, 이야기의 흐름을 바꿔버리면 곤란해지는데
아무튼. 안즈가 빨간망토. 시노붕이 사냥꾼, 할머니가 소마찡. 내가 늑대인 걸로 가자!



시노부]
알겠소이다~! 솔직히, 1인2역은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던고로, 졸자도 살았다는 것이오!
무엇보다 칸자키공과 함께 연기를 할 수 있으니!
라이브에서 함께하는 일은 있었지만, 이런건 드무니말이오. 살짝 두근두근거린다오♪



소마]
본인도 그렇다. 이런 고양감도 좋군.....♪



나즈나]
아하하. 시노붕이랑 소마찡은 정말 사이가 좋구나. 형제같아♪



쿠로]
『홍월』에서는 칸자키가 제일 어리잖아. 나한테 저녀석이 귀여운 후배인 것처럼, 칸자키에게는 센고쿠가 그런 거겠지 
어쨌든, 너희들은 연극 연습에 집중해줘. 나는 퍼펫 제작에 매달릴테니까



나즈나]
오~케이. 나도 안즈한테 『귀여움』을 다 주입시키고 나면 퍼펫 제작에 들어갈게
좋았어, 본무대를 향해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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