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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앰 : 좋아, 거의 다 정리됐군.
복실 : 수고했습니다~ 역시 케이토군, 솜씨가 있네요. 아니, 모두가 도와줘서 정말 수고를 덜었어요.
앰 : 흥. 몇 번이나 감사하다고 말하지 말아라, 의리로 도와준 것 뿐이다. 빗줄기가 약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때울수도 있었고, 오랜만에 열중하며 몸을 움직일 수 있었어서, 고마운 마음도 있어. 학생회 업무에는 머리를 쓰니까. 또, 부회장이라는 입장도 있으니 무시할 수 없어. 그 점에 있어선, 도서위원회의 일이라면 실수를 해도 최종적으로 네놈의 책임이 되니까
복실 : 엣, 너무해! 제가 어찌되든 상관없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앰 : 그렇다면 애초부터 널 돕지 않았을거다. ......필요하다면 도선위원회에 예산을 돌려 증원할 수 있는데, 필요한가?
복실 : 아뇨~ 실제론, 이번처럼 특별한 일이 아니면 여유가 남아 도니까요. 일손은 충분해요. 예전에는 도서위원회가 맡고 있었던 일들의 대부분을 학생회쪽에서 가져갔기도 했으니까요. 교내자금 관리라든가 은행같은 업무라든가, 교내 SNS 관리라든가. 내년도부터는, 학생회의 한 부서같은 형태로 흡수되지 않을까요. 그때가 되기 전까지의 지속을 위해, 지금의 제가 있구요. 후배들에게 고생을 시키지 않기 위해 연말에라도 인수인계 제대로 할테니까. 그 때가 되면 협력해주세요, 케이토군. 오늘은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앰 : 그러니까, 몇 번이나 감사하다고 하지 말래도. ......음?
복실 : 어라, 안즈씨! 안녕하세요~ 지하서고엔 무슨 일인가요? 자료나 책을 빌리러 오셨나요? 그렇다면 딱 타이밍이 좋네요~ 마침 서고 정리가 끝난 참이라♪ 어떤 책을 찾으시나요? 우와앗!?
타살 : 위험해! 조심해주세요, 아오바선배......
복실 : 죄,죄송해요. 넘어질 뻔 했어요, 안경이 익숙하지를 않아서 아무래도 원근감이......?
앰 : 내가 빌려준 안경에 뭔가 불만이라도 있는거냐, 네놈?
복실 : 아니, 그런건 아닌데...... 그나저나 타카미네군, 왜 그런 곳에 주저앉아있나요? 상태가 안좋은거라면, 보건실까지 데려다 드릴까요?
타살 : 아니, 저는 힘 쓰는 일은 익숙해서 괜찮은데...... 시노군이, 녹초가 되어서 잠들어 버려서......
복실 : 수고했습니다~ 역시 케이토군, 솜씨가 있네요. 아니, 모두가 도와줘서 정말 수고를 덜었어요.
앰 : 흥. 몇 번이나 감사하다고 말하지 말아라, 의리로 도와준 것 뿐이다. 빗줄기가 약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때울수도 있었고, 오랜만에 열중하며 몸을 움직일 수 있었어서, 고마운 마음도 있어. 학생회 업무에는 머리를 쓰니까. 또, 부회장이라는 입장도 있으니 무시할 수 없어. 그 점에 있어선, 도서위원회의 일이라면 실수를 해도 최종적으로 네놈의 책임이 되니까
복실 : 엣, 너무해! 제가 어찌되든 상관없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앰 : 그렇다면 애초부터 널 돕지 않았을거다. ......필요하다면 도선위원회에 예산을 돌려 증원할 수 있는데, 필요한가?
복실 : 아뇨~ 실제론, 이번처럼 특별한 일이 아니면 여유가 남아 도니까요. 일손은 충분해요. 예전에는 도서위원회가 맡고 있었던 일들의 대부분을 학생회쪽에서 가져갔기도 했으니까요. 교내자금 관리라든가 은행같은 업무라든가, 교내 SNS 관리라든가. 내년도부터는, 학생회의 한 부서같은 형태로 흡수되지 않을까요. 그때가 되기 전까지의 지속을 위해, 지금의 제가 있구요. 후배들에게 고생을 시키지 않기 위해 연말에라도 인수인계 제대로 할테니까. 그 때가 되면 협력해주세요, 케이토군. 오늘은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앰 : 그러니까, 몇 번이나 감사하다고 하지 말래도. ......음?
복실 : 어라, 안즈씨! 안녕하세요~ 지하서고엔 무슨 일인가요? 자료나 책을 빌리러 오셨나요? 그렇다면 딱 타이밍이 좋네요~ 마침 서고 정리가 끝난 참이라♪ 어떤 책을 찾으시나요? 우와앗!?
타살 : 위험해! 조심해주세요, 아오바선배......
복실 : 죄,죄송해요. 넘어질 뻔 했어요, 안경이 익숙하지를 않아서 아무래도 원근감이......?
앰 : 내가 빌려준 안경에 뭔가 불만이라도 있는거냐, 네놈?
복실 : 아니, 그런건 아닌데...... 그나저나 타카미네군, 왜 그런 곳에 주저앉아있나요? 상태가 안좋은거라면, 보건실까지 데려다 드릴까요?
타살 : 아니, 저는 힘 쓰는 일은 익숙해서 괜찮은데...... 시노군이, 녹초가 되어서 잠들어 버려서......
노농 : 새근, 새근......♪
타살 : 봐요...... 저한테 기댄채로 완전히 잠에 들어버려서, 저도 움직일 수가 없어서...... 어차피 할 일 없었으니까 도와드리겠다 했지만...... 집은 책이 재밌어서, 저도 모르게 읽거나 하고...... 그러다 잠들어버리기도 하고, 별로 도움이 되지 못했네요......
복실 : 아하하. 괜찮아요~ 선의로 도와준거잖아요. 그것만으로도, 고마워서 눈물이 나와버려요. 모두 아직 어린애기도 하니까요, 결과를 요구한게 아니에요.
타살 : 어린 애 취급하지 말아주세요. 그렇게 차이나는 거 아니잖아요...... 뭐, 이런 꼴이라 뭐라 할수도 없긴한데요...... 자 시노군, 일어나...... 이제 밖도 어두워졌고, 돌아가야해......
노농 : 응~, 음냐......냠냠♪
타살 : 우우, 내 교복을 먹지말아줘...... 뭐, 또 커져버려서 교복을 새로 사려했으니까 상관없지만......
복실 : 후후. 사이좋네요~ 흐뭇해요.
앰 : 어이. 전학생이 혼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고, 제대로 상대해 줘라.
복실 : 와앗? 죄송해요, 그래서 정말로 무슨 일이신가요...... 안즈씨? 에, 제 안경을 가지고 와 주신건가요? 흠... 그쪽은 그쪽대로, 뭔가 큰일이었나보네요. 레이군이 제 안경을 잃어버려서, 학교 안을 찾아다닌건가요? 간신히 찾았지만, 레이군은 하루 종일 일어나있던 탓에 지쳐서 관속에서 잠에 들어버려서...... 레이군 대신에 안즈씨가 안경을 가져다 주신거군요. 괜찮은데 말이죠. 레이군에게라면, 그냥 줘버렸어도...... 의외로 그런거 신경쓰는군요, 그 사람. 후후. 네, 확실히 받았습니다. 오랜만이네요~ 제 안경♪
앰 : 이봐 아오바, 안경을 쓴 채로 그 위에 또 안경을 쓰지 말아라. 안경테가 비뚤어지고, 렌즈가 긁히잖아.
복실 : 안경안경 시끄럽네요~ 으응...... 제 안경, 조금 더러워졌고. 세척하기 전까지는 케이토군한테 빌린 안경을 쓰고있어야 겠네요. 케이토군의 우정을,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기뻐지고 말이죠.
앰 : 뭣...... 안경은 너의 럭키아이템 일텐데, 네놈이 그 「주술」같은 걸 무시하다니, 드문 일이군. 어찌 된 심경변화지? 아오바
복실 : 저도, 조금씩은 변화하고있어요. 이 유메노사키학원과 마찬가지로, 천천히 천천히...... 그게 좋은 변화이기를, 마음속으로 바라고있구요. 옛날과 그대로인 상태론 있을 수 없고. 저는 굼벵이라 좀처럼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지만요...... 멈춰버리는 것 보다도, 변화한다는 건 분명 즐거운 일이고. 멈추지 않는 비라는 건 없고, 비가 그치면 예쁜 무지개가 보이기도 하니까요. 그걸 기대하면서, 바라고, 저는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살아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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