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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복도


츠무기-안즈쨩♪ 무사히 퇴원했네요, 다행이다......

제가 말 하긴 좀 그렇지만, 너무 열심히 하지 말고 적당히 하는 편이 나을거에요? 반성해주세요

설교하고 싶은건 아니지만요. 역시 『Trickstar』는, 아무도 희생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줬으면 해요......

이상론일지도 모르지만요.

아하하, 그러고 있는걸 보니, 누굴 만날 때마다 설교라던가 당해서 풀이 죽은 모양이네요.

다들 딱히 화가 난건 아니고, 당신을 걱정해서 그러는거에요.

게다가. 모순같은 소리지만, 이 일로 위축되는것도 별로 좋지 않아요.

앞으로는 신경 쓰면서, 밸런스를 생각해 행동하도록 해요.

안즈쨩답게, 안즈쨩밖엔 할 수 없는 일을......적당히 열심히 해주세요.

그건 그렇고. 마침 잘됐어요, 안즈쨩......

츠키나가 군 어디에서 못봤나요? 둘이 친했죠?

헤에, 츠키나가 군한테서 작곡을 배우고 있다구요?

뭐, 『프로듀서』는 관리직 같은거라고 해도, 뭐든지 할 수 있는 편이 편리하니까요~♪

흐음. 스케쥴을 확인하니, 오늘은 『Knjghts』일은 없으니 어디서 작곡이라도 하고 있을거다...라구요?

음~. 그 사람은 비교적 노래하거나 소리를 내며 소란스럽게 작곡하니, 소리를 따라가면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고마워요, 도움이 됐어요~♪

그럼, 전 이만! 안즈쨩도 몸조심하세요~?



보건실

아도니스-~......♪


츠무기-실례합니다~.

어라? 츠키나가 군의 곡이 들려서, 여기 있나 싶었는데......안보이네요?


아도니스-......음. 안녕, 츠무기 선배. 츠키나가 선배를 찾고있나?

그 사람이라면, 저기에 누워서 작곡하고 있다.


레오-흠 흐흐~음......♪ 여기서 흐르는 여신의 눈물! 

계절은 겨울을 이미지로 삼자, 새하얀 설원에 진홍의 장미 한 송이!


츠무기-오오? 츠키나가 군, 바닥에 누우면 옷이 더러워질거에요?


레오-더러워져도 씻으면 돼! 침대는 『쓰러진 사람』이나, 먼저 보건실에 와있던 놈들이 점거하고 있고~? 

난 바닥에 누울 수 밖에 없잖아?

어라? 누군가 했더니 오바쨩이네! 뭐라도 줘♪


츠무기-절 만날 때 마다, 인사처럼 『뭐라도 줘』라고 하시네요......

뭐 이번엔 츠키나가 군에게 답례를 하러 온거라, 뭐든지 좋아하는 걸 드리고 싶지만요


레오-어? 답례? 나, 오바쨩한테 뭐 했던가?


츠무기-후후. 기억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츠키나가 군......전에 도서위원회 일을 도와줬는걸요?

도서위원회가 작성하는 『책을 반납해줘!』같은 포스터, 같이 만들어줬잖아요, 잊어버렸나요?


레오-아~, 했지 했어 그런거! 난 재밌었어~, 또 하고싶어♪


츠무기-후후. 츠키나가 군은 창작 전반, 좋아하시네요.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저 혼자였으면 졸업까지 안끝났을지도?


레오-오바쨩은 손이 느리니까~, 생각만 하면 안돼! 움직여! 생각하지마 느끼는거야!


츠무기-뭘 느끼면 좋을까요......츠키나가 군이 자주 말하는, 영감(인스피레이션)인가요?

평범하게 차분히, 시간을 들여 조금씩 하는 것도 좋아요.

그건 그렇고, 츠키나가 군, 도서위원회 포스터를 자기 곡의 CD 재킷으로 써주셨죠?

교내에서 요금을 내면 대여할 수 있는, 연습곡같은......

그 C는D 학생 모두가 가볍게 빌리는 거라, 재킷으로 쓰면 모두가 볼거라고.

엄청난 발상이에요, 전 생각도 못했어요.


레오-어, 뭐 잘못됐어? 무허가였으니말이지? 

하지만 포스터, 잘 그렸으니까 다른 사람들한테 자랑하고 싶었다구~?


츠무기-잘못되기는요~, 그러니까 오늘은 답례를 하러 온거라니까요.

츠키나가 군 덕분에, 포스터에 담은 내용을 모두가 인지했답니다.

도서실을 이용하는 사람도 늘었고, 매너도 좋아졌다고 학원측에서 칭찬해줬어요.


레오-그렇구나, 잘됐다 잘됐어♪ 선행을 쌓으면 기분이 좋네!


츠무기-네. 그러니 답례를 하고 싶은데......뭔가, 갖고싶은건 없나요?

그러고 보니 제대로 사례도 안했다고, 방금 생각나서 당황했었어요.


와하하☆ 답례같은건 필요없는데~, 아오바쨩한텐 만날 때마다 뭘 받으니까!

그걸로 『쌤쌤』이니 계산은 맞아, 오히려 이 이상은 상을 과하게 받는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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