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공원(가을)


레오-흥 흐흥~♪

와하하! 끓어오른다 끌어올라 영감(인스피레이션)이!

요즘 엄청 상태 좋은걸~, 내 양손은 걸작의 명산지......☆

역시 난 천재네! 아니, 이젠 신인가!? 농담이지만, 슈를 따라해보거나......♪


미카-............


레오-힉, 누가 죽어있어!?

어? 뭐야? 기, 길바닥에 쓰러진건가......?


미카-............


레오-어, 어~이? 왜그래? 괜찮아~? 살아있지?


미카-............


레오-(흠. 몸은 따뜻하고, 만지니 고동도 느껴져......살아있긴, 하지?

그치만 어쩐지 호흡이 얕아서 불안정한 느낌~, 리듬도 이상해!

내, 내버려 두면 안되겠지 이건! 구급차를 부르자!

아아 근데 역시나 핸드폰이 없아, 지갑도 없어! 재능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

그것만 있으면 충분하지만! 와하하!

이러고 웃고 있을 때가 아니지......으응, 어쩌지?

우선, 학교가 가까우니 거기까지 옮길까?

응, 보건실같은데에 옮기면 될지도! 그러다 누굴 보면 핸드폰을 빌려서, 구급차를 부르면 되고!

좋아, 그 작전으로 가자!)

이, 있지? 우선 옮긴다?

보니까 상처는 없고......움직여도 괜찮지, 이상한 곳에 닿을지도 모르지만 불가항력이니까!

간다~, 영차! 흐으으으읍......!


미카-............


레오-(제, 제법 무거워! 안되겠어~, 히키코모리 생활 후유증으로 근육이 약해졌어!

복귀 후에도, 철면피 깔고서 무거운건 『Knights』애들한테 옮겨달라고 했으니까 그렇겠지?)


미카-우......스승님~, 미안하데이......?


레오-으응? 뭐라고 잠꼬대를 하네! 아니면 정신이 든건가~, 일어났으면 자기 발로 걸어줘 솔직히!

너 교복 입고있는걸 보니, 유메노사키 학원 학생이지?

고등학생 형아니까, 『정신 똑바로』차리라구! 혼자 쑥 일어서서 『하나 둘』걸어줘!?


미카-............


레오-앗, 또 눈을 감아버렸다......크윽, 손이 많이 가는 애네! 어쩔 수 없지, 각오하고 내가 옮길 수 밖에!

끓어올라라, 평소 그닥 안쓰는 내 근력!

으랏차아!

으으, 한 발 한 발이 무거워~!

(......그래도. 얘, 키에 비해 가벼은 느낌은 들어.

내가 완력이 없으니, 무겁게 느끼는 것 뿐이고......

뼈랑 거죽뿐이랄까, 속이 텅텅 비었다고 할까?

내장 대신 솜이라도 들어있는걸까~?

그보다, 응~......얘, 어디서 본 적 있는것 같은데? 누구더라?

잊어버렸다! 그것보다 지금은, 생각하는데 쓰는 칼로리도 아까워!

서두르자!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내버려두는 것도 잠자리가 사나우니!



보건실

아도니스-보건실에 도착했다


레오-응! 고마워, 쓰러져 있던 애를 옮기는걸 도중에 바꿔줘서 살았어!

나 혼자 옮겼으며느 확실히 중간에 둘 다 쓰러졌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신세를 졌네~, 미안해 한참 부활동 중이었던 것 같은데?

넌 겉보기엔 무섭지만 좋은 녀석이고나, 레이칭네 애♪


아도니스-나는 『레이칭네 애』가 아니라, 오토가리 아도니스다. 몇 번인가 알려줬는데, 츠키나가 선배?


레오-어, 그랬나? 미안 미안! 나 이름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예쁜 이름인데 말이지~, 아도니스라면 그리스 신화인가!

피와 살에서 아네모네가 피어나지! 그를 사랑한 여신의 눈물은 장미로 변하고!

아앗, 끓어오른다 끌어오른다 영감(인스피레이션)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곡을 만들어줄게, 이름을 잊지 않도록 제목은 『아도니스』로 해야지~♪


아도니스-............(일단 레오를 방치하고, 미카를 침대에 재우고 있다)

음, 우선, 이러면 되겠지. 푹신한 침대에서, 편히 쉬도록.


레오-응! 한건 해결이네!

아아 진짜 조마조마했어~, 수명이 줄어들었어! 안그래도, 난 오래 못 살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얘도 그렇고. 왜 쓰러져있던거지, 진짜? 아도니스는 알겠어?


아도니스-모르겠다만, 카게히라는 꽤 자주 쓰러진다. 

아무래도 식사에 별로 관심이 없는지, 영양실조로 빈혈같은게 오는 모양이다.

즉, 고기를 먹으면 해결된다. 마침 내가 케밥을 갖고있으니, 정신이 들면 주도록 하지.

츠키나가 선배도 먹을건가? 고기를 먹어라


레오-앗, 이거 어느 나라에선가 본 적 있어! 너 무슨 좋은 냄새가 난다 싶었더니 이거였나~,

항상 먹을걸 가지고 다니는거야?


아도니스-우연이다. 나는 육상부의 자율연습 중이라, 적당히 뛰고있었는데......

고기 냄새에 이끌려, 정신이 드니 통학로에 있는 케밥 노점 앞에 서있었다.

그 노점은 단골이라, 점주와도 얼굴을 아는 사이다.

난 부활동 중이고 달리던 중이라 뭘 먹는건 좋지 않지만, 신상품의 시식을 부탁받아서......

결국 유혹에 지고, 시식했다.

게다가, 맛있길래 학교에 돌아가 지갑을 들고, 추가로 잔뜩 사버렸다......나는, 약하다.


레오-괜찮지않아? 금욕은 깨달음의 지름길이라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은 먹고싶은걸 먹거나, 하고싶은대로 하는 편이 좋아!

그러는게, 난 좋아~♪

'2017 > 스카우트! 테디베어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자국 5화  (0) 2017.11.29
실자국 4화  (0) 2017.11.29
실자국 3화  (0) 2017.11.29
실자국 2화  (0) 2017.11.29
스카우트! 테디베어를 읽기전에  (0) 2017.11.29
Posted by 0000000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