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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

유우키 군, 이건 걱정이라니 무슨?
아아~, 과연.

끄은
반죽 크기가 들쭉날쭉 제각각인 데다가, 양파도 좀더 잘게 써는 게 좋을 것 같고
이대로라면 만두피만 있고 소는 조금밖에 안 들어간 만두라든가, 큼지막한 양파조각 투성이인 만두가 만들어질 것 같은데

복실
아하하, 그렇네요~. 케이토 군, 혼자서 할 수 있다고 했던 거 치곤 영 아닌데요.



보, 보는 것과 하는 것은 한참 다르다고.

소라
HoHo~♪ 그래도 케이쨩 선배랑 만두를 만드는 건 즐겁네~♪
괜찮다면 선배들도 같이 만들어요♪ 다같이 만들면 분명 더 즐거워요!

끄은
응, 그렇네. 이 상황을 보면 그대로 돌아가더라도 걱정이 될 테고.



복실
후후, 동감입니다. 케이토 군, 우리도 만두 만들기에 참가해도 괜찮나요?

응, 괜찮아. 솔직히, 엄청 애를 먹고 있었으니까. 네놈들이 같이 만들어 주면 도움이 된다.

끄은
그럼, 전 스마트폰으로 중화 만두 레시피 동영상을 찾아 볼게요.
사진이 첨부된 레시피도 좋지만, 만두소를 반죽으로 감싸는 과정 같은 건 동영상이 더 알기 쉽지 않을까?

복실
그럼 나는 만두소 만드는 걸 도울래요. 일단 양파를 더 곱게 썰고 나서, 다른 재료도 잘게 썰게요.

음, 알았다. 그럼 나는 반죽을 둥글게 미는 작업을 담당하지. 하루카와도 같이 할까?

소라
네♪ 모두 함께 만드는 건 즐겁네~


<수십분후>

자, 시간이 다 됐어, 슬슬 다 쪄졌을 거다. 찜기를 열어도 된다. 화상 입지 않게 조심해라.

소라
네, 열게요! 영차

어때, 제대로 됐나?

소라
와아~♪ 폭신폭신하게 잘 됐어요!

복실
이야, 다행이네요~. 반죽의 크기도 다시 맞췄으니, 골고루 잘 익었을 것 같아요.

끄은
이렇게 완성된 걸 보니까, 뭐랄까 좀 감회가 깊을지도.
음~, 그렇다치고 냄새 좋네요♪ 나도 배가 고파졌어.

음, 확실히 좋은 냄새다.
그렇지만, 완성은 했지만 역시 레시피 사진 만큼은 못하군.
만두소가 여기저기 삐져나오거나, 형태가 찌그러진 것도 몇 개 있어.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 같다. 합격점엔 한참 모자라.

소라
그렇지 않아요! 소라는 이 중화 만두가 정말 좋아요. 굉장히 맛있어 보이는 『색깔』이네~♪
게다가 열심히 만두를 만드는 케이쨩 선배도, 소라가 여기 왔을 때부터 쭉 예쁜 『색깔』을 띠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소라는 함께 만들고 싶다고 생각한 거예요♪
모두 함께  만두를 만들 수 있어서 소라는 정말 기뻤네~♪

복실
그렇죠, 다같이 만든 만두는 분명히 맛있을 거예요.

음, 그렇겠군. 애써 만들었으니 식기 전에 얼른 같이 먹자.




소라
HaHiHuHeHo~ 잘먹겠습니다~♪
우물우물 ……♪ 역시 엄청 맛있구나~♪

끄은
응! 육즙도 듬뿍 들어 있어서 굉장히 맛있어♪

복실
후후, 왠지 마음 속까지 따뜻해지네요♪

흠, 재료를 받은 것도 있고 하니 전학생한테 몇 개 갖다줄까.
모양은 좀 아쉽지만 맛은 꽤 좋으니 말야. 

끄은
네네, 전학생쨩이 기뻐하는 표정이 머릿속에 그려지네요♪




소라
케이쨩 선배! 소라도 스승님한테 만두를 갖다주고 싶어요! 몇 개 가져가도 되나요? 

응, 괜찮다.

복실
좋은 생각이네요, 분명 나츠메 군도 소라 군이 만들었다는 걸 알면 기뻐할 거라고 생각해요.
오해도 풀고 맛있는 만두도 함께 만들어서 정말 잘됐어요♪

소라
네, 기쁘구나~♪ 만두를 먹는 모두들, 굉장히 예쁜 『색깔』을 띠고 있어요.

흠, 그 『색깔』이란 것의 정체는 모르겠지만…… 왠지 모르게 말하려고 하는 바는 파악한 듯한 느낌이 드는군.

소라
할 수 있다면 케이쨩 선배한테도 보여 주고 싶네~. 소라의 눈은 다른 사람이랑은 다르니까……
정말 반짝반짝하고 예쁜데, 소라의 말로는 제대로 전해줄 수가 없어요.

그래도, 같은 걸 느낄 수는 있겠지. 우리들이 다 똑같은 인간일 필요 따위 어디에도 없어.
하루카와, 오늘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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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설마 오해였다니, 이런 전개가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더이상 이 중화 만두를 만들 필요가 없어져 버린 건가. 기껏 반죽을 잘 만들었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지……

소라
…………

……응? 왜 그러지, 하루카와.
용무가 끝났다면 돌아가도 된다. 아니면 아직 뭔가 할 말이라도 있는 건가?




소라
소라도 같이 만들어도 되나요?

음? 만들다니, 이 중화 만두를 말이냐?

소라
네. 배 아픈 게 나으니까 이번엔 배가 고파졌어요!
그러니까 소라, 중화 만두를 먹고 싶어요. 열심히 도울 테니까 같이 만들면 안 되나요?

……음, 그런 거냐. 뭐 네놈은 중화 만두를 좋아하는 것 같으니.
이미 이렇게 만들고 있었고, 무엇보다 기껏 전학생에게서 받은 재료를 이대로 버릴 순 없다.
좋아, 하루카와, 함께 중화 만두를 완성시키자.

소라
네!
맛있는 중화 만두가 만들어지도록 힘낼게요!

그래. 그나저나 하루카와는 요리를 할 줄 아냐?

소라
아뇨, 요리는 잘 못해요! 그치만 예쁜 『색깔』이 되도록 만들면 분명 괜찮겠네~

예쁜 색깔? 색깔 있는 중화 만두를 만든다는 건가?

소라
아니에요! 하얗고 따끈따끈한, 예쁜 『색깔』의 중화 만두를 만들어요!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뭐 상관 없어. 일단, 계속 레시피대로 만들면 문제 없겠지.
자, 얘기하는 동안 반죽의 발효가 끝난 모양이다. 어때,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지?

소라
와아~ 푹신푹신 말랑말랑하네요♪ 

훗, 계량이 좀 불안하긴 했지만, 이걸 보니 꽤 잘 된 것 같군.
좋아, 그럼 즉시 작업에 들어가자. 그래, 우선 하루카와는 이 반죽을 나눠서 떼어 줘.
크기는 이 레시피 사진에 나와 있으니까 참고하도록. 그동안 나는 만두소를 만들겠다.

소라
HaHa~! 알겠습니다, 이 반죽을 떼어낼게요!

음, 맡겨둘게. 만두소가 다 되면 그 반죽으로 감쌀 거니까.
그럼, 난 이 양파를 잘게 써는 것부터 시작할까.

소라
에잇!



우왓, 뭐야! 뭔가 하얀 게 날아 왔어! 이건…… 반죽?

소라
에잇, 에잇!

하, 하루카와! 떼어내라고 했지 날리라고 하진 않았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되는 거냐.

소라
HiHi~♪ 말랑말랑한 반죽을 떼어내는 게 즐거워서 너무 힘을 내 버렸어요. 죄송해요.

……아니, 그 기분을 모르는 것도 아니지만. 나도 반죽을 잘 만들어 냈으니 말야.
하지만 먹을 걸 날리면 안 되지. 내가 다 받아냈으니 망정이지, 앞으론 충분히 조심하도록.

소라
네~, 다음부턴 날아가지 않게 조심하네~?

음, 알맞게 힘을 조절하는 거다. 좋아, 그럼 난 이번에야말로 이 양파를……
……크읏

소라
HuHu~? 케이쨩 선배, 괜찮아요?

뭐야 갑자기. 문제 따위 없다. 매우 순조롭게 양파를 썰고 있어.

소라
하지만 케이쨩 선배 눈물을 흘리고 있어요. 슬픈 『색깔』은 띠고 있지 않지만요?

……신경 쓰지 마. 양파를 써니까 멋대로 눈물이 나왔을 뿐이다. 하지만 눈물 때문에 시야가 흐려져서, 이대로는 작업에 지장이……

소라
그러면 소라가 눈물을 닦아 줄게요♪ ……에잇!

이봐 잠깐, 그만둬! 가루가 잔뜩 묻은 손으로 내 안경을 만지려 하지 마!

소라
케이쨩 선배, 손을 치워 주세요. 안 그럼 눈물을 제대로 못 닦는데~

조금만 기다려, 안경을 벗고 나서다. 그리고 손을 닦고 나서 해라. 얼굴에 가루가 묻었잖아.

소라
음~, 그 가루는 소라가 묻힌 게 아니에요. 처음부터 묻어 있었어요!

뭐라고! 그러면 빨리 말했어야지! 언제 묻었지? 혹시 계량할 때부터 묻어 있었나?

복실
실례합니다~. 소라 구~운, 괜찮나요?




끄은
왠지 밖에까지 하스미 선배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길래 왔는데, 혹시 하루카와 군 또 혼나고 있는 거야?
역시 복도에서 뛰었던 걸 들켜버렸다든……가 
우왓. 둘 다 밀가루투성이가 되어 있는데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거야?

음? 아오바 거기다 유우키까지. 하루카와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보러 온 건가?

소라
HeHe~♪ 선배, 유우키 선생님, 걱정 마세요~. 소라는 케이쨩 선배랑 같이 중화 만두를 만들고 있어요♪

복실
아아, 그러면 오해는 풀렸군요. 다행이에요♪
좀처럼 돌아오지 않길래, 잘 안 풀린 건가 했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었네요. 

끄은

으~음, 그래도 이건 좀 걱정하는 게 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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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이 정도면 되겠지. 대충 내 귓불이랑 비슷한 정도는 되지 않았을까.
물 양만 잡는 데에도 시간을 너무 써버렸어……
처음엔 푸슬푸슬해서 반죽이 될까 걱정했지만, 이렇게 깔끔하게 완성되는구나.
자, 반죽은 일단 이대로 둬서 발효시키고…… 기다리는 동안 안에 넣을 소를 만들면 되겠군.
……으음, 뭐냐.  우선 말린 표고버섯을 물에 불려 놓고, 양파와 파를 잘게 썬다. 거기다 생강을 갈아서……
썬 재료와 고기를 볼에 넣고, 끈기가 생길 때까지 손으로 반죽하며 섞는다.
흠, 사진이 첨부된 레시피니까 이 과정도 사진이 실려 있군.
사진의 설명문은 『이 정도로 섞이면 만두소 완성!』……?
이 정도는 어느 정도지……? 이 사진만 봐서는 전혀 모르겠는데
더 나은 레시피는 없는 건가.
……아니, 다른 레시피 사진도 다 비슷하군. 하아, 게다가 아직도 해야 할 게 이렇게나 남아 있는 모양이다.
중화 만두 따위 처음 만들었는데, 이 정도로 많은 과정이 있다니.
요리란 정말 손이 많이 가는구나.
그런 거 그다지 의식하지 않았었는데, 그러고보니 키류도 매일 도시락을 손수 만든다고 했었지.
그녀석이니까 가족이나 후배를 위해 배색이라든가 영양 밸런스도 고려해서 만들고 있겠지. ……정말이지 머리가 숙여져.
칸자키도 요리가 취미라 일식 양식 중식을 다 만들 수 있다고 했었고, 나도 그녀석들을 본받아야 할까.
아, 안돼. 손을 놓고 있었어. 빨리 작업을 진행해야지. 으음, 다음은 뭐였지……





소라
케이쨩 선배!

우왓, 뭐야!? 하, 하루카와냐. 아직 멀었는데. 아오바는 어떻게 된 거지.
아니 그보다 네놈, 기가 죽어 있지 않았었나?
정당한 주의였다고는 생각하지만…… 저기, 나도 너무 강하게 얘기한 걸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말이지.
아니 딱히 네놈을 달래 준다든가 그런 걸 생각한 건 아니지만
전학생이 마침 우연히 중화 만두를 만들 재료가 남아 있다고 해서, 기왕 재료를 받았으니 이렇게 만들고 있었던 것 뿐이고……

소라
케이쨩 선배! 오해하게 해서 죄송해요!

뭐, 뭐야? 오해? 오해라니 무슨 뜻이야.

소라
소라는 기죽어 있지 않았어요.

음? 그건 혹시 아까 복도에서 만났을 때의 일을 얘기하는 거냐?
하지만 그때 네놈은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전혀 대답을 하지 않았잖아. 아니, 딱히 널 나무라고 있는 건 아니지만……
눈에 눈물까지 맺혀 있었잖아? 내가 너무 심하게 얘기해서 그런 게 아니었어? 

소라
아니에요. 소라가 말을 안했던 건 케이쨩 선배한테 혼나서가 아닌데~. 소라, 케이쨩 선배에게 무슨 말을 들었는지도 거의 기억이 안 나요.

뭐라고? 그렇게까지 얘기했는데 기억조차 남아 있지 않다는 거냐. 구제불능이군.

소라
저기, 실은 그때 배가 너무 아파서…… 소라, 서둘러 양호실에 가고 있었어요.

양호실에? 그럼 복도에서 뛰고 있었던 건 그 때문이었다고…… 그런데 어째서 지그재그로 뛸 필요가 있지? 위험하잖아.

소라
죄송해요, 소라는 똑바로 뛰려고 했는데, 너무 아파서 휘청휘청했던 것 같네~.

애초에 복도에서 뛰지 마. 하지만 그런 이유가 있었다니…… 그때 내가 불러 세워 버렸던 거였군.
그럼 계속 입을 다물고 있었던 것도, 눈에 눈물이 맺혀 있던 것도, 통증을 참고 있었던 탓인가?

소라
네, 오해하게 해서 죄송해요.

……아냐 뭔가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었어.
지금 생각하면 좀 더 사정을 들어 줄 수도 있었을 텐데, 일방적으로 설교해서 미안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라도 그런 식으로 복도를 달리는 것은 위험하다.
기억나지 않는 것 같으니 한번 더 얘기하지만, 아이돌이라면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해라. 앞으로 조심하도록.

소라
네, 앞으로는 뛰어도 부딪치지 않도록 조심할게요.

아니, 애초에 뛰지 말라고 얘기하고 있다. 정말로 알아들은 거냐. 벽을 타고 오르는 것도 안 된다.
……하지만 뭐, 기죽지 않았다면 다행이다. 복통은 이제 나았나?

소라

네, 양호실에서 조금 쉬었더니, 이제 완전히 나았어요. 걱정해 줘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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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 테라스의 주방]

좋아, 우선은 만두피 반죽의 재료를 다 계량했다.
그렇지만 밀가루에 설탕에 소금에 베이킹파우더에 기타 등등…… 반죽만에도 이렇게 많은 재료를 사용하는 건가.
단순히 밀가루만 쓰는 건 아니로군.
그럼, 계량이 끝났으니 다음은…… 계량을 끝낸 재료를 전부 볼에 넣고, 거기에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넣는다……



응? 미지근한 물이란 건 몇 도지?
레시피 어디에도 안 쓰여 있군. 정확한 온도는 모르겠지만…… 뭐 『미지근하다』고 하니 만질 수 없는 온도는 아니겠지.
그럼 대충 체온 정도일까…… 음, 뭐 이 쯤인가?
그리고, 반죽을 귓불 정도로 말랑해질 때까지 치댄다……
귓불? 잠깐, 이건 개인차가 있지 않나, 내 귓불 기준으로도 괜찮은 건가……?
그것도 레시피에는…… 나와 있을 리가 없나. 설마 중화 만두 반죽 하나로 벌써 이렇게 손이 많이 가다니.
아오바 말대로 스마트폰으로 레시피를 검색하니 대량으로 나오지만, 거기에 쓰여 있는 표현이 여러모로 너무 애매해.
요리 경험치만 충분했더라면 스스로 보완할 수 있을 텐데…… 이건 예상보다 어려운 작업이 될 지도 모르겠군. 
이렇게 되면 역시 사러 가는 게 빨랐지 싶은데…… 아냐, 한번 하겠다고 결정했으면 완성해야지.
게다가 이러고 있는 동안에도 하루카와는 나 때문에 계속 기가 죽어 있을 거다. 아오바가 달래 주겠다고 가긴 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어.
에잇, 이러니저러니 생각할 시간도 아까워. 레시피를 보면서 이대로 진행하자.



[게임연구부 부실]

복실
……이렇게 된 거예요.
케이토 군, 처음 봤을 때도 미간에 주름을 깊게 새기고 있었고, 소라 군이 걱정돼서 학생회 일에도 집중하지 못했던 것 같아서
주방에 갈 때에도 복도를 아슬아슬하게 뛰지 않는 속도로 갔어요.




끄은
하아, 그런 거였군요.
……엇, 그럼 지금 이러고 있는 동안에도 부회장은 계속 주방에서 만두를 만들고 있는 건가요?

복실
네, 분명히 혼자서 레시피랑 눈싸움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

끄은
그치만 아무리 레시피가 있다 해도 만들어 본 적 없는 사람이 그렇게 간단히 만두를 만들 수 있는 걸까요? 좀 걱정되는데……

복실
나도 거기 있었던 안즈쨩도 도와주겠다고 했지만요
케이토 군은 거기까지 신세 질 순 없다면서 레시피만 있으면 어떻게든 될 거라고 결국 거절했어요.
스스로 어떻게든 하고 싶었나 봐요. 소라 군한테 책임감을 느끼고 있겠죠.



소라
…………

끄은
역시~, 뭔가 부회장 답네요.
……그렇지만 부회장이 계속 만두를 만들고 있다면 하루카와 군이 기죽지 않았다는 걸 빨리 알려 줘야 하지 않나요?

복실
아, 그렇죠. 저도 참, 무심코 이야기에 몰두해 버렸어요……

소라
…………

복실
왜 그래요, 소라 군? 아까부터 계속 조용한데.

소라
선배! 유우키 선생님! 소라, 케이쨩 선배한테 갔다 올게요!
소라, 케이쨩 선배가 오해하게끔 해 버린 것 같으니까 주방에 가서 오해를 풀고 올게요!

복실
그러네요, 빨리 알려 줍시다. 나도 같이 갈까요?

아뇨, 소라 혼자서도 괜찮네~! 갔다 올게요!

끄은
앗, 소라 군…… 아~아,  기세 좋게 뛰어나가 버렸네.

복실
활기가 넘치네요~. 우선 소라 군한테 맡겨 볼까요.
한참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땐 제가 보러 갈게요.

끄은
앗, 그럼 갈 때 저도 데려가 주세요.
전학생쨩도 걱정하고 있을 테니까 나중에 알려주고 싶어요.

복실

그것도 그렇네요. 그럼 같이 기다려 보고, 적당한 시기를 봐서 같이 주방에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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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연구부 부실]



복실
……?

끄은
그 게임은 협력 플레이가 필수니까, 어렵지만 굉장히 재미있지~♪
모처럼이니까, 제일 어려운 레벨로 플레이해 볼까?

소라
네! 소라는 유우키 선생님이랑 선배랑 협력할게요!

복실
(아니, 이상하네요? 소라 군, 평소랑 똑같은 것 같은데. 허세를 부리고 있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소라
선배, 무슨 일 있어요? 뭔가 이상한 『색깔』인데요……?





복실
아하하, 소라 군은 바로 알아차리네요.
……으음, 소라 군이 기가 죽어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 낌새가 전혀 없길래 이상하구나~ 싶어서

끄은
어, 하루카와 군 기죽어 있었어? 아까부터 쭉 같이 있었는데, 나 전혀 눈치 못 챘어.

소라
……? 소라는 기죽지 않았어요. 선배는 누구한테 들었어요?

복실
아까 서류를 내려고 학생회실에 갔더니, 케이토 군이 그렇게 얘기했어요.
소라 군, 케이토 군한테 혼나서 풀이 죽어 있었던 거 아니었어요?

소라
응~ 확실히 케이쨩 선배와는 복도에서 만났어요. 그치만 소라, 풀이 죽어 있지 않는데~?

복실
그래도 케이토 군, 소라 군이 대답도 한 마디도 안 하고, 게다가 눈에 눈물이 고여 있었다고 엄청 걱정하고 있었는데요.

끄은
……혹시 그거, 하루카와 군이 배가 아팠던 때의 일일까?

복실
소라 군, 배가 아팠었어요?

소라
네, 그때 소라는 양호실에 가려고 죽자사자 복도를 달리고 있었는데, 그러다가 케이쨩 선배랑 부딪칠 뻔 했어요.
불러세워서 뭔가 이것저것 말하긴 했는데, 소라는 그걸 듣고 있을 형편이 아니었어요.
케이쨩 선배가 가 버리고 나서, 결국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어요.

끄은
응응 내가 마침 그때 지나갔었지.
하루카와 군이 눈에 눈물을 가득 머금고 복도에 웅크리고 있길래, 발견했을 땐 놀랐어~

소라
유우키 선생님이 소라를 붙잡고 같이 걸어 줘서 양호실에 갈 수 있었네~. 소라 혼자선 무리였어요.

복실
네에? 그것도 정말 큰일이잖아요
그렇게 배가 아프다니 예삿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
원인은 뭐였어요?

끄은
저도 사가미 선생님께 물어봤는데, 결국 잘 몰라서
그래도 아마, 밖에서 낮잠을 잤더니 배가 차가워져서 탈이 났던 게 아닐까 라는 얘기였어요.






소라
오늘은 따뜻해서 기분 좋으니까 가든 테라스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고 있자니 졸려서, 나무 그늘에서 낮잠을 자기로 했던 거예요.
근데 금방 배가 이상해져서 잠에서 깨어 버렸네~
참고 있었더니 점점 더 배가 아파져서, 서둘러 양호실로 향했던 거예요.

복실
아, 그때 케이토 군을 만났던 거였군요.
그럼 눈에 눈물이 고여 있었다는 것도.……

소라
배가 계속 아파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와버렸던 거예요.

복실
그런 거였군요~. 그나저나 소라 군, 이제 복통은 나은 건가요?

소라
HiHi~♪ 네, 완전히 나았어요♪

끄은
사가미 선생님과 따뜻한 차를 마시며 쉬고 있으니까 배가 따뜻해져서인지 좋아졌네요.
이제 괜찮으니까 같이 놀자고 게임 연구부에 저를 불러들였어요. 그때부터 쭉 여기서 같이 놀고 있었던 거예요.
뭔가 심각한 원인이 있던 게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네~

복실
흠흠, 이걸로 겨우 이야기가 전부 연결되었어요.
소라 군은 기죽어 있지 않았던 모양이고, 배탈도 나은 것 같아서 나도 안심했어요. 다행이에요♪
이제 낮잠 자다가 배탈나지 않도록 조심해 주세요, 소라 군.

소라
네, 알겠습니다! 선배, 걱정해 줘서 고마워요!

복실
아뇨아뇨, 어찌됐든 만사 해결입니다♪
……아앗!

끄은
왓, 갑자기 큰 소리를 내다니 왜 그래요, 아오바 선배.

복실
안돼, 케이토 군을 완전히 잊고 있었어요!

끄은
부회장……? 부회장이 왜요?

복실
실은 지금, 케이토 군은 주방에서 중화 만두를 만들고 있어요.






끄은
에, 중화 만두? 도대체 왜?

복실
어, 어쨌든 케이토 군한테 사건의 진상을 알려야 해요, 이대로 가다간 갈 곳 없는 중화 만두가 대량으로 만들어져요!

끄은
어어, 갈 곳 없는 중화 만두라니…… 뭐가 뭔지 전혀 이해가 안 되는데요……

소라
뭐야 뭐야? 중화 만두 얘긴가요? 소라, 중화 만두 되게 좋아하는데〜♪
요전에 스승님이랑 같이 먹은 중화 만두도 엄청 맛있었어요♪

복실
네네, 맛있었죠~. 나도 잘 기억하고 있어요.
뭐, 그래서 일이 이렇게 된 거지만요……

끄은
으~응? 뭐가 뭔지 너무 몰라서 물어 봐도 되는 건지도 아리송하지만, 으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아오바 선배?

복실
아 그렇네요, 미안해요. 순서대로 설명할게요. 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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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실]

그런데, 그 중화 만두는 어디에 가면 살 수 있지?

복실
그게, 요전엔 우연히 발견한 푸드트럭에서 먹었거든요.
며칠 후에 다시 같은 장소를 지나갔을 땐 안 팔았으니, 똑같은 것을 준비하는 건 무리일지도 몰라요.
그래도, 똑같은 건 아니더라도 매점이나 중화요리 가게에 가면 비슷한 걸 팔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 시기에 중화 만두를 팔까? 매점에서 안 팔면, 상점가의 중화요리점까지 가야 할 텐데……
뭐, 여기서 생각한들 소용이 없다. 지금 당장 나가서……
아니! 뭐야, 전학생인가. 문 앞에 서 있으면 놀라잖아. 무슨 일이지, 학생회실에 용건이라도 있나?
아, 네놈도 서류를 가져온 건가.
미안하지만 나는 중요한 용건이 있어서 지금부터 자리를 비울 거다. 서류 제출이라면 거기 있는 상자에 넣어 둬라. 나중에 확인해서 부족한 점이 있다면 연락하지.
응? 왜 그러지. 아직 용건이 있는 건가?
……어? 중화 만두의 재료로 괜찮다면 자기가 준비할 수 있다고?
아아, 나와 아오바의 대화가 들렸던 거로군.
흠, 식당의 스스로 요리를 만드는 코스에서 남은 재료가 있다고?
과연, 남은 재료를 주방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있는 건가. 그걸 쓰면 어떻겠냐는 거로군.






복실
마침 잘 됐네요, 케이토 군. 안즈쨩의 재료를 받아서 이참에 직접 만들어 보는 건 어때요?

사 오는 것만 생각했었는데 그런 방법도 있었군. 하지만 난 중화 만두 같은 걸 만들어 본 적이 없는데……
응?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면 레시피가 잔뜩 나와 있어?
그런가, 네놈도 그렇게 레시피를 찾아서 이것저것 만들고 있는 거로군, 전학생.

복실
응응, 사진이 첨부된 레시피도 많이 있는 것 같네요~. 이거 어때요, 분량도 순서도 자세히 나와 있어요.

과연, 레시피 그대로 만드는 것 뿐이라면 나라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뭐냐 전학생, 자신도 돕겠다고?

복실
케이토 군, 괜찮다면 나도 같이 할게요. 학생회 일도 바쁘죠?





아냐, 네놈들에게도 각자 해야 할 일이 있을 테지. 거기까지 신세를 질 순 없다. 
확실히 일은 남아 있지만, 순서가 조금 바뀌는 것일 뿐 문제는 없다. 게다가 이건 애초에 내가 해결해야 할 일이니까.

복실
알았어요. 그럼 하다못해 케이토 군이 중화 만두를 다 만들 때까지 내가 소라 군을 보고 있을게요.

음 부탁한다. 그렇게 하기로 정했다면 즉시 주방에 다녀오겠다. 네놈들에게 진 빚은 다음에 갚을 테니까.



[복도]

복실
케이토 군, 한눈 팔지도 않고 주방으로 갔네요~. 그 정도로 소라 군을 걱정하고 있다는 뜻이겠지만.
네? 뭐예요 안즈쨩. 무슨 일이 있었냐고요……?
케이토 군이 복도에서 뛰고 있던 소라 군한테 주의를 줬더니, 소라 군이 울어 버렸던 모양이에요.
네, 확실히 케이토 군의 설교는 무섭긴 하지만
그래도 소라 군이 울다니 좀 이상하네요. 뭔가 엄청난 사정이라도 있었던 게 아닐까요.
뭐 어쨌든 본인과 만나서 직접 물어보는 게 제일 낫겠네요.
으음, 소라 군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우선 게임 연구부에 가 볼까요.



[게임 연구부 부실]

복실
실례합니다~. 소라 군 있나요~?

소라
HaHa~♪ 이름을 불렸구나~. 소라는 여기 있어요! 선배 무슨 일이에요?

복실
아, 소라 군, 역시 여기 있었군요. 실은……
어라? 유우키 군도 같이 있었나요.

끄은
아오바 선배, 안녕하세요~♪
소라 군한테 뭔가 볼일이 있나요? 그렇다면 전 이만 가 볼까 하는데요……?

복실
아, 그렇게 신경 쓰지 마세요. 오늘은 둘이서 게임을 하고 있었나요?

소라
네! 스승님이 볼일이 있어서 못 와서 유우키 선생님이 같이 놀아 줬어요.

끄은
나도 『Trickstar』의 연습이 없어서 한가했으니까, 마침 잘 됐지.






소라
유우키 선생님은 대단해요! 스승님이 쓰레기 게임이라고 쌓아 놨었던 게임도 척척 클리어해요!

끄은
에헤헤, 그렇게까지 대단하진 않아. 파고들어 가는 동안 요령을 터득하니까 실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 중요한 건 무심히 열중하는 걸까나♪

소라

이번엔 이 게임을 하고 싶네~. 선배도 같이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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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실]

복실
네, 맞아요. 나도 소라 군도 『Switch』의 멤버예요.
나츠메 군이 리더인, 행복의 마법을 거는 기발하고 즐거운 마법사 『유닛』입니다♪

네놈의 『유닛』 소개 따위를 물은 게 아냐. 그런 건 들을 것까지도 없이 파악하고 있다.
그보다 지금은 하루카와의 문제다. 아까 복도에서 그 녀석이랑 부딪칠 뻔 했는데……
그 녀석이 어째선지 복도를 지그재그로 달리고 있길래 불러세워서 위험하다고 주의를 주었다.

복실
지그재그로요?
으~음, 지름길로 가려고 벽을 뛰거나 오르거나 할 때는 있어도, 의미 없이 지그재그로 달리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벽에 올라가는 걸 허용하지 마. 네놈도 상급생이라면 제대로 주의를 줘라, 구제불능이군……
그렇다곤 해도, 난 너무 심하게 애기해 버린 것 같지만.

복실
네? 소라 군, 그런 걸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타입인 것 같은데, 어째서인가요?

한마디도 말하지 않고 눈에 눈물까지 맺혀 있어서 말이지. 너무 기를 죽여 버린 것 같다.

복실
네에? 케이토 군, 소라 군을 울려 버린 거예요?

읏…… 절대로 그럴 의도는 아니었지만……
하지만, 내가 혼내고 있을 때 그런 표정을 지었던 건 사실이다. 그래서 걱정하고 있어.

복실
과연, 케이토 군이 아까부터 쭉 미간에 주름을 새기고 있던 원인은 소라 군이었군요.……
으~음, 하지만 난, 소라 군이 기죽어 있는 모습을 그다지 본 적이 없어요.
그러니까 상상이 잘 되지 않는다고나 할까……?
그래도 뭐, 소라 군은 맛있는 걸 먹으면 분명히 기운을 낼 거라고 생각해요♪

뭐야, 그런 단순한 걸로 해결되는 건가?

복실
자, 배가 고프면 그것만으로 왜인지 슬퍼지곤 하잖아요.
그러니까 반대로, 뭔가 맛있는 걸 먹으면 소라 군도 배가 가득 차서 행복이 가득♪ 차지 않을까~ 해서요.

……그런 건가?
뭐, 완전히 납득이 가지는 않는 것 같기도 하지만, 이대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보단 낫겠지.
하루카와와 같은 유닛인 네놈이 말하는 거라면, 내가 이것저것 생각하는 것보다 좋은 계책일 테니까.
그래서, 그 녀석은 도대체 뭘 좋아하지?

복실
으으음, 글쎄요~. 뭐든 맛있게 먹을 것 같은데요?
멤버들이 같이 있을 땐 '스승님과 선배의 예쁜 『색깔』을 보면서 먹는 밥은 엄청 맛있어요♪' 라면서
뭘 먹어도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어요.

그런가. 하지만 그러면 반대로 뭘 갖고 가면 좋을지 판단하기 곤란한데.




복실
……앗, 그럼 중화 만두는 어떨까요?

중화 만두……?

복실
실은 저번에, 라이브 때문에 같이 외출했을 때 출출해져서 『Switch』 멤버가 다같이 중화 만두를 먹었거든요.
따끈따끈하고 쫀득쫀득하고, 육즙도 쫙~ 퍼져서 맛있었어요〜♪
맞아맞아, 생각 없이 덥석 물었다가 화상을 입을 뻔하고,
나츠메 군한테는 '선배, 육즙이 여기까지 날아왔는de' 라며 발로 차였었어요~.
그러고 있는 내 옆에서 소라 군은 중화 만두를 굉장히 맛있게 먹고 있었으니까, 만두를 좋아할 거라 생각해요.
그러니까 분명 기뻐해 주지 않을까요.

이래저래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뭐 됐다. 그럼 중화 만두를 준비하기로 하지.

저렇게 기가 죽은 채로 놔 둘 순 없으니까. 그걸 갖고 가면 하루카와도 조금은 기운을 되찾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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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


아, 드디어 수업이 끝났나.
(전적으로 스스로 뿌린 씨앗이라고는 하지만, 『마을 부흥 기획』에 시간을 빼앗겨서 학생회 일을 잔뜩 쌓아 놓고 말았어)
(솔직히, 숨 돌릴 여유도 없다는 건 이런 것이로군)
(너무 열심히 일해도 도리어 일이 잘 진척되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실제로 일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이것만은 어쩔 수 없어)
(빨리 학생회실에 가서 서류를 정리하자. 복도는 절대로 뛰지 말고, 하지만 가급적 서둘러서……)

소라
…………!

우왓!
누구냐, 복도를 지그재그로 뛰는 녀석은! 위험하잖아! 하마터면 부딪칠 뻔 했어.
네놈은…… 아오바네 『유닛』의 1학년생이었군.
어이, 듣고 있는 건가. 복도에서 뛰지 말라고 얘기하고 있다!
더구나 지그재그로 나아가는 짓 따위 언어도단이다. 똑바로 걸어라……
아니, 지금 걸으라는 게 아니다! 멋대로 가려고 하지 마!
남이 주의를 주고 있는 걸 무시하고 가는 녀석이 있나.
정말이지 네놈은…… 바로 얼마 전에도 벽을 기어오르는 위험 행동을 하고 나서 도망갔었지.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군. 오늘이야말로 설교가 필요할 것 같다.

소라
............





어이, 아까전부터 조용한데 듣고 있는 건가. 몇 번이고 말하게 하지 마. 대답 정도는 하는 게 어떠냐.

소라
…………

(……? 이렇게까지 얘기하는데도 아무런 대답이 없다니)
(전에 봤던 때와는 태도가 많이 다른 것 같은데, 도대체 왜 그런 거지? 역시 반성하고 있는 건가……?)
어이, 하루카와…… 응?
(뭐야, 눈에 눈물이 맺혀 있어……!?)
(그, 그렇게까지 반성을……!? 아니 오히려 반성을 넘어서 기가 죽어 있는 것 같아……)
(너무 심하게 말해 버린 건가? 하지만, 지금은 이 녀석을 위해서라도 제대로 주의를 줘야 할 때이기도 하고……)
어, 어쨌든 네놈이 위험한 행위를 하고 있던 건 틀림 없다. 부딪치면 상대방 뿐만 아니라 네놈도 다칠 가능성이 있어.
아이돌이라면 좀 더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해라. 무슨 일이 생기고 난 후엔 늦으니까.
알았으면 다시는 복도에서 뛰거나 하지 않도록. 지그재그로 걸어도 안 된다. 앞으로는 조심하도록.

소라
…………


[학생회실]


…………
(안되겠다, 아까 하루카와의 상태가 걱정돼. 이대로 가다간 서류에 도장을 잘못 찍을 것 같다.)
(하루카와와 특별히 친한 건 아니지만. 말을 걸었을 때 대답을 안하는 예의 없는 녀석도 아닐 것이다)
(그런 녀석이 저렇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눈에 눈물까지 글썽이고 있었다니……)
(주의 자체는 필요했다고 하지만, 최근 바빴던 탓에 말투가 거칠어져 버렸던 걸지도 몰라……)

복실
실례합니다~
나츠메 군 대신 『Switch』의 서류를 내러 왔어요~

…………




복실
……아니, 여보세요, 케이토 군? 들리나요?

…………

복실
저기~?

우옷! 뭐야, 무턱대고 얼굴을 가까이 대지 마, 아오바. 네놈, 어느 틈에 학생회실에 와 있던 거냐.

복실
아~ 간신히 눈치 채 줬네요. 이래봬도 여러 번 부르고 있었다고요?
너무 반응이 없으니까 케이토 군을 꼭 닮은 인형이 놓여 있는 게 아닌가 싶었어요.

그럴 리가 있나. 이야기꽃을 피우고 싶을 뿐이라면 돌아가 줘, 난 일 때문에 바쁘다.

복실
아이 참, 당연히 용건이 있어서 왔죠. 서류를 가지고 왔다고 아까 분명히 얘기했어요.
정말로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군요.
자, 이거 『Switch』의 서류입니다. 나중이라도 괜찮으니 확인해 주세요.

응? 아, 그런가. 확실히 받았다.

복실
무슨 일 있었나요? 케이토 군, 미간을 평소보다 훨씬 더 찌푸리고 있기도 했고, 뭔가 일하다가 트러블이라도 생겼다든가……?

업무상 트러블이 발생한 건 아니다. 할 일은 산더미 같긴 하지만……
그러고보니…… 아오바, 네놈은 하루카와와 같은 『유닛』  소속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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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https://gall.dcinside.com/m/bslog/15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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