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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루: 

우선 거수경례를 하는 법입니다만........


치아키:

그건 나도 안다☆

오른손을 들고 팔을 굽혀, 손바닥은 아래로 향하게, 손가락은 머리에 대고..... 이거다!


유즈루:

모리사와 님은 등이 곧게 펴져 있으셔서 모습이 잘 나오는군요.

쓸데없이 목소리도 크셔서 발표와 관련된 일은 모리사와 님께 맡기면 되겠습니다♪


치아키:

음, 맡겨만 달라고! 배에 힘을 주고 입으로 토해낸다.......!

유성 캐논으로 악을 무찔러 주지...☆


아도니스:

방금 걸로 창문이 흔들렸다.......? 이것이 유성 캐논의 힘인가?

역시 모리사와 선배는 얕볼 수 없다.


츠카사:

우연히 바람이 분 듯합니다만? 뭐, 됐어요.

누님, 왜 오른손을 올려야 하는지 아시나요?

후후, 누님께는 간단한 질문이었군요. 누님께서 말했다시피 무기를 다루는 손을 올리는 것이 Rule이라고 합니다.

상대에게 적의가 없다는 것을 알리는 동시에 경의를 표하는 자세이기도 하죠.

누님, 어떠시죠? 제 경례에 누님을 향한 경의가 느껴지십니까?

후후, 감사합니다♪ 누님께선 제가 섬겨야 할 여왕님이시니까요.

앞으로도 누님이 이 학교의 여왕님으로 군림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즈루:

음, 앙녀 씨는 도련님뿐만 아니라 츠카사 님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은 모양이군요.

앙녀 씨 같은 훌륭한 프로듀서가 이 학교에 와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이돌이랑 프로듀서는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관계이지요.

아이돌의 재능을 어디까지 살리느냐는 오로지 프로듀서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앙녀 씨가 사랑해 마지않아 기르는 유닛은 일본, 아니, 세계에 널리 거론되는 아이돌로 성장할 겁니다.

그게 어느 유닛일지 기대되네요♪


아도니스:

.......앙녀. 환영회는 어떻게 하는 거지?

흠. 차를 타고 관객들을 향해 웃으면서 손을 흔들면 되는 건가.

하지만 환영회에 가는 것과 일일 서장이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다만.

.......PR 활동? 결국 일일 서장이 하는 건 아이돌이나 연예인 같은 일에 한하는군.

일반인보다 유명한 사람이 교통 안전을 PR하게 되면 자연히 사람도 모이겠지.

그것 때문에 환영회를 가야 한다면 납득할 수 있다.


유즈루:

그 중에 경시 총감상 수여식에도 출석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츠카사:

일일 서장이니 역시 교통 질서나 치안을 시민 분들께 PR하는 것이 목적이겠네요.


치아키:

음, 실로 뿌듯한 일이야.......!

영광스러운 자리를 내 주어 정말 고맙다, 앙녀!


아도니스:

모리사와 선배, 왜 갑자기 앙녀한테 달려드는 것인가?


치아키:

이런, 왜 나한테서 앙녀를 지키려는 듯이 막아서나!?

게다가 앙녀도 묘하게 경계하고 있어!

으음, 내 어디가 문제지? 전혀 모르겠군☆


유즈루:

모리사와 님. 앞으로 무작정 껴안는 건 삼가시는 게?


아도니스:

.......작은 생물은 내가 지킨다.


치아키:

경계심을 그렇게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말아 주었으면 한다! 앙녀를 안았던 건 그저 스킨십의 일환이었을 뿐이라고!


유즈루:

이사라 님께서 부장은 스킨십이 격하니 되도록이면 조심하는 게 좋다고 하셨는데 그 말이 맞았군요.


츠카사:

저 분만큼 열정적이시진 않지만 나루카미 선배가 떠오르네요.


치아키:

으으. 악의는 없었지만 왠지 나쁜 짓을 한 것 같군!

사과하마! 사과할 테니 용서해 다오!


유즈루:

모리사와 님, 고개를 드시죠.

모리사와 님께는 숨을 쉬듯 당연한 행위일지도 모르지만 이 분은 여자세요.

저희도 모리사와 님을 어떻게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그렇게 마음을 쓰지는 마세요.

뭐, 조금 뜸을 들이면 괜찮지 않을까요? 그리 생각할 여지가 없는 건 아니지만요.


아도니스:

웃으면서 깔끔하게 말했군.

정말로 무서운 것은 웃으면서 다가오는 사람이랬다. 모리사와 선배는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올 것이지......?


유즈루:

오토가리 님. 전 모리사와 님을 잡아먹으려는 게 아닙니다.

적어도 모리사와 님께선 선배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웃으면서 따지는 것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아도니스:

모리사와 선배가 안타깝군.

.....라이벌로써 남은 뼈만은 주워 주지.


치아키:

왠지 악당을 해치우기 직전의 상황이 된 것 같은데 난 정의다! 정의의 히어로 유성 레드라니까!

앞으로 일일 서장으로써 시민들에게 정의의 마음을 알려줘야 하는데 동료에게 악당 취급을 당하면 유성대한테 얼굴을 들 수 없다!

앙녀! 넌 알겠지! 내가 악당이 아니라 정의의 편이란 것을...!

그래. 그래. 고맙다, 앙녀!

좋아, 안아 주마........☆


츠카사:

누님!?


아도니스:

큭..... 아무래도 한 발 늦었군.


유즈루:

설마 이 포위망을 돌파할 줄이야....... 모리사와 님의 힘은 얕볼 수 없겠군요.


치아키:

자-아, 높이높이! 하하핫, 앙녀는 가볍구나☆


츠카사:

모리사와 선배, 누님의 눈이 빙빙 돌아갑니다.

.......누님, 괜찮으세요?

진짜, 모리사와 선배는 Delicacy가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유성대 쪽의 일은 허술할 것 같아 불안하군요.

모리사와 선배도 대표로 뽑힌 이상 경솔한 행동은 삼가세요.


치아키:

음. 충고 고맙다!

어쨌든 이만한 일원이 모였다.

당일날 각자의 개성을 살린 일일 서장을 보여 다오!

후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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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실

치아키 : 핫핫하! 잘 모여주었다, 나의 친구들이여!

지금부터, 우리는 세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각지로 출동하게 되겠지. 하지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정의의 마음이 있다면, 어떤 악과도 싸워나갈수있다.....! 자, 내 적은 어디지? 이 모리사와 치아키가 화려하게 격퇴해주지......☆

츠카사 : 모리사와선배는 태양같은 열혈한이라고 풍문으로 들었지만, 아무래도 소문은 틀리지않았던것 같네요

무척이나 속터지ㅡ크읍. 열의 넘치시는 분이시군요, 누님이 모리사와선배에게 일일서장을 부탁한 이유를 어쩐지 알것같습니다♪

치아키 : 그런가, 알아주는건가.....! 그러니까, 분명 「Knights」의......영어 발음이 엄청 유창한 1학년!


츠카사 : 유창......? 제가 말하는 영단어는 알아듣기 힘들다고 자주 듣습니다. 

그렇기에, 최근에는 영어말고 여러분이 알아듣기 쉽도록 고쳐 말하거나 하고있습니다만

그래도 되물어보곤 하십니다......전 아직 미숙하네요

치아키 : 흐음, 고민거리인가? 고민이 있다면 뭐든 내게 상담해라! 헤매는 사람을 이끄는것도 정의의 편이 할 일이다! 

「유성대」......아니, 지금은 일일서장이었군! 부디 1일서장인 내게 기대줬으면 한다☆

유즈루 : 저, 모리사와님......? 말씀 도중에 정말 죄송하지만, 일일서장은 모리사와님만 임명되는게 아니랍니다. 

각 「유닛」에서 한명씩 선출되어 있기에, 저도 츠카사님도 일일서장이 된답니다. 

그러니, 일일서장이신 모리사와님께 의지하는 것은, 약간 의문스럽네요


치아키 : 으음, 아픈 곳을 찔려버렸군......!

유즈루 : 덧붙이자면, 저희들은 아직 일일서장으로 임명된게 아닙니다. 

강습을 받고, 일일서장임명식에 출석해, 임명서를 받고나서야 겨우 일일서장에 취임하게 됩니다.

지금의 저희들은, 말하자면 아기새같은것. 어미새인 안즈씨께 먹이를 받지 못하면, 날아갈수없답니다. 

그러니, 안즈씨. 오늘은 지도편달 잘 부탁드립니다

츠카사 : 누님이라면, 저도 인심하고 배울수있습니다♪누님은 어떤 이든 인정하는, 재기 넘치는, 위대한 분이시니

어떤 강습을 받을수있을지, Excite해버리네요♪

아도니스 : ......안즈, 한가지, 물어봐도 괜찮나? 어제 유우키가 방송으로 각 「유닛」의 대표자를 불러냈다. 

그런데, 오늘 모인것은 「유성대」, 「Knights」, 「UNDEAD」, 「fine」뿐이다. 

남은 「유닛」이 모이지 않은 상태에서 강습회를 시작해도 괜찮은건가?


유즈루 : 그러고보니, 유우키님의 모습도 보이지않네요. ......흐음. 유우키님은 일이 들어오셨던거군요. 

다른 「유닛」도 그래서, 모인건 여기있는 멤버뿐, 인가요

그런거였나요. 확실히, 모두들 바쁘시니까요. 아아, 결코 저희들이 한가한 사람들이란 뜻이 아닙니다만. 

전 「유닛」의 대표를 하루만에 모으는 건,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제아무리 안즈씨가 「프로듀서」로서 뛰어나다고 해도, 그것과 이건 다른 문제니까요

안즈씨가 말씀하신 대로, 3가지 일정으로 나눠 강습회를 여는건 좋은 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번이 기념스러운 1회째 강습회란건가요. 후후, 더욱 기합이 들어가네요


츠카사 : 누님. 이 종이에 「DVD」를 보며 공부를 한다고 써있습니다만......

아아, 역시 이 종이를 따라 강습이 진행되는거군요. 갑자기 실전강습을 하기보다, 사전지식이 있는 편이 

강습을 스, 스무......「스무스」하게 진행할수있으니까. 역시 누님이십니다. 감복스럽습니다......♪

*「스무스」 가타카나 표기

치아키 : 으......으음. 으으으으으으음......!

아도니스 : 갑자기 우는 소리를 내고 왜그러지, 모리사와 선배

치아키 : 나는 가만히 있는게 서투르다! DVD를 봐도 결국, 1분이내에 잠들어버리고 말겠지......!

물론, 그 내용이 특촬물이라면 이야기는 다르다! 24시간 내도록 볼 수도 있지☆


아도니스 : 나도 조국에서 불침번을 선 적이 있는데, 그건 정신이 예민해지지

조금이라도 한눈팔면, 두번다시 해를 불 수 없다. 그 긴장감으로 졸림은 날아가거, 불침번도 고통스럽지 않았다.

누구에게 부탁받지 않아도, 스스로 그걸 짊어지는 모리사와 선배에게 감탄한다.

모리사와 선배는 그저 뜨겁고 답답하기만 한 남자는 아니었던것같군......

치아키 : 오오! 「UNDEAD」! 너도 알아주는건가......!! 좋아, 다음에 내 집에 묵으러 와라! 

그때 내 추천 영화를 보여주도록 하지! 물론 24시간 내내다!

아도니스 : ......알았다. 이래뵈도 조국에서 단련한 몸이다. 그리 쉽게 지지는 않는다. 

「UNDEAD」의......아니, 조국의 의지에 걸고서라도, 모리사와 선배를 지게 만들어주지

치아키 : 핫핫핫! 바라는 바다, 「UNDEAD」!


유즈루 : ......의사소통되지 않음에도 상관없이, 이야기가 성립하는것에 놀람을 감출수없군요

츠카사 : 네. Marvelous,라고 말 할 수 밖에 없네요!

이런, 실례했습니다. 흥분한 나머지, 영단어를 말해버리고 말았네요. 어쨌든, 이야기가 해결 된 듯 안된듯 하지만, 이걸로 괜찮은건가요?

유즈루 : 그렇군요. 모리사와님은 흥미없는 DVD를 장시간 관람하시는 것을 견딜수없으신것 같으니

DVD관람은 중지하고, 실전강습에 들어가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다행히도, 안즈씨가 일일서장이 어떤 활동을 하는 것인지, 간단히 정리해와주셨습니다

이쪽의 자료를 참고로, 실전강습을 실시한다......란건 어떨까요?

안즈씨도 찬성해 주시는군요. 그럼, 어서 예정을 변경해 실전강습에 들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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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루 : .....죄송합니다. 한번 더 말씀해주시겠어요?

역시 제가 잘못들은게 아니었군요. ......그런가요. 제가 1일 서장......무척이나 영광입니다. 

제가 「fine」의 멤버 중에서 가장 적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다른 분도 아니고 안즈씨가 저를 지명해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전 안즈씨의 지시에 따르도록 하죠.

아직 미숙한 몸이지만,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마코토 : 그러니까, 이걸로 「Trickstar」랑 「UNDEAD」, 거기에 「fine」는 정해진건가? 

안즈쨩. 남은 「유닛」은, 벌써 정해놓거야? 흥흥, 정해놨구나

그렇지만, 한명 한명 불러내서 설명하는거 힘들지않아? 이번에는 우연히 나랑 후시미군이 있었으니 다행이지만......

안즈쨩이 상대편의 교실을 방문해서, 설명하고.......이렇게 생각하면, 엄청 시간이 걸리는걸


유즈루 : 확실히 유우키님의 말씀대로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이외의 방법이라 하면......

안즈씨께 불러낼 상대를 듣고, 저희들이 찾아가는 방법일까요. 빈 교실을 빌려, 그곳에서 설명하는게 가장 손쉬운 방법아닐런지


마코토 : 그래도 괜찮지만, 더 좋은 방법이 있다구~♪


유즈루 : 이런, 유우키님께선 어떤 좋은 방법을 갖고있으신 모양이군요. 실례가 안된다면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마코토 : 물론~♪ 나, 방송위원이니까 안즈쨩한테 들은 사람을 불러내는게 가능하거든♪

나랑 오토가리군, 후시미군, 안즈쨩 4명이어도 전원 찾는건 큰일이잖아? 

그래도. 방송이라면 찾지않아도 괜찮고......그게 제일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때?


아도니스 : 난 좋다


유즈루 : 저도 괜찮습니다


마코토 : 그럼, 방과 후 같은 때에 방송할게

아, 집합장소는 어떻게할까? 불러 내는 내용도 일일서장 건이라고 전달하면 될까?

문제없다고? 그럼, 그 내용으로 불러낼께~♪


유즈루 : 안즈씨, 한가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일일서장이 무엇을 하는지 기본적인 것은 이해하고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할 때 그걸로 괜찮은지 자신이 없습니다

강습회같은것을 열어서......아아, 그런가요. 모두를 AV실에 모아, 강습회를 하실 예정이셨군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일일서장에 임명된다니, 너무 무모하니까요. 그 말씀을 듣고 안심했습니다♪


아도니스 : .......


마코토 : 어라, 오토가리군. 심각한 얼굴인데, 뭐 신경쓰이는 거라도 있어?


아도니스 : 나는 다른 나라에서 오래 살았다. 그래서, 일일서장이라고 해도 딱히 생각나는게 없다......

그런가. 그걸 포함해 내일 설명하는거군. 알겠다. 그런 거라면, 여기서 이것저것 질문을 쏟아내는건 그만두지

칸자키한테서도도 뭐든지 물어보는건 그만둬줬으면 한다고 들은 참이다

어쨌든, 내일은 잘부탁한다, 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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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복도ㅡ

마코토 : 어......? 용서해주는거야?

마코토 : 고, 고마워, 안즈쨩!

마코토 : 앞으로는 맘을 다시 먹고, 안즈쨩이 다른 「유닛」사람이랑 친하게 지내도 아무 신경 안쓸수있도록 할게!

마코토 : 그, 그래도, 1등은 「Trickstar」멤버면 기쁠거야. 미, 미안. 구질구질한 소리 해서!

마코토 : 어어, 그럼 난 이만ㅡ


마코토 : ......!? 가, 갑자기 팔 잡고 왜 그래?

마코토 : 그렇게 빤히 보면 부끄럽구, 뭐 달리 나쁜 짓이라도 했나 걱정되는데~?

마코토 : 나한테 할 말이 있다구? 뭐, 뭘까......

마코토 : 설마 「Trickstar」에서 제일 엉망이니까 그만두는편이 좋다거나, 그런 이야기는 아니지!?

마코토 : 다, 다행이다~. 혹시 그랬다면, 수명이 10년은 줄어들었을지도. 그럼, 나한테 할 말이란게 뭐어야?


마코토 : 1일 서장......?그렇구나. 사가미선생님한테 부탁받아서, 각 「유닛」에서 안즈가 대표를 뽑고있구나

마코토 : 「Trickstar」멤버 중에서 내가 제알 서장에 적임이라고 생각됐다니 기쁘네♪

마코토 : 어라? 그렇다면, 오토가리군도 그런 이유로?

아도니스 : ......아무래도 그런 모양이다. 나도 안즈에게서 할 말이 있다고 들은것뿐이고, 어떤 내용인가는 안들었으니

아도니스 : 그렇다고해도, 1일 서장은 대체 어떤거지?


유즈루 : 서내순찰이나 지역주민, 서원과의 교류를 깊게하는 것이라 들은적이 있습니다

마코토 : 후, 후시미군!? 어, 언제부터 거기 있었어!?

아도니스 : ......나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유즈루 : 이런, 기척을 지우려한건 아니었습니다만......? 최근, 도련님이 제게서 도망쳐 숨는 기술이 향상하셔서

유즈로 : 그렇다면, 저도 도련님께 들키지않도록 배후로 숨어드는 기술을 습득했답니다. 여러분을 놀라게해버려서, 죄송합니다

마코토 : 그, 그렇구나. 아하하. 후시미군도 큰일이네?


유즈루 : 도련님을 섬기겠다고 결심한 이상,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유즈루 : 아아, 도련님의 분방하신 모습을 보고있으면, 장기가 뒤틀리지만

유즈루 : 그럴때는 마음을 가라앉히기위해 청소를 하니 문제없습니다

마코토 : 후시미군이 청소당번일 때는, 먼지 한톨 없이 반짝반짝한 방이 된다는 소문이 있는데......그게 후시미군 나름의 스트레스 발산인거야?

마코토 : ......후시미군, 고생이 많네......





유즈루 : 아뇨 아뇨. 제 고생같은건 고생의 범주에도 들어가지않습니다

유즈루 : 굳이 따지면, 안즈씨가 더 고생하고계신건 아닌지?

유즈루 : 각 「유닛」의 프로듀스에 드림페스 기획. 이번에는 일일서장 건까지 맏겨졌다니

유즈루 : 안즈씨가 우수한 「프로듀서」라곤 하나, 쓰러져버리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아도니스 : 안즈는 더이상 「작고 약한 생물」이 아니다. 그렇지만, 무리는 금물이다

아도니스 : ......네게는 많은 동료가 있다. 가끔은 동료에게 의지해라, 나는 어떤 때일지라도, 네 힘이 될테니

유즈루 : 오토가리님 말씀대로입니다. 부디 제게 의지해주세요, 안즈씨♪

유즈루 : 후후, 제게 할 말이 있으시죠. 뭐든지 이 후시미 유즈루에게 명해주세요

유즈루 : 안즈씨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겠다 약속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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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ㅡ직원실ㅡ

진 : 오, 안즈. 불러내서 미안~

진 : 응? 두리번거리고 왜 그러냐. 아아, 쿠누기선생은 없으니까 안심해~

진 : 자, 멍하니 서있지말고 거기 앉아

진 : 그래, 바로 본론에 들어가서......너, 「프로듀서」로서 「유닛」을 돕거나, 드림페스 기획이나 하고있잖아

진 : 즉, 교사보다 학생과 접하는 기회가 많단거지


진 : 그런 너한테 하나 부탁할게 있는데......들어줄래?

진 :  응 응. 그래야지 믿음직한 「프로듀서」지♪

진 : 사실 경시청에서 일일서장 의뢰가 들어와서 말야~?

진 : 각 「유닛」에서 대표를 한명 뽑아줬으면 한다고 부탁받았는데, 누가 적임일지 딱 오는게 없어서

진 : 설마 적당히 고른다거나 할순없잖아? 그래서, 어쩌면좋을까~하고 고민하던 중에 네 존재를 떠올렸지


진 : 우리가 고르기보다, 네가 하는 편이 다른 녀석들도 납득하겠지. 누가 뭐라든, 넌 실력 좋은 「프로듀서」니까말야~?

진 : 나같은 교사보다, 훨씬 학생들한테 신뢰받고있지. 그런 이유로, 이 건은 너한테 전부 맏길테니, 앞으로 잘부탁한다

진 : 뭐, 곤란한 일이 있다면 상담해줄게. 어쨌든 하는데까지는 해주렴

진 : 하아~, 이걸로 겨우 한짐 내려놨네. 역시 믿을건 든든한 「프로듀서」밖에 없네♪


ㅡ2-A교실ㅡ

아도니스 : ......흐음. 점심시간인가

아도니스 : (난 많이 먹고, 소화하여 영양분으로 삼아 커졌다. 즉, 점심은 불가결이란거다)

아도니스 : (그리고, 칸자키에게서 「배가 고프면 싸움도 할수없다」고 배웠다)

아도니스 : (확실히 배가 고파선, 충분히 활동할수없다. 오후의 수업에 임하기위해서는, 에너지 보급이 필요하다)

아도니스 : (......문제는 점심을 학식에서 먹을지, 매점에서 사와서 먹을지인데)

아도니스 : (매점은 빵이나 주먹밥, 샌드위치같은것뿐이라 그리 배가 차지않는다)


아도니스 : (그 점에서, 학식이라면 날마나 바뀌는 런치부터, 먹을것의 선택폭이 넓고, 배도 부르다)

아도니스 : (하지만, 예산을 크게 넘겨버릴 위험이 있다)

아도니스 : (누나들에게서 이번달의 용돈으로 받은건, 몇천엔 정도밖에 안된다)

아도니스 : (1식에 500엔정도 잡으면, 보름도 못가 예산을 오버해버리고만다)

아도니스 : (어떻게든 300엔 이내로 해결하지않으면 안되지만, 그렇게하면 공복과의 싸움이 된다)


아도니스 : (아버지의 조국에서 단식을 했던 경험과 비교하면, 훨씬 쉽긴하지만......그러나, 극한상태에서 아이돌활동을 하는건 극히 어렵다)

아도니스 : (몇분 지나지않아 쓰러져, 동료에게 밑폐를 끼치고 말겠지)

아도니스 : (그걸 회피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섭취가 필수다)

아도니스 : (......역시, 누나들과의 전면전쟁은 피할없을지도 모르겠군)

아도니스 : ......아아, 안즈인가. 어쩐일이지?

아도니스 : 흐음. 내게 할 말이 있는건가. 그렇다면, 여기서ㅡ


아도니스 : 아니다, 너도 점심을 아직 안먹었겠지. 그렇다면 먹으면서 이야기하자

아도니스 : 매점이든 식당이든, 어디든 상관없다. 네가 좋아하는 쪽을 고르도록

아도니스 : 도시락......? 그런가, 넌 도시락 지참파였나

아도니스 : 나도 절약을 위해, 도시락을 지참해야할지도 모르겠군

아도니스 : 그렇지만, 곤란하군. 도시락이 있다면, 식당에 갈수는 없다


아도니스 : 안즈. 매점에서 뭔가를 사올테니, 여기서 기다려줬으면 한다

아도니스 : 아니, 나한테 도시락을 나눠주는건 고맙지만, 네 몫이 없어진다. 그 마음만 감사히 받도록하지





아도니스 : 많이 만들었다......? 그런가. 다 먹지 못하고 남기는건 아깝지

아도니스 : 그런 사정이라면, 기쁘게 나눠받도록 하지

아도니스 : 교실에서 먹어도 되지만......오늘은 날씨가 좋으니까. 옥상에 가지


아도니스 : 아아, 도중에 마실걸 사갈까. 도시락을 나눠준 보답으로 내가 사지. 뭐든 좋아하는 걸 말해줘

마코토 : ......

마코토 : (지, 지금 그거 안즈쨩이랑 오토가리군이지!?)

마코토 : (둘은 날 눈치못챈것같지만......저 두사람 저렇게 친했던가?)

마코토 : (그, 그야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가는 사이라고! 그것도, 안즈쨩의 수제도시락!)

마코토 : (우웃. 나도 안즈쨩이 만든 도시락 먹고싶어! 오토가리군 부러워!)

마코토 : (......어쩌지. 몰래 쫒아가볼까)


마코토 : (그래도, 들키면 안즈쨩한테 미움받겠지......? 그애한테 미움받으면 쇼크로 재기할수없을지도)

마코토 : (응. 여기선 입다물고 보내주자......)

마코토 : ......

마코토 : (그래도, 이대로라면 신경끄여서 밤에 잠도 못잘거야!)

마코토 : (조, 좋아. 두사람한테 눈치채이지 않도록, 발걸음에 신경쓰면서 쫒아가자)


복도


아도니스 : ......

마코토 : ......

아도니스 : ......

마코토 : ......

아도니스 : ......거기 기둥 뒤에 숨어있는건 알고있다. 우리 뒤를 쫒고, 무슨 용건이지?

마코토 : (드, 들켰다ㅡ!? 아직 건물 안에 들어간 직후인데, 어째서!?)


마코토 : (우연히 통행방향이 같았으니까, 라면서 속여도 오토가리군의 눈은 속일수없을테고......)

마코토 : (우웃, 솔직히 자백하는 수 밖에 없네)

마코토 : 아, 아하하. 안즈쨩, 오토가리군, 아, 앗호~♪

아도니스 : ......

마코토 : 히익! 째려보지마! 제, 제대로 설명할테니까~!!


마코토 : 그러니까.......있지. 엄청 부끄러운 이야긴데, 오토가리군이랑 안즈쨩이 사이좋게 교실을 나갔으니까 신경쓰여서

마코토 : 호, 혹시 「UNDEAD」랑 바람피우고있는걸까~라던가. 아 물론, 안즈쨩은 믿고있어!

마코토 : 게다가 안즈쨩은 「Trickstar」전속인것도 아니고말야

마코토 : 다른 「유닛」멤버랑 친하게 지내도, 뭐라고 할수없고

마코토 : ......그래도, 앉으나 서나 그 생각만나서 몰래 따라와버렸어. 오토가리군, 안즈쨩, 정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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