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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스바루 : 둘이선 시합을 할 수 없으니까 패스 연습을 하고……다음은 1 ON 1 이라든가?

치아키 : 그것도 좋지만……. 아케호시, 나에게 맡겨주지 않겠나.
         좋은 연습 메뉴가 떠올랐어. 묻고 싶은 만큼 물어봐.

스바루 : 응~……묻기만 하는 거면 괜찮나. 치~쨩 부장, 뭐가 떠오른 거야?

치아키 : 음. 공을 사용한 반사신경 연습은 어때?
         내가 골 근처에서 대기, 아케호시는 드리블해서 골까지 온 다음,
         슛을 하려고 하지만 내가 던진 공을 피하지 않으면 안 돼.
         공을 피하는 거에만 집중하면 손끝에 집중하지 못해.
         그렇다고 해서 드리블에 집중하면 공을 피하지 못하고 맞는다……
         둘 다 신경 쓰면서 골을 향한다. 어때? 해볼래?

스바루 : 좋네, 재밌어 보여~☆

치아키 : 그런가, 재밌어 보인다고 말해주는 건가! 
         역시 아케호시다, 나의 태양이야……☆
         그럼, 가자! 볼을 넘어 내 곁으로 와라! 
         후하하하하……☆

스바루 : (치~쨩 부장. 공 상자에 들어있는 공 전부 꺼내서 용서 없이 던지네~?
          방심하면 끝장, 공에 맞는다. 공의 움직임을 눈으로 좇고, 
          바로 몸을 움직여서 다음 공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 돼.
          골에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공이 눈앞에 다가와.
          피하고, 드리블하고, 피하는 것을 반복.)






스바루 : (하지만, 굉장히 재미있어! 스릴있어서 두근거려.
          다리에서 번지 점프하는 것 같다고 하나.
          앞이 보이지 않는 공포보다 호기심이 이기고 있어.
          공에서 손을 떼려야 뗄 수 없어, 그저 골을 향할 뿐……!)

치아키 : (아케호시, 좋은 얼굴을 하고 있군.
          즐거워서 어쩔 줄 모르겠다는 표정이다, 나도 두근두근해지는걸……☆
          앗, 이게 마지막이다. 그런가, 아케호시는 거의 모든 공을 피해서,
          넘어지지 않고 골에 다다른 건가, 훌륭해!)
 
         아케호시, 날 넘어서 태양이 되어라!
         새빨갛게 불타오르는 태양이야말로 너에게 어울려……☆

스바루 : 태양 따윈 어찌 됐든 상관없지만, 골은 해야겠지. 슛……☆

치아키 : 링 바로 앞에서 슛……레이업 슛이군. 화려함은 없지만 견실한 슛이다.
         반사 신경도 발군이야, 더이상 내가 가르칠 건 없다.
         아케호시, 면허 개전(*스승이 오의를 모두 전수함)이다……!

스바루 : 무림도 아니고 면허 개전은 이상하잖아.
         하아~……보람찼다, 목말라. 치~쨩 부장, 마실 것 사와.

치아키 : 알겠어, 뭐 마시고 싶어? 사는 김에 타카미네랑 이사라 것도 사오지.

스바루 : 에? 진짜로? 일단 치~쨩 부장은 부장이라……물 셔틀 시키는 것도 좀 그런데.
         체력이라면 남아있으니 내가 사올게.

치아키 : 부장이라고 해서 부원을 부려먹는 것도 문제다.
         아무튼, 이대로는 평행선이야. 같이 갈까, 아케호시?

스바루 : 치~쨩 부장이랑 단둘이라니 싫은데?
         안즈도 같이라면……아, 그러고 보니 안즈는? 모습이 안 보이는데 어디 간 걸까?

치아키 : 아케호시와의 연습에 집중해서 없어진 것도 몰랐군.
         그렇다고 해도 안즈는 우리들에게 말없이 사라질 애도 아니잖아.
         잠깐 자리를 비우고……

         음, 안즈가 돌아왔네?

스바루 : 아, 정말.
         안즈, 어디에……양손에 캔 주스 들고 있는데 자판기에서 뽑아 온 거야?
         그렇게 많이 마실 정도로 목, 말랐던 거야?

         흐응. 우리들 주려고? 연습한 뒤에 목이 마를 것 같아서 사 왔구나.
         안즈, 눈치가 빠르네~ 진짜 농구부 매니저 하지 않을래?

치아키 : 음, 농구부에 매니저가 없으니. 
         안즈는 여자애고 눈치도 빠르니 매니저가 되어 준다면 대환영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네 그러네요』라고 결정할 수는 없겠지.
         매니저는 의외로 체력이 필요한 일이니까.
         『프로듀서』의 일과 양립하려면 지금보다 시간에 쫓길 거야……

         뭐, 뭐야 안즈. 굉장히 기뻐 보이는데, 좋은 일이라도 있었나?

스바루 : 안즈는 바쁜 걸 좋아하니까 그래서 기뻐하는 걸지도?
         아, 그러네. 수다 떨면 마실 게 미지근해져 버려.
         벌컥벌컥, 차갑고 맛있어~☆

치아키 : 이사라랑 타카미네도 부르자. 어-이, 이사라, 타카미네.
         안즈가 마실 걸 사 왔어. 여기 모여서 휴식하자.





마오 : 알겠습니다! 타카미네, 휴식이래.

미도리 : 안즈 선배가 마실 걸 사오신 건가요……? 쉬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다행이에요……♪

마오 : 아~, 차가워서 기분 좋아. 안즈, 타올도 준비해줬구나, 땡큐♪

치아키 : 이사라, 타카미네와의 연습은 어때?
         나는 아케호시를 향해 공을 던지는 것에 집중해서 너희들까지 신경 쓰지 못했어.
         뭔가 깨달은 게 있으면 말해줘.

마오 : 응~……타카미네는 키도 크고, 운동 신경도 나쁘지 않으니까 연습하면 좋아지는 거 아닐까요?
       하지만 벽이 있다고 하나……자기 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해야 하나.
       아마, 어떠한 거리감으로 절 대해야 할지 모르니까 공을 던질 때 망설이는 것 같아요.
       부장은 타카미네와 『유닛』 활동도 같이 하니까 저보단 마음을 열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좀 더 서로를 알면 지금보다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게 제 생각이에요.

치아키 : 그런가, 이사라는 상대를 잘 보고 있구나!
         서로를 잘 알려면 좋아하는 것에 대해 말하는 게 제일이지.
         아케호시, 타카미네도 들어줘. 취미나……
         최근에 빠진 거라도 좋아, 둥글게 앉아서 얘기하자……☆

스바루 : 취미를 말하는 건 좋지만 둥글게 앉을 필요가 있는 거야……?
         그것보다, 치~쨩 부장은 언제나 갑작스러운걸, 
         사리~랑 얘기하면서 뭔가 떠오른 거야? 뭐, 상관없지만.
       
         취미는 대길이랑 산책, 별명 짓는 것, 최근에 빠진 건 돈인가.
         아, 돈은 돈이지만 지폐 말고 동전 쪽.
         지폐는 비싼 걸 살 수 있지만 반짝반짝하지 않으니까.
         반짝반짝 빛나는 동전 쪽이 훨씬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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