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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마오 : 나는 TV 보는 거랑 만화 보는 거야. 최근에 파고 있는 것도 비슷한 느낌이고, 

       아이돌을 목표로 하는 것을 빼면 평범한 남고생일지도 모르지.


치아키 : 나도 특촬방송하고 액션 만화는 좋아해!

         먹고 자는 걸 잊고 특촬방송을 봐도 좋을 정도로 좋아해……☆

         나랑 이사라는 똑같구나, 동지라서 기쁘다!


마오 : 아무리 좋아한다고 해도 먹고 자는 걸 잊을 정도로 집중하진 않아요.

       부장은 정말로 특촬방송을 좋아하는군요.


치아키 : 음. 그렇지만 집에서 히어로의 움직임을 재현하거나 하진 않는다구?

         언제였지, 괴인을 히어로 킥으로 물리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걸 재현하다가 집의 맹장지에 구멍을 뚫어버렸어……

         부모님께 엄청 혼난 이후엔 집에서는 얌전히 화면에 집중하고 있다.

         뭐, 눈도 깜빡이지 않고 빠져들어서 눈 건조증이 생길 것 같지만.

         아무튼, 내 취미는 특촬감상! 최근에 빠져든 건 특촬 굿즈 수집이다……☆


미도리 : 의외성이 너무 없어…….


치아키 : 음, 의외성을 노린 게 아니라고? 타카미네는 어때?

         최근에 빠져든 거라도 있어?


미도리 : 에~……저도 대답해야 하는 건가요. 귀찮은데……?

         제 취미는 유루캐릭 모으는 거니까 빠져있는 것도 그쪽 계열이네요…….

         최근엔 안즈 선배가 재봉 기술을 늘리고 싶다고 유루캐릭 봉제인형을 만들어 주세요.

         지금은 우리 집 침대에 몇 개밖에 없지만……

         언젠가 안즈 선배가 만들어 주신 봉제 인형을 침대에 늘어놓는 게 꿈이에요……♪


치아키 : 그런가, 꿈이 있는 건 좋은 거다!

         나도 타카미네에게 지지 않을 정도의 큰 꿈이 있어……

         아니, 있었다고 하는 게 맞겠지. 아무튼, 모두들 들어줘!


스바루 : 나는 패~스.


미도리 : 아, 저도 패스하는 거로…….


치아키 : 눈에 띄게 싫다는 얼굴을 하면 나라도 상처 받는다구, 이 녀석들♪


미도리 : 팔꿈치로 치는 걸 보니, 하나도 상처받은 것 같지 않은데요……?

         그것보다 그렇게 얘기하고 싶나요.

         듣지 않아도 알겠는데 들을 의미가 없는 것 같은……


치아키 : 나를 그렇게까지 이해하고 있구나. 기쁘구나, 타카미네~♪


미도리 : 으윽, 짜증 나게 껴안지 말아 주세요……

         저뿐만이 아니고 『유성대』 모두……이사라 선배나 아케호시 선배, 안즈 선배도 알아요.

         그렇죠, 안즈 선배……?


치아키 : 오오, 굉장한 기세로 고개를 끄덕이다니. 안즈도 나를 이해해주니 기쁘구나~……

         아 아팟!?

         안즈 손에 있는 건……하리센인가? 흠, 갑자기 껴안으니 놀라서 하리센으로 때렸다고?

         네가 사과할 필요는 없어. 갑자기 껴안은 내가 잘못했다.

         제대로 『껴안아도 될까?』라고 물어야 했구나.


마오 : 다른 사람이 그 말을 하면 성희롱 같은데 부장이 하니 그런 느낌이 없는 건 왜지……?

       뭐 상관없나, 얘기를 돌리자.

       안즈를 포함해서 부장의 꿈을 알고 있다는 얘기였지.


치아키 : 음. 꿈을 말하고 다닌 기억은 없는데 모두 알고 있는 것 같군.

         안즈는 『프로듀서』니까 알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지.

         타카미네도……같은 『유닛』에서 활동하고 있으니까 얘기했을지도 몰라.

         이사라와 아케호시까지 알고 있는 건 의외지만.


스바루 : 치~쨩 부장……『유성대』는 언제나 공원에서 히어로 쇼를 하고 있으니까

         특촬방송을 좋아하는 것도 히어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도 이미 주지의 사실이잖아.

         모르는 사람이 더 적은 거 아니야?


치아키 : 아아, 『그쪽』 꿈인가. 분명히 히어로를 목표로 매일 분투하고 있어.

         아침에는 히어로 방송을 보고 『현대의 히어로는 무엇인가』를 연구하고 있지.


마오 : 그쪽……? 이라는 건 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것 이외의 꿈이 있는 건가요?


스바루 : 그러고 보니 치~쨩 부장, 이상한 말 했었지.

         『있었다』라는 건 과거형이니까, 설마 치~쨩 부장……꿈을 포기한 거야?


마오 : 에엣, 부장이!? 사실인가요, 부장……?


치아키 : 심각한 얼굴 하지 마. 꿈을 포기한 게 아니고, 성장하고……꿈이 바뀐 거야.

         너희들도 유치원 때, 장래의 꿈을 앨범에 쓴 적이 있지 않아?


스바루 : 아~……유치원 졸업할 때 앨범에 장래의 꿈을 썼을지도.


마오 : 나도 생각났어. 하지만 유치원 때라니 꽤……정도는 아니지만 제법 오래됐죠.

       설마 당시엔 히어로와는 다른 꿈을 적은 건가요?


치아키 : 음. 전에 방 청소를 했더니 유치원 앨범을 찾아서. 

         거기에 『장래엔 파일럿이 되고 싶어』라고 쓰여 있었다.


스바루 : 파일럿인가……그다지 생각나진 않지만, 하늘을 날고 싶자는 꿈은 있었지.

         그게 파일럿인지는 집에 있는 앨범을 보지 않으면 모르겠어.


마오 : 나는 어땠으려나, 나도 부장이랑 같은 것 같은데…….

       대부분의 남자애들의 꿈이기도 하죠, 파일럿은.

       지금은 아이돌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고, 어렸을 때부터 아이돌이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나도 스바루처럼 제대로 생각나지 않으니까 역시 앨범을 보지 않으면 모르겠네요.


스바루 : 그렇게까지 진지하게 목표로 하지 않았지~.

         어릴 적 꿈이니까 동경하는 면이 컸을지도.


마오 : 아이돌도 충분히 동경 받을 직업이라구? 당시에도 인기 있는 직업이었던 것 같고.

       그건 그렇고 부장의 어릴 적 꿈이 파일럿이라니……의외랄 정도로 의외도 아닌데요?


치아키 : 음, 파일럿이 되면 우주의 평화를 지킬 수 있으니까!

         그렇다고는 하지만 괴인들에게 침략당하지 않도록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의 존재는 불가결하다.

         나는 『유성대』로서 동료들과 함께 지구의 평화를 지킬 거야……☆


스바루 : 치~쨩 부장, 특촬 방송을 너무 본 거 아니야?

         뭐, 파일럿이든 히어로든 부탁하지 않아도 나타나서 지켜줄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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