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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쿠로
(정말, 별 수 없네… 모리사와 녀석 정말로 돌아가지 않을 생각이다, 이렇게 되면 지렛대로도 움직이지 않아)
(강요에 약해보이지만 의외로 고집불통이랄까)
(그런 점은 예전부터 변하지 않아. 3학년이 되고 꽤 밝아졌지만, 밑바탕은 똑같다)
(이 녀석이, 다시 슬퍼지는 것은 싫어… 역시 바보같은 생각은 하지 말고, 오늘은 포기하고 돌아갈까)
...모리사와. 지금 아버지가 메세지를 보냈는데, 요리를 하려고 생각했는데 안되겠으니까 돌아와줘~라고 부탁받았다
편의점 음식이나 외식을 해야할 것 같은데, 여동생에게는 영양을 신경써주고 싶으니 잽싸게 돌아가서 요리해줘야겠어
치아키
음? 그런가, 그럼 같이 돌아가자! 잠깐 기다려줘, 이 DVD 같은건 사유물이니까 포장해서 가져가야한다!
괜찮다면 도와주길 바라! 그 대신에, 장을 볼 때 협력해주도록 하지!
타카미네… 우리 신입이 야채가게 아들이라서 말이야, 좋은 가게 같은건 잘 아니까 물어보겠다!
쿠로
한밤중에 민폐겠지. 서두르자, 벌써 이렇게 됐다… 여동생이 배고파하면서 기다리고 있어
...으음?
치아키
무슨일이지, 키류? 또 미간에 주름이 모였다고!
쿠로
아아, 버릇이 됐을지도… 아이돌은, 언제나 웃는 얼굴이 아니면 안되겠지
(...하지만 뭐지, 이 기척? 엄청난 위압감이다, 솜털이 곤두섰어)
(역시 방심했던건가. 빈약한 도련님들 뿐인 유메노사키 학원에 계속 있었더니, 자신이 강하다고 착각하고 있었는데)
(폭력을 생계로 쓰는 무리와, 정면으로 붙어서 미묘하다)
(테러리스트 퇴치를 시도하다니, 내가 생각해도 바보 같은 생각이다)
(그래도 말이지. 이 내가, 가치가 있다고 하면… 그쪽 방면의 경험과 기술 뿐이다)
(평화롭게 살고 있는 도련님들의 방패가 된다, 폭력이든 뭐든 써서 말이야)
(그게 나의 유용성이란 거겠지, 하스미 나리… 네놈이 그렇게 말했다고, 하고 생각하는건 심술일까나?)
치아키
키류!
쿠로
...아. 왜그러지 모리사와, 조용히 해
이상한 기척이 들어… 수상한 사람일 수도 있으니까, 짐은 그대로 둬도 되니까 빨리 돌아가
안전한 곳까지는, 내가 지켜주지
치아키
바보녀석
쿠로
...오랜만이네. 네놈이 그렇게 말한건 두번째인가, 그립구만
치아키
웃을 상황이 아니잖아. 친구가 바보 흉내를 내려고 한다면, 몸으로라도 막는다
네가 무엇을 하려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난 절대 내버려두지 않아
쿠로
호오. ...재밌군, 해보라고
..라고, 모리사와하고 장난칠 상황이 아닌가
알았어 알았어, 위험한 짓은 하지 않아. 그런건, 그야말로 경찰에 맡기고 돌아가지
치아키
으, 음. 나도 그러는 편이 나아.
쿠로
하하. 히어로잖아, 좀더 멋진 명대사를 말하라고
치아키
현실에는 대본은 없으니까… 그런데, 정말로 오늘은 왜 이렇게 늦게까지 남아있었던 거지?
낌새가 이상해보여서, 같이 어울려봤지만
쿠로
아아…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여동생 운운하는 이야기는 거짓말이다. 마중나가는걸 아버지에게 맡겼다는건 사실이지만
사실은 ‘홍월’ 레슨을 하고 있을 때, 하스미가 전화로 뒤숭숭한 냄새가 나는 말을 주고받아서 말이야…
테러예고가 왔다고 말이야. 곧 유메노사키학원에 폭탄을 설치할 거라고
치아키
포, 폭탄…?
쿠로
오우. 우리는 낮동안, 수많은 학생들이 북적거리고 있으니까 폭탄을 설치하는건 어렵겠지
내가 테러리스트라면, 한밤중에 숨어들어와서 누구에게도 들키지않을 장소에 설치할 거다
그렇게 생각해서, 어슬렁 어슬렁 테러리스트가 침입해오면 붙잡아버리겠다고 생각하고 잠복한 거야
뭐, 네놈이 무리하게 ‘같이 특촬프로그램을 보자!’하고 말하면서 따라다녀서 좌절됐지만…
게다가 실제로, 네놈에게 말할 것도 없이 바보같은 생각이었어
어떻게 됐던 거지. 초조해하고 있었던 걸까, 최근들어 학생회가 쓸데없이 나쁜 쪽으로 몰리는 것 같고…
하스미는 태연하지만, 걱정이 쌓이지 않을 리가 없다
최근들어서는 그 순진한 칸자키까지, 가끔씩 초연해있고
보고있을 수가 없어. 그러니까 유메노사키 학원을 악의 마수의 손으로부터 구해서, 세간에게 받는 비난을 잘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한 거다
하지만. 그건 경솔하고 어리석었어
...내 양손은 오래전에 더럽혀졌어, 이제와서 히어로가 될 수는 없지
치아키
나에게는, 키류는 히어로다. 언제나 도움을 받고 있어
내가 그렇게 생각해주는걸론, 불만인가?
쿠로
아니? 나는 행운아야, 그걸로 만족해야겠지
돌아가자, 모리사와
...수상한 기척이 나는건 사실이니까, 가능한 경계하고 있어
치아키
으, 음
아아 정말, 유메노사키 학원은 평화로워졌을텐데…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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