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댕댕]
(전부 숨은 것 같~네. 그래서, 지금부터 어떻게 할까.....여기저기 트랩을 설치해서 걸린 놈이라도 사냥할까?)
(그래도 후시미 놈은 안 걸리잖~아)
(이 몸은 이 게임을 잘 알고있는 만큼 어드밴티지는 이 몸에게 있어)
(다른 놈들은 결코 깔보아선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후시미는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어)
(시작 신호 후에 그 녀석만 때를 놓치지 않고 움직이고 있잖아)
(보통은 다른 두 명처럼 흠칫흠칫 움직이는데. 후시미의 움직임은 게임에서도 많이 본 숙련된 플레이어의 움직임이었어)
(그 녀석 그런 것까지 가능한거냐고. 무엇이든지 해 내는 집사라고는 생각했지만)
(이 몸 이외에 끝까지 살아남는다면 틀림없이 그 녀석일거야)
(맨몸 서바이벌 게임이면 아이템 회수도 없으니까 이대로 숨어서 후시미가 다른 놈을 쓰러뜨리게 해서)
(최후의 1인이 되는 걸 노리는 게 정석이라고 생각한다만. 그건 좀 멋이 없잖아)
(역시 게임은 죽느냐 죽이느냐. 그 아슬아슬한 사선을 걷는게 최고로 록하지♪)
(그렇다면 어쩐다....)
(여기서부터 거침없이 적극적으로 정면승부로 가보자고)
킁킁. 후시미의 냄새는 안~나네. 아마 지웠을 테지만, 용의주도하다고 해야하나 뭐라하나...정말 그놈 집사 맞냐?
....그건 그렇고. 다른 대단한 냄새가 나는데. 이건 향수 냄새야. 이렇게 뻔하면 반대로 덫이 아닌가 하고 의심하게 되는데
뭐, 그런 녀석이 아닌건 알고 있지만. 다른 단서도 없~고, 아무튼 상황을 보러 가 볼까
킁킁....여기네
[형냐]
으앙, 수풀 사이를 지나오니까 거미줄에 걸려버렸어~
이 하나도 안 귀여운 총도 무겁고. 중요한건 나랑 어울리지도 않아
어차피 무거운걸 짊어질 거라면 여기 피어 있는 예쁜 꽃을 들고 싶네에.
게임이라고 해서 선뜻 떠맡았지만, 이런 뒤숭숭한 거라곤 생각도 못했어......
하아....이런거라면 어제 거절하는게 좋았을 텐데......?
미츠루 쨩도 좋아, 유즈루 쨩도 좋아. 곤란한 남자애에게 약하네, 나. 아이 참, 나도 너무 물러!
응? 아아. 드론이 날고 있네. 저걸로 촬영하는거구나, 확실히. 지금 학생회실에선 텐쇼인 선배와 안즈쨩이 보고있는 걸까?
우후후, 꽃에 둘러쌓인 나의 웃는 얼굴을 귀엽게 찍으라구. 내친김에 손도 흔들어야지, 훠이훠이♪
역시 모델 기질일까? 찍힌다고 생각하니까 의식하게 되네
그건 그렇고, 지금부터 어떻게 한담. 계속 여기서 있으면 몸도 차가워질 테고. 차가운 건 여자한테 천적이야
그렇다면, 역시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안돼
지급품으로 구역 내의 지도도 받았고, 작전이라도 세울까. 라고 말해봤자 잘 아는 학원이긴 하지만
그래도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뭔가 좋은 작전이라도 떠오를지도 몰라. 멋 때문에 항상 미츠루 쨩을 잡지 않았던 거지.
샛길이나 지름길은 숙지하고 있고. 난 괜찮아! 체스의 퀸은 최강이니까!
[머장]
음! 아무튼 평소 친숙한 장소로 이동해봤다만...숨을 장소가 별로 없구나! 핫핫핫, 졌다!
어차피 숨을 생각도 없었지만. 정의의 히어로라면 남몰래 다니는 것보다 정정당당하게 돌아다니고 싶어!
오히려 점점 적에게 들켜서, 그뿐만 아니라 적으로부터 발사되는 총격을 쉽게 피하고싶어! 그것이야말로 히어로다!
앗, 그래도 총에 맞아서 궁지에 몰리는 전개도 좋구나....♪ 거기서 씩씩하게 동료가 구하러 온다! 다음 히어로 쇼에 도입할까?
아, 지금은 게임 중이지. 깜빡하고 있었다
그나저나 모두들 어디 있는 거지? 아마 몸을 숨긴 채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한다만. 찾으러 가야 하나
으~음. 후배들을 적으로 보는 것도 내키진 않는데...그렇다고 손을 떼는 것도 깔보는 것 같아 마음이 괴로워!
친구와 싸워야만 했던 역전의 히어로들도 이런 마음이었던 건가! 이건 꽤 살을 에는 듯한 느낌이군!
그렇다곤 해도. 이대로 있을 수도 없고, 역시 가기로 하자. 문제는 모두가 어디에 있는지인데...으~음?
뭐, 좋나! 모르는 걸 생각하고 있는 것도 어쩔 수 없다! 저기에 가 보자! 나의 제 6감이 그렇게 말하는 느낌이 든다!
뭐야, 히어로는 필연적으로 싸우는 장소에 닿게 되어 있다! 그런 별에서 태어난 것이 히어로다!
핫핫핫, 기다려라! 불타는 심장의 모리사와 치아키가 너희들 전부를 일망타진해주지......☆
......응? 어라? 이러면 내가 나쁜 두목같잖아!?
[현넨]
(....으음, 정말 모리사와 님은 이 게임의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계신 상황이군요.)
(숨지도 않고 저렇게 큰 목소리로 말하시는 것은 제발 좀 발견해달라고 말하는 것과 같네요. 이대로 잡으면 쉬울 테지만....)
(하지만, 제 목적은 오오가미 님입니다. 제일 장애가 될 만한 분을 처음에 잡는 게 최선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죄송하지만 모리사와 님이나 나루카미 님은 미끼가 되어주셔야겠습니다)
(모리사와 님은 저런 상황이고, 나루카미 님도 보통 사람의 움직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분의 움직임은 크게 눈에 띄죠)
(물론, 오오가미 님의 눈에도 띄겠지요. 그래서 눈에 띄면 띌수록, 저의 위장이 됩니다)
(이런 류의 총격전, 은폐물만이 제 몸을 가릴 수단이 되진 않습니다. 암중비약, 그것이야말로 총격전의 간이 된다)
(그렇다고는 해도. 오오가미 님의 감각은 인간의 그것보다 짐승에 가까워 얕볼 수 없습니다. 부주의하게 다가가면 제 기척을 들킬 위험이 있어요)
(그래도 그런 사람에게도 파고들 틈은 있습니다. 그것은 사냥감을 잡는 순간. 그 순간을 제가 노리겠습니다. 어부지리입니다만)
(그곳이 전장이나 사냥터라면.....살아남은 자야말로 전부입니다)
(앗, 모리사와 님이 움직이기 시작했네요.....놓치지 않을 정도의 거리를 두고 따라가보죠)
(오오가미 님이 모리사와 님이나 나루카미 님을 사냥하는 순간을 살피지 않으면)
(얼른 끝내고, 그 피규어를 도련님에게 드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후후. 처음엔 그것밖에 생각하지 않았습니다만....)
(안 됩니다. 저는 아무래도 기분이 고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