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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ㅡ야외 스테이지
히나타 : 안즈 씨~ 이쪽이야 이쪽♪
안녕! 오늘은 ‘용왕전’ 당일이네. 안즈 씨도 관전하러 온거야?
아니면, ‘프로듀서’로서 현장을 감독하러 온 느낌?
결국, 역시 ‘용왕전’의 기획은 통과하지 못한 모양이네~
뭐, 당연한 거지만. 난폭한 드림페스니까. 누가 다치기라도 하면, 큰일이고.
졸업 직전이라는 이런 미묘한 시기에, 일부러 비공식 번외 시합을 할 의의는 다들 없겠지.
논리를 가지고 생각해본다면, 정말이지 넌~센스♪
하지만, 나는 응원하고 싶은걸. 남기고 가는 것이 있다면 선배들도 만족스럽게 졸업하지 못할 거니까.
뒷처리를 깨끗이 해서, 모든 미련을 없애고 졸업했으면 좋겠어.
키류 선배는 자신을 위험에 처하게 만들면서까지, 후배인 우리들에게 뭔가를 남겨주려고 하고 있어. ‘절분제’ 때의, 사쿠마 선배처럼 말이지.
그런 거라면, 나는 제대로 받아들이고 싶은걸. 뭐어, 이번엔 나와는 그다지 관계없달까, 제3자라는 편한 입장이지만.
응. 이번에 나는, ‘용왕전’의 ‘사회’를 맡게 되었어.
다툼에 말려들지 않을 정도로 거리를 두고, 유쾌하고 즐겁게 분위기를 고조시킬 거라구~♪
곧 있으면, ‘쇼콜라 페스’고 말이야.
유메노사키 학원의, 거의 대부분의 ‘유닛’이 참가하는 중요한 이벤트… 그 전에, 서로 치고 받아서 다치고 싶지도 않고.
응. 유우타 군에겐 말이지, 그쪽의 대응을 맡아달라고 했어.
지금, 그야말로 ‘쇼콜라 페스’의 준비는 막판이잖아? 여러 절차라던지 이래저래 있어서, 바쁜 모양이더라고.
레슨도 각자, 나눠져서 하고 있어. 그보다 최근엔, 한결같이 따로따로 행동하고 있네.
하지만 집에 돌아가면 제대로 내용을 공유하고, 조정도 하고 있어.
서로의 경험이나 연습 내용, 그 외에도 여러가지를 말이야.
물론, 안즈 씨가 말해준 대로 낮에도 착실히 스마트폰으로 대화를 주고받고 있으니까. 서로가 어디서 뭘 하는지는,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
아직, 약간은 어색하지만… 이정도의 거리감이 의외로, ‘딱 좋은’ 느낌.
항상 같이 있으려고 하면, 서로가 접촉해서 마모되어 버리니까.
후후, 이건 어~쩐지 부부같은 느낌인걸...♪
우왓, 머리를 쓰다듬지 말아줘~... 응, 뭔가 곤란한 일이 있으면 상담하라고?
알고 있어. 서있는 사람은 부모라도 이용하라는 말도 있으니까. 마음껏 활용해드리겠습니다~ ‘프로듀서’ 씨♪
코우가 : …………
히나타 : 응? 아아, 오오가미 선배가 뻗어있는데 무슨 일이냐고? 으음~ 오늘까지 우리들은 사부에게 특훈을 받아서 말이지~?
오오가미 선배는 착실하니까. ‘UNDEAD’의 일도 쉬지 않고 열심히 한 모양이라.
거기에 더해서 특훈까지. 아무리 그래도 지치는 게 당연하잖아?
그런 걸로 무대에 오르기 전에 맥이 빠져버리면, 본말전도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아직 미숙한지고, 홋홋호♪
코우가 : 시끄럽다고~ 본방까지 조금이라도 회복하고 싶으니까 옆에서 시끄럽게 하지 마.
주변이 시끄러우면, 신경이 ‘찌릿찌릿’해서 제대로 못 쉬니까.
응? 오우, 안녕… 안즈, 알고 있다고. 무리는 하지 않을 거니까 걱정하지 마. 다치지 않기 위해서 단련한 거니까 말이야. 이몸도.
‘용왕전’이 시작되면, 무대에서 떨어져 있으라고. 무슨 사고가 일어날지 모르니깐 말이야~ 여자애가 봐서 별로 재밌을만한 것도 아니잖아.
응. 방해만은 하지 말라고, 안즈. 아드레날린 전개 상태에서 치고 받는 거니까. 이쪽도 흥분해서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깐 말이야.
네놈도, 또 밟히고 싶지는 않을 거 아니야?
응? ‘괜찮아, 다음 번엔 피할 거니까.’라고? 하핫, 네놈도 꽤나 씩씩해졌잖아...♪
테토라 : 안녕하심까! 오늘은 잘 부탁드림다!
코우가 : 오, 테츠 군. 제대로 얼굴을 내밀었잖아. 가라테복까지 입고서 말이야… 그렇다는 건 네놈도, ‘용왕전’에 참전하려는 거냐?
히나타 : 으응? 그런거야, 테츠 군?
테토라 : 그렇슴다. 일단은, 그럴 예정임다. 아직 조금은, 망설임도 남아있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하지만여. 저, 이래저래 고민하는 건 서투름다.
속마음을 전부 주먹에 실어서, 대장과 맞부딪칠 검다. 그걸로, 뭔가를 붙잡을 수 있다면…대충 그런 느낌임다.
어리광부리지 마라. 라고 대장에게 혼날 거 같지만여.
히나타 : 그래도, ‘용왕전’은 개인전이잖아?
틀림없이 봄쯤에 개최됐던 거랑 똑같이, 오오가미 선배랑 키류 선배가 일대일로 붙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야~?
코우가 : 하핫, 태그전이라도 좋다고. 가라테부의 둘이서 덤벼봐. 이쪽은 히나타와 조를 짤테니.
특훈 때 봤던 대로라면, 이 녀석도 싸움은 할 줄 아는것 같으니 말야.
히나타 : 에에~ 나는 사회라니깐.
그보다, 막판에 갑자기 태그전으로 하겠다~ 라고 말해도 곤란하다구. 이쪽도 절차라는 게 있단 말야, 오오가미 선배.
뭐, 룰이 필요없는 번외 시합이니까, ‘뭐든지 가능’이긴 하지만.
테토라 : 아니, 그걸로는 의미가 없으니깐여. 대장과 태그를 짠다면, 또 응석을 부리게 돼서 서로 멀어질 뿐임다.
저는 상처 하나 입지 않고, 대장에게 보호받은 채로 끝나버림다.
어떻게 해서든, ‘용왕전’이 개인전으로 열려야만 한다면,
본방이 시작되기 전에, 오오가미 선배를 때려눕혀 출전권을 손에 넣도록 하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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