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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유원지 스테이지>
코가: .......
아도니스: 오오가미. 고기를 먹어라. 포장마차에서 꼬치구이를 사왔으니 많이 먹고 기운 내라.
코가: 오오, 아도니스.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은데.
아도니스: 나와 오오가미는 친구이자, 동료다. 너야말로 신경 쓰지 않아도 돼.
코가: 진짜, 너란 녀석은......♪ 뭐,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감사히 받겠어. 고맙다. 흐흐~응♪
아도니스: 조금은 기운을 차린 것 같아 다행이다.
아도니스: 오오가미는 라이브를 하고 싶어 했으니, 라이브가 중지되었을 땐 속상했겠지.
아도니스: 오늘도 쇼에 참가하지 않는 것은 아닐까 걱정했다.
코가: 쓸데없는 걱정이야. 그야 뭐, 쇼크를 받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코가: 그래도, 어린이 쇼라도 참가하겠다고 결정했으니까. 약속을 깰 수는 없잖아.
아도니스: 너는 성실하군.
코가: 성실이라기보다는, 당연한 거잖아. 네 녀석도 약속한 건, 어기지 않잖아?
아도니스: ......그렇군. 약속을 어긴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아도니스: 예전에, 누나가 같이 외출하자고 했던 적이 있었다. 나를 짐꾼으로 데려가려는 것임을 알고, 누나의 제안을 거절했었지.
아도니스: 하지만, 누나는 절대로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약속했고, 나는 그 말을 믿었다. 그러나, 누나는 약속을 깨버렸어.
아도니스: ......무척이나 슬퍼서, 나는 누나처럼은 되지 않을 거라고 맹세했던 기억이 있다.
코가: 아도니스...... 네 녀석도 고생했구나. 좋아, 다음에는 이 몸이 꼬치구이를 사주도록 하지♪
아도니스: 정말인가, 오오가미?
코가: 네 녀석은 친구니까. 이 몸은 친구에겐 관대하다고, 다음에 네 녀석에게 이 몸의 절친을 소개시켜주지.
코가: 그 녀석들도 좋은 놈들이니까, 네 녀석도 금방 친해질 수 있을 거야♪
레이: 쿠쿠쿠, 흐뭇하구먼. 멍멍이는 개에게만 마음을 열어줘서 걱정했었는데, 아도니스 군이라는 귀한 친구를 얻은 모양이야.
레이: 정말 눈이 부셔서, 타버릴 것만 같다네......♪
레이: 응......? 안즈 아가씨. 지금 한 혼잣말을 들은 겐가.
레이: 저어기, 저쪽의 벤치에 멍멍이와 아도니스 군이 앉아있다네.
레이: 아무래도 풀죽어있는 멍멍이를 아도니스 군이 격려해주었나보구먼. 덕분에 멍멍이도 기운을 차린 것 같다네♪
레이: 멍멍이는 배타적인 성격이니 말이야. 같은 동료에게는 마음을 열어주지만, 타인에게는 마음을 열어주지 않는다네.
레이: 지금이야 이 몸과 카오루 군이 있으니 어떻게든 해줄 수 있지만, 이 몸들이 없어지고 난 후에는 어쩌나 하고 걱정했다네.
레이: 그러나, 그 불안은 기우였던 모양이야. 아도니스 군이 있다면, 멍멍이도 잘 해나갈게야.
레이: 이 몸은 안심하고 어둠의 세계에 몸을 맡김세. 햇볕이 강해서 못 버티겠구먼. 지금 당장이라도 말라버릴 것 같다네.
레이: 뭔가, 안즈 아가씨. 이 몸의 손을 잡아끌고는 어디로 데려갈 생각인 겐가?
레이: 흐음. 여기라면 햇볕도 들지 않으니 체력이 회복되는구먼.
레이: 게다가 토마토주스까지 주다니, 참으로 자상한 아가씨일세♪
레이: 후우...... 드디어 살 것 같구먼♪ 이제 아가씨에게 정기를 받으면 좀 더 기운이 날 것 같네만~?
레이: 쿠쿠쿠. 그렇게 얼굴빛을 바꾸고 도망치려 해도 말이야. 잡아먹지는 않을 테니 안심하게♪
레이: 아가씨는 아직 일이 남아있지 않은가? 이 몸에게 말을 건 것도 일에 대해 뭔가 할 말이 있는 거겠지―
레이: 그런가, 그런가. 쇼에서 과반수이상의 관객을 만족시키면 앙코르로 라이브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준 것이로구먼.
레이: 진심으로 감사하네. 아가씨. 역시 낚아 채가서 보물창고에 두어야겠어~♪
레이: 자, 그 전에 이 일을 멍멍이와 아도니스 군에게 말해줘야겠네. 마침 둘의 얘기도 일단락 된 것 같으니, 돌격합세......♪
코가: 오옷, 놀랐잖아!? 네 놈, 갑자기 그늘에서 튀어나오지 말라고.
코가: 게다가 왜 안즈가 같이 있는 거야. 흡혈귀 놈한테 붙잡힌 거냐?
레이: 아가씨가 이 몸에게 좋은 소식을 알려주었다네.
코가: 좋은 소식~?
레이: 그래. 쇼에서 관객들을 만족시키면 앙코르로 라이브를 할 수 있게 되었다네.
코가: 뭣......!? 이 얘기 진짜냐, 안즈!?
코가: 오우오우, 뭐야. 라이브에 참가할 수 있는 거네♪ 흥흐흐~응♪
레이: 멍멍아, 사람의 얘기를 똑바로 들은 게 맞누? 쇼에서 관객들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라이브는 못한다는 게야.
코가: 어쨌든, 관객들을 만족시키면 되는 거잖아? 이 몸의 노래와 연주로 꼬맹이들을 즐겁게 해주지......♪
레이: 쇼에서 노래하거나 춤추는 게, 멍멍이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는 다를 터인데.
레이: 뭐어, 의욕을 내고 있는데 찬물을 끼얹기도 뭣하니, 멍멍이가 최선을 다해서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기를 기대해야겠구먼......♪
레이: 자자, 멍멍이와 아도니스 군에게 보고도 했으니, 아가씨를 단숨에 낚아채서 보물창고로 데려가도록 할까~?
코가: 보물창고~? 네 놈, 안즈에게 위해를 가할 생각이냐? 어이, 아도니스.
아도니스: 알겠다.
레이: 으음, 아도니스 군이 가로막아서니 안즈 아가씨에게 손이 안 닿는구먼.
아도니스: 「작은 생물」은, 내가 지킨다.
아도니스: ......알고 있다. 안즈는 이제 외압, 외적에 약한 존재가 아니야.
아도니스: 너는 유메노사키 학원에서 「프로듀서」라는 지위를 얻었다. 모두에게 신뢰받는 너에게 반항할 자는 없어.
아도니스: 그렇다 하더라도, 너를 지킬 수 있도록 해줘.
아도니스: 사쿠마 선배처럼 안즈를 노리는 녀석들도 적지 않다. 너는 여자다. 힘으로 남자에게 이길 수 없는 일도 있어.
아도니스: 나와 오오가미가 선배들의 마수로부터 너를 지킨다. 그러니, 안심해줘.
코가: 칫. 안즈에겐 신세지고 있으니까. 특별히 지켜주지......♪
레이: 쿠쿠쿠, 이래가지고는 이 몸이 끼어들 틈이 없겠구먼♪
코가: 아, 맞다. 안즈도 와! 이 몸의...... 이 몸들의 노래를 특등석에서 듣게 해주지! 흐흥, 감사하라고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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