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당구장]
     
     


             
[헝끼]
    
에~...... 아니 아니, 역시 칼로 공 치는 건 무리라니까.
    
    
[뱅훈]
   
므으...... 왜 그리 단정짓는 것이지? 해 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 아니오?
     
    
[헝끼]
    
그건 그렇지만, 잘못해서 당구대에 흠집 내면 어떡할 거야?
   
    
[뱅훈]
    
걱정은 금물! 간발의 차로 피해 보이지!
     
    
[헝끼]
     
아니 아니, 그러다 흠집 내 버리면 어떻게 할 거야. 가게에 폐 끼치게 되니까 그만두자?
    
     
[뱅훈]
    
폐를 끼치는 것인가......
   
    
[헝끼]
    
응응. 점주님 슬퍼할 거라 생각하는데~.
   
그것만이 아니야, 피해상황에 따라선 사건으로 발전할 지도 몰라. 기물파손죄로 긴급체포~란 느낌으로.
    
그렇게 되면 하스미 군 화내겠지이. 너무 화나서 안경 깨져버릴지도~?
    
     
[뱅훈]
    
윽...... 하스미 공의 안경이......!?
    
     
[헝끼]
     
알았지? 그러니까 그 검은 내려놓자? 평범하게 큐대 쓰자.
     
    
[뱅훈]
     
......알았소. 소인, 『큐우대』를 골라 오지.
    
    
[헝끼]
    
응, 다녀와~.
     
하아~. 어떻게든 설득했네. 정말, 벌써 지쳤다구......
     
그래도, 전학생쨩이랑 약속했으니까. 칭찬받고 싶으니까 열심히 해야지.
    
   


                
[뱅훈]
    
으~음......
   
     
[헝끼]
   
이번엔 무슨 일이야? 소마 군.
    
     
[뱅훈]
   
역시, 적당히 골라도 된다 하여도, 어떻게 적당히 고르면 되는 것인지도 몰라 곤란하군.
     
    
[헝끼]
    
뭐어,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한테 『맘에 드는 거 골라』라고 부탁하는 건 가혹하려나.
     
아무튼, 뭔가 한 개는 골라야겠지~. 소마 군, 눈 감아볼래?
    
     
[뱅훈]
    
믓. 나에게 무얼 시킬 셈이지.
    
    
[헝끼]
     
큐대 생긴 걸로는 어떤 게 좋을 지 모르겠는 거잖아? 그러니까, 눈 감고 『이거』라 생각하는 걸 하나 골라 봐.
   
    
[뱅훈]
    
호오, 심안을 열어 판정하라는 소리인가. 이해했소.
    
눈을 감고...... 음, 정했다!
    
     
[헝끼]
     
흐음. 심홍색 큐대인가. 무늬도 어쩐지 일본풍이고, 『홍월』인 소마 군에겐 딱일지도.
    
     
[뱅훈]
    
음, 벌써부터 애착이 생기는구려♪
   
    
[헝끼]
     
큐대 고르는 것만으로 엄청 시간 걸려 버렸네......
   


                
자 다음은, 드디어 당구 치는 법이야.
     
자세한 용어나 룰은 나중에 설명하기로 하고, 우선 쳐 볼까?
     
『수구』라 불리는 이 흰 공을 큐대로 쳐서, 색깔이 있는 공인 『적구』를 포켓으로 떨어뜨린다. ......이런 식으로☆
    
     
[뱅훈]
    
오오, 훌륭하군!
    
     
[헝끼]
    
흐흥, 이 정도는 간단하지. 그리고, 큐대로 공을 치는 걸 『샷』이라 해. 자, 해 봐.
    
     
[뱅훈]
    
손가락은, 이렇게...... 수구를 겨냥해서...... 『샤앗』!
    
     
[헝끼]
    
아. 힘이 너무 들어가서, 적구들 배치가 흐트러져 버렸네.
    
     
[뱅훈]
     
배치가 흐트러지면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이오?
     
    
[헝끼]
     
음~ 그게, 당구는 가장 작은 숫자가 적힌 공에, 흰 공을 맞히는 게 규칙이거든. 그런데 지금은, 가장 앞에 4번이 와 버렸잖아?
    
      
[뱅훈]
    
그렇군...... 확실히 이대로 공을 치면, 일번이 아니라 사번 공에 맞아 버리겠지.
     
     
[헝끼]
    
응. 뭐 이럴 때 사용하는 기술같은 것도 있지만.
   
    
[뱅훈]
   
기술?
   
   


            
[헝끼]
     
응, 치는 위치는...... 여기가 좋을 것 같네.

               
잘 봐봐, 간다, 샷!
    
     
[뱅훈]
    
뭣......! 흰 공이 사번 공을 뛰어넘었어!?
     
지금 움직임, 마치 살아있는 생물 같군. 소인도 습득하고 싶소!
     
    
[헝끼]
    
그것도 좋겠지만, 우선 기본을 배우자.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처음부터 멋진 기술은 못 쓰지.
     
    
[뱅훈]
    
음! 『다앙구우』를 습득하기 위해, 칸자키 소마, 나서도록 하지!
    
    
     
    
<한 시간 뒤>
    
   


              
[윽디]
    
어어이, 카오루씨! 거긴 좀 어때애?
    
    
[헝끼]
     
옆자리 당구대 쓰고 있으니까 큰 소리 안 내도 되잖아.
     
응, 나쁘지 않아. 그쪽은?
    
     
[윽디]
    
미츠루씨 실력은 쑥쑥 올라가고 있지이! 멋지게 자라 줘서 마마는 무척 기쁘다......♪
   
     
[헝끼]
    
헤에, 그렇구나. ......음, 왜 그래 전학생쨩?
    
     
[윽디]
    
팀전 해 보는 건 어떠냐고? 『육상부 VS 해양생물부』인가아. 명안이다! 양쪽 다 실력자와 초심자 페어, 즐거운 승부를 할 수 있을 것 같구나아.
    
   
[헝끼]
    
승부한다면, 상품을 갖고 싶은걸~? 우승자는 『전학생쨩과의 데이트권』 프레젠트~ 같은 거 어때?
    
그럼 나, 엄청 열심히 할게♪
    
    


               
[뱅훈]
    
믓. 친절하고 정중하게 배움받았기에 그만 잊고 있었다만, 네놈은 역시 천박한 녀석이었군......
    
     
[헝끼]
    
어, 여자애 거는 건 안 좋지, 응응. 전언철회할게. 그러니까 칼날 번득이지 말아줄래~, 무서우니까!
      
     
[뱅훈]
    
......알았소. 그나저나 전학생 공의 제안이라곤 해도, 하카제 공과 『티임』을 짜는 것은 약간 주저되는군.
     
    
[헝끼]
    
괜찮아, 맡겨줘. 승부에는 진지하게 임할게. 전학생쨩에게 꼴사나운 모습은 보여줄 수 없고.
    
     
[윽디]
    
흐흥, 저쪽은 팀워크가 나쁘구나아. 이길 수 있겠네, 미츠루씨......☆
    
   


             
[닷슈]
    
별로 우리가 사이 좋은 것도 아니라구......
    
그래도 승부라면 안 진다구!
    
     
[윽디]
    
하하하! 든든하구나아, 가슴이 뛰는구나아! 그래애, 기합 넣기 위해서 어깨동무로 둥글게 원 만들자!
      
     
[닷슈]
     
으응? 알겠는데, 둘이서는 작은 원밖에 못 만든다구?
    
    
[윽디]
   
이런! 그 말대로군! 사람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
    
그런고로! 카오루씨, 소마씨! 이리 와, 같이 어깨동무하자!
    
     
[헝끼]
     
에에, 지금부터 우리 싸우는 거잖아~?
    
    


            
[윽디]
    
괜찮잖아, 자자아, 이리 와 이리 와♪ 안즈씨도!
     
선서! 우리들 아이돌 일동은! 동료와의 인연을 가슴에 품고옷! 정정당당히 싸워나갈 것을 맹세합니다아아아! 에이에이, 오옷♪
     

     

'2019 > 스카우트! 빌리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빌리어드 8화  (0) 2019.05.18
빌리어드 6화  (0) 2019.05.18
빌리어드 5화  (0) 2019.05.18
빌리어드 4화  (0) 2019.05.18
빌리어드 3화  (0) 2019.05.18
Posted by 0000000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