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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에이치: 들었어, 리츠군.
리츠: 응~, 뭐를?
에이치: 아니. [들었다]라기보단 [알았다]일까, 네가 엉터리만을 입에 담은 엄청난 거짓말쟁이 라는걸 말이야.
리츠: 엣, 누가 그런걸 말했어? 너무해! 나는 이렇게나 인축무해한데~, 엣쨩은 나를 믿어줄거지?
에이치: 믿어주고싶지만. 너와 이렇게 몇 번이고 식탁을 둘러싸고, 개인적으로는 너를 마음에 들어하고 있으니까. [사쿠마 레이]라는 입장을 떠나서도, 실로 우수하고 흥미깊은 인재야.
리츠: 그래 고마워. ......체엣~, 들켜버렸나.내가 형한테서 학대를 받고있어서, 그 고생으로 [가출]했다는건 거짓말.그냥 집으로 돌아가는거 귀찮기도 하고 형이 얽혀와서 짜증나니까, 학교안에 [둥지]를 만들어서 가끔씩 자고가는것뿐이야.
에이치: 멋대로 교내에 묵으면 안돼. 정말이지, 형하고 똑같은 문제아네.
리츠: 똑같지 않거든......엣쨩으로써는, 기대가 무너져버린 거려나? 모처럼 형의 약점을 찾기위해, 이런 나에게 말을 건것같고?
에이치: 그런 의도가 있던것은, 부정하지 않을게. 너의 말에 감쪽같이 놀아나고, 학대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전문의 탐정을 고용해서 알아봐 버렸어.
리츠: 그만둬. 그렇게 유도한건 나지만 말야...... 우리 일족은, 꽤 그런거에 민감하니까. 세상이 여느 때 였다면, 외부에서 알아보러온 녀석을 붙잡아서 꼬챙이에 꿰버렸을거야.
에이치: 응. 한계였다고 생각해, 나 이면서도 지나쳤네......그 탐정은 상당한 실력인데, 단박에 발견되어 반대로 이쪽의 목적을 불게 한것같아서. 게다가 정식으로 그쪽의 저택에 들어오게 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조사했다나봐. 결코 필요 이상으로 너의 일족에 대해 전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하게 한 뒤에, 과거의 자료 같은것도 열람했다던가.그 조사 내용은 전기 소설 같아서 꽤나 재미는 있었지만, 현대의 네 일족은 지극히 정통하고 버젓하지 않은점은 없어. 오히려, 소수파의 사회적 약자네. 너희들의 그 입장은, 성질은, 이 현대에서는 좀처럼 믿어주는것도 어려운 의심쩍은 것이고...... 가급적 소수파를 차별하고, 짓밟는것같은 행동은 피하고 싶어. 앞으로 우리들의, [fine]의 방침으로서는.
리츠: 응. 그렇게, ......우리들은 내버려둬.
에이치: 분별하고 있어. 긁어 부스럼 만들지 않아, 인외의 것에는 나의 가장 큰 무기인 권위와 재력도 통하지 않을거고 말이야.이상하게 자극해서, 죽으려면 다같이~하며 폭탄을 안고 돌진해와도 곤란해.아버지한테도 꾸중 들었어. 엮이면 안되는 존재는 없어, 벌집을 찔러도 좋은 점은 없지.
리츠: 그래 그래. 형을 공략하고 싶다면, 먼저 일족에게서 떼어내는 것부터야. 가급적 밖으로, 멀리에 기쁨이나 용건을 만들어서...... 스스로, 도중에서 멀어지도록 유도해야돼. 그 후에, 형이 쓰러진다면 자업자득이야. 오히려 일족의 사람들은 [거 봐]라며, 악마의 목을 딴것처럼 기뻐할뿐.형을 데리고 돌아와, 아이돌을 그만두게 하겠지. [놀이]는 그 정도만 하렴, 하고 말이지.
에이치: ......의외네. 내게 어드바이스를 해주는거니, 리츠군?
리츠: 당연. 몇 번이고 말했잖아, 나는 형이 아주 싫어.게다가. 형에게는, [적]이나 [친구]가 필요해. 간단하게 무너지지 않는, 대등한 존재가.
에이치: 흐응. ......네가, 그런 존재가 될 생각은 없어?우리들 [fine]는, 지금 멤버를 모집중인데?
리츠: 무리 무리. 형제라고, 박해되어 온 우리들은 가족과는 싸우면 안돼.가족과 싸우면, 이 세상에 아군은 없어지니까.나는 이제와서, 그것의 [적]도 [친구]도 될 수 없고 말이야.[오니쨩]에게 있어서 나는 계속, 소중히 보호해야하는 [자그마한 동생]밖에 되지 않으니까.
에이치: 흐응. 그건, 분하겠네......리츠군.
리츠: ......이상한걸 말했네. 잊어버려. 차 한잔 더, 주문해도 돼?배가 팡팡해질 때까지 마실거야, 이게 마지막 다과회가 될테니까.내가 엄청난 거짓말쟁이 이라는걸 알게되어서, 이제 엣쨩은 나에게 사줄 이유도 없어졌으니까. 이걸로, 이 이상한 관계도 끝. 고마워, 엣쨩.......그럭저럭 즐거웠어, 아니 심심풀이는 되었어.심심풀이는 중요해. 내게 있어서는.
에이치: ......멋대로 끝내버리지 말아줬으면 하네.리츠군. 이건 제안인데, 같이 부활동을 설립하지 않을래?
리츠: 부활동? 왜 그런...... 아아, 그러고보니 부활동에는 강제가입~이라는 이상한 교칙이 생겼었지?
에이치: 별로 처벌은 없으니, 무시하고 있는 학생이 더 많지만.나는 입장상, 교칙을 준수해야 돼.하지만. 현재 유메노사키 학원의 부활동의 태반은, 제대로 된 활동을 하고있지 않아. 쓰레기터 같은 곳이 태반이고 말야, 거기에 관련해서 내 평가까지 상처입는건 피하고싶어.
리츠: 그렇겠지. 그러니까 그, 부활동에 강제가입~이라는 교칙일테고.걸림돌을 많이 늘려서, 적을 약화시키려고?
에이치: 그런거지. 그러니까 뭐 나는 기존의 것은 피해서, 새로운 부활동을 설립하려고 했어.갓 태어난 아기야, 새롭고 클린하지?
리츠: 응~....... 뭐어, 나한테도 손해는 없지만. 안그래도 교칙위반이나 땡땡이를 반복해버려서, 진급도 위험하고.게다가. 다른 부활동은 적당~한 나는 적응되지 않을것 같지만, 엣쨩이 설립할것은 아마도 페이퍼 컴퍼니 같은거일테고?자리만 놔두고 유령부원이 되어서, 성실한 활동을 하지 않아도 괜찮아.다른 멤버가 엣쨩 뿐이라면, 뭐 사람 됨됨이는 거의 이해했으니까 안심이고...... 입부해두면 교칙위반은 되지 않아, 나한텐 좋은것들 투성이네.좋아, 교섭성립. 대신 부활동을 하기 위한 절차라던가, 귀찮은 것들은 전부 엣쨩이 해. 나는 아무것도 하지않아, 부활동이 공식으로 설립되어도 성실하게 활동은 안해. ......그래도 좋아?
에이치: 물론. 오히려, 바라던 바야. 나로서도, 어떻게할까 했던 안건이 간단하게 정리되어서 고마운걸.리츠군. 그렇게 되었으니, 내일도 이렇게 같이 차를 마실까.부활동을 설립하기 위한 서류를 가져올테니, 서명이나 날인을 해줬으면 해.물론, 식사비는 낼게. 그걸로 일이 윤활하게 진행된다면, 싼 지출이야.
리츠: 우~이. 알았어, 기억할게.당분간은, 좀더 기생할게......후계자군.
에이치: 응. 마음껏. ......여하튼 부활동을 설립하기 위한 서류에는, 이름이나 활동내용을 기술할 필요가 있는데.리츠군, 뭔가 아이디어 있어?
리츠: 응~....... 계속 뒹굴뒹굴 자면서 보내는, [낮잠부]라는건 어때?
에이치: 아무래도, 그걸로는 서류가 통하지 않아.......지금 우리가 이러고 있는것처럼, 차를 우아하게 즐기는 [홍차부]는 어떨까? 차의 내력이나 작법을 조사한다는걸 운운하면, 활동내용에도 이론을 붙이기 쉬울거야. [홍차부]란건 세간에서는 많이 듣고 말이지, 우리 학교에는 없지만.
리츠: 그럼 그걸로. 뭐든지 좋아, 엣쨩 마음대로 해.
에이치: 응. 마음대로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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