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캔디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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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2-A 교실]

<이튿날 이른 아침>

 

나츠메

Good Morning……♪

기분이 좋냐고? 후후후. 잘 알아챘네, 아기 고양이 쨩

뭐어, 아침부터 교실에 얼굴을 비추는 시점에서 짐작했으려나

그래, 좋은 수정구슬을 발견했어♪ 어제, 아기 고양이 쨩과 헤어진 직후 말이야

모처럼이니 아기 고양이 쨩도 점 봐줄까 물어보러 왔는데……

 

스바루

좋은 아침~!

앗, 앙녀가 나츠메에게 포위되어 있어!

나츠메~, 지나치게 앙녀를 곤란하게 하지 마. 나츠메는 말이야, 언제나 심술궂은 질문을 해서 곤란하게 하는걸!

좋은 아침이야 앙녀, 내가 왔으니까 이제 안심이야~☆

 

나츠메

바루 군, 아기 고양이 쨩이 곤란해하고 있어

껴안는 건 버릇 같아 보이지만, 나까지 덤으로 껴안으려고 하는 건 그만둬줘

바루 군의 등장으로 주절주절 늘어놓아 버렸는데, 어떻게 할 거야?

아아, 아기 고양이 쨩도 대가는 받지 않을 테니까 안심해

수정구슬을 새로 장만한 참이고, 제대로 점칠 수 있을지 시험해보고 싶어

나쁘게 말하자면, 실험대가 되어줬으면 해♪

 

스바루

응? 나츠메, 앙녀를 점 보는 거야? 좋네 좋네, 나도 점쳐줘!

 

나츠메

에~……. 고민과는 인연이 없어 보이는 바루 군을 점쳐 봐도 재미없어

어차피 점쳐줬으면 하는 것도 없으면서, 재밌어 보인다는 이유로 점 봐달라고 하는 거지?

 

스바루

우와, 어떻게 아는 거야?

내 마음을 멋대로 읽어냈구나~. 나츠메 변태!

 

나츠메

읽어볼 것도 없어. 바루 군과 조금이라도 지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

그것보다……. 유우키 군, 아까부터 이쪽을 힐끔힐끔 보고 있는데, 우리에게 용건이라도 있는 거려나?

 

스바루

어랏, 웃키~! 안녕 안녕 안녕……☆

 

마코토

좋은 아침, 아케호시 군. 앙녀 쨩도 사카사키 군도 좋은 아침~♪

그러니까……. 엿듣는 것처럼 행동해서 미안해. 점 본다는 이야기가 들리길래, 신경 쓰여서 힐끔힐끔 봐 버렸어

 

스바루

응응? 웃키~는 점 보는 거에 관심 있는 거야?

처음 들어봐, 참고로 전 돈에 관심 있습니다……☆

 

마코토

아 응, 다시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알고 있는 정보네

나는, 그…… 항상 관심 있다는 건 아냐. 지금은 특별히 신경 쓰이는 게 있어서……

 

스바루

그럼, 웃키~도 점 봐주자! 괜찮지, 나츠메?

 

나츠메

괜찮지 않아. 애초에 바루 군도 점 봐준다고는 말 안 했거든

 

스바루

딱히 괜찮잖아, 한두 명 추가된다고 힘들지는 않잖아? 감사는 제대로 할 테니까?

돈은 좋아하지만, 쓰는 것에 망설임은 없습니~다☆

 

나츠메

억지네. 뭐 됐어, 이번에는 시험이라는 측면도 있으니까 특별히 받아들여 줄게

답례도 사양. 아기 고양이 쨩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수정구슬의 실험대가 되어주는 거니까 말이야

 

스바루

엣, 괜찮아? 그보다 실험대 같은 걸 들어버리니까 조금 불안해지기 시작했는데?

 

나츠메

후후후. 계약은 성립되었다, 이제 돌이킬 수 없어……♪

농~담. 그럼 너희들은 점심 시간에 겜연부실로 와 줄래?

 

스바루

점심 시간 말이지, 알았어! 엄청 기대됏, 아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