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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도서실]
[할배]
실례하겠네♪
츠무...... 아오바 군, 재실 중인고? 지난날 가볍게 상담한 【부활제】 기획서, 어지간히 완성되었기에 보고하러 왔구먼.
【부활제】의 제재는 이름 그대로라네.
기획으로선 『Switch』 등이 주축이 되었던 【이스터 나이트】의 재탕, 자네들을 따라하는 모양새가 되니 말일세.
가능한 한 차별화를 하기 위해...... 실제로 【이스터 나이트】에 관여한 자네들의 의견을 듣고, 더욱 브러시업하고 싶구먼.
사카사키 군이어도 괜찮을 터이지만, 그 아이는 어째선지 『오기인 형들』에 대해 모조리 긍정하기 십상이니......
평소에는 냉정하면서, 공정하게 봐 주지 않을 듯한 기분이 든다는 것이야.
그런고로 아오바 군에게 부탁하지. 귀찮을 거라 생각도 되네만, 자네라면 개인감정을 섞지 않고 객관적으로 안건을 봐줄 터이니 말일세.
이번 안건에 딱 맞는구먼, 부디 잘 부탁하네.
[복실]
............
[할배]
이런 아오바 군, 있다면 대답 정도는 해 주게. 본인, 혼잣말을 중얼중얼 입 밖에 내는 수상한 사람 같지 않은가.
[복실]
후후. 자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레이 군 그런 부분 있답니다.
그렇달지 『오기인』 여러분은, 주위에 아무도 없어도 연극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할배]
큭큭큭. 어쩔 수 없잖은가, 작년도는 퍽 이야기 한 편 같은 해였으니. 아직 년도가 바뀐 지 얼마 안 된 시기라네, 쉬이 심기일전할 순 없는 노릇이겠지.
바로 그렇기 때문에. 『오기인』인 사쿠마 레이가 아니라, 『UNDEAD』의 사쿠마 레이로서 재기동하기 위해......
하나의 단락으로서, 새로이 다시 태어나기 위한 【부활제】가 필요한 것일세.
그런고로, 아까 이야기를 다시 하겠네만...... 아오바 군, 혹 여유가 있다면 【부활제】 기획서를 확인해줬으면 하네.
지금은 바쁠 것 같다면, 여기에 기획서만 둘 터이니 시간이 있을 적에 한 번 눈길을 주게.
신경쓰이는 점이 있다면 후일, 슬쩍 귀엣말로 알려줬으면 허이.
클래스메이트고, 그런 기회는 얼마든지 있잖은가.
[복실]
앗, 마음 써주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전 도서위원 일로, 반납받은 책을 서가에 돌려놓고 있던 것 뿐이고요.
요즘 젊은아이들은 책같은 거 안 읽으니까요. 대단한 양도 아니니까 금방 끝날 거에요.
[할배]
『젊은아이』라니...... 자네도 젊잖나, 아오바 군?
[복실]
아하하, 자학소재처럼 들리는걸요...... 레이 군?
왜 또 갑작스레, 할아버지같은 행동을 하게 된 건가요?
[할배]
음~. 제반사정이 있네만, 아무개들 덕분에 본인, 꽤나 소모되어 있다네.
전성기처럼은 움직일 수 없어, 그런고로 평상시 늙수그레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이지.
예전 『나(俺)』를 기대하고 있는 무리에게, 쇠약해진 모습을 보이면 쇼크가 크지 않겠나.
그러니 뭐어, 본인 이제 영감님이니 기운이 없습니다~, 하고 먼저 보여주고 있는 것이야.
실제로 굉장히 편하다네, 이 언동.
계란이 먼저인지 닭이 먼저인지 같은 이야기네만, 젊은이답게 행동할 기력이 없기에 형성된 것이 노인의 언동이라는 것이지.
소비하는 에너지가 조금이면 되기에, 꽤나 도움이 되는구먼.
[복실]
아하하. 확실히 이전 레이 군보다, 어쩐지 지금은 오히려 자연스러운 듯한 기분도 들어요.
앗, 잡담하고 있으면 안 되죠. 잠깐 기다려 주세요, 지금 들고 있는 책만 서가에 돌려놓고 【부활제】 기획서를......
우와와, 우햣!?
[할배]
......위험해!
조심해라 멍청아! 서가째 쓰러질 뻔했잖아, 내가 얼른 안 잡았으면 다쳤을 거라고!?
[복실]
말투 돌아왔어요, 레이 군.
아아 깜짝 놀랐네요, 안경 도수가 안 맞는 걸까요~...... 요즘 완전히 덜렁이가 돼 버렸어요.
[할배]
흥. 자각하고 있다면 고치게나, 간담 서늘하게 만들지 말고.
[복실]
후후. 죄송합니다. 아뇨......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이 군.
[할배]
천만에.
...... 일단 본인들, 옛 『오기인』에 옛 『fine』로서 역사적으로는 적대하고 있으니 말이지.
도와주는 모습이라든가 보이면 혼란스러워할 아이들도 있을 터이니, 주의하는 편이 좋을 걸세.
[복실]
네네. 그렇죠~, 다들 깜짝 놀랄 정도로 순수하니까요.
[잠충]
시~끄~럽~네~에~......?
기분 좋게 자고 있으니까, 옆에서 우당탕탕 떠들지 말았으면 하는데.
[복실]
아하하. 죄송합니다 리츠 군, 도서실에서는 조용히 해야 하죠.
[할배]
리츠! 왜 이런 곳에서 자고 있는 것인고, 얼른 집에 돌아가 본인과 같은 침대에서 따스히 잠들어야 하지 않겠누?
[복실]
후후. 요즘 유메노사키 학원은 항상 왁자지껄하니까요~.
조용히 쉴 수 있는 곳을 찾아헤매다, 리츠 군은 도서실에 도착한 것 같아요.
딱히 나쁜 짓도 안 하니까, 모포라든가 가져와서 전용 침구를 만들어 줬답니다.
그랬더니 아예 자리를 잡게 돼서요, 방과후엔 곧잘 여기서 만나곤 해요.
[할배]
오오. 그건 참, 우리 동생이 신세를 지게 되고 말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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