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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Amazing☆ 이거 놀랍네요. 부실에 들어오니 나츠메 군이 있지 뭔가요.
집주인이 없는 사이에 들어오는 건 탐탁지 않지만요. 문단속은 했을 테고, 그렇다면 비밀 구멍을 통해 들어온 건가요?
나츠메
정답이야♪ 와타루 형. 그러고 보니, 연극부 부실로 이어지는 문도 있었지 싶어서.
장소를 완전히 잊고 있어서 찾느라 고생하긴 했지만.
와타루
또, 대단히 그리운 걸 사용했네요. 아직 막히지 않았던 건가요?
나츠메
나도 완전히 잊고 살았는데, 오늘 떠올릴만한 일이 생겨서. 오랜만에 사용해 봤어.
또 어디로 가는 구멍이 있더라?
와타루
그런데 나츠메 군, 엄청 느긋하게 즐기고 있군요. 그 소파는 일단 대도구니까 망가뜨리지 말아 주세요?
나츠메
후후후♪ 그냥 앉는 것뿐이니까 괜찮아. 이 소파 편하네. 내 방에도 이런 거 놓고 싶다♪
와타루
마음에 들어해 주니 고맙군요. 제가 애정을 듬뿍 담아서 만든 거랍니다. 취미 삼아 열심히 만들었어요.
토모야 군은 기분 나쁘다며 연극 도중 외엔 앉지 않지만요☆
그런데 오늘은 무슨 일이죠? 또 ‘비밀의 방’을 쓰지 못해서, 여기로 작업하러 왔나요?
나츠메
아니. 오늘은 어쩌다 보니 와타루 형이 있는 곳에 놀러 오게 됐을 뿐. 지금부터 부활동하려고?
와타루
오늘은 부활동 쉬는 날입니다만…….
놀러 왔다? 나츠메 군. 오늘은 기분이 굉장히 좋아 보이네요? 뭔가 좋은 일이라도?
나츠메
딱히 아무 일도 없는데? 평소대로야.
아, 그렇지. 오랜만에 ‘마법’을 가르쳐 줘……. 스승♪
와타루
정말로 기분이 좋아 보이는데요? 저, 아까부터 비교적 평범하게 놀라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몇 번이나 말했지만, 저는 스승도 아니고, ‘마법’은 사용하지 못합니다.
나츠메
그런가. 와타루 형이라면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와타루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즐긴 뒤에 할 일이 없어지면, 심심풀이로 손을 댈지도 모르지만요.
나츠메
그럼 최면술은? 그건 와타루 형의 범주잖아.
와타루
예전에 비결을 살짝 가르쳐드렸죠. 그걸로 만족하세요, 나츠메 군.
다른 사람의 마음속 깊은 곳에 닿을 권리 따위, 누구에게도 없으니까요.
나츠메
칫~……. 신용이 없네. 그 정도의 분별력은 있다고.
와타루
후후후. 괜찮아요, 알고 있습니다. 나츠메 군이 악용할리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비결을 가르쳐 준거고요.
당신은 그 시절부터, 더럽혀지지 않은 마음의 소유자니까요.
나츠메
그렇게 생각하면 조금은 가르쳐줘도 되잖아. 교육이 엄격하네, 형은.
뭐, 좋아. 그럼 뭔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줘.
와타루
오늘은 왜 이렇게 어리광을 부리는 거죠? 어쩐지 예전 생각이 나네요?
그렇다면~ 영웅담을 들려주는 것도 좋겠지만…….
오늘은 모처럼이니, 예전처럼 같이 마술(手品)이라도 할까요?
‘마법’이나 최면술 대신에, 새로운 기술을 나츠메 군에게 알려드리죠☆
나츠메
아, 좋아. 형한테 마술을 배우는 것도 오랜만이네♪ 나도 몇 개 스스로 만든 게 있으니까 봐줘.
와타루
………….
나츠메
음? 왜 그런 미소를 짓는 거야? 와타루 형.
와타루
나츠메 군이 즐거운 학창 생활을 보내고 있는 걸 보니 흐뭇해서요♪
나츠메
이상하긴. 나는 평소대로라고 했잖아. 기분이 좋다거나 그런 거 아니야.
그런 것 보다. 자, 오랜만에 불가사의한 시간을 만끽하자고, 스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