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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닌
일단 케이지가 있는 곳으로 되돌아왔소만, 이제부터 어떡하면 좋은 것이오, 니토공, 안즈공?
니쨩
이 먹이를 케이지 안에 흩뿌려놓고 입구를 열어두고, 자. 이제 좀 기다려보자
닌닌
우~. 이렇게 손놓고 기다리기만하는 것도 뭔가 답답하다는 것이오…
졸자, 어딘가 다른 곳을 찾으러 가보는 게 좋지 않소?
우힛!? 어, 어째서 안즈 공은 졸자의 무릎 뒤를 치는 것이오? 어라? 뭔가 화난 것이오?
니쨩
시노붕은 좀 진정하라는 거지. 나도 동감이야
소중한 친구에게 부탁받은 거니까 애타는 기분도 알지만~. 그래도 마구잡이로 찾다간 더 힘들어질 뿐이야
게다가 너무 애태우고 있으면 경계해서 더더욱 숨을걸. 동물들은 그런 분위기에 민감하니까
닌닌
우우… 그런 것이군. 알겠다오. 좀더 기다려보겠소
니쨩
이 먹이로 유인할 수 있다면 제일 좋겠지만~. 어쩔까나?
머장
어~이!
닌닌
대장공이구려! 마론은 찾아낸 것이오!?
머장
미안하군, 센고쿠. 나름대로 찾아봤지만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
닌닌
그렇소이까…
니쨩
치아키찡 쪽도 없었던건가. 이쪽도 아직이야. 그래서 먹이로 유인해보려고
머장
호오. 일단 모두가 있는 곳으로 오길 잘했구나. 마론은 석류를 좋아한다고 들어서 말이지
어디서 석류를 얻을 수 있을지 물어보러 돌아왔다만…
음? 왜그러지? 어떻게 석류를 좋아하는걸 알게됐냐고? 아아, 방금 유우타 군과 만났다
닌닌
유, 유우타 군과!? 화, 화나있었소…?
머장
이 일은 아직 말하지 않았어. 내가 말해도 괜찮을지 고민됐었고
그래도 마론이 좋아하는 걸 알면 찾을 단서가 될 것 같아서! 이런저런 얘기를 들었다
니쨩
석류인가~. 학교 안에는 없을 것 같네. 누구에게 부탁하면 얻을 수 있으려나? 그밖에는 뭐 들은거 없었어?
머장
그리고 주인을 좋아한다고 했다
니쨩
아니, 그건 너무 당연해서 참고가 안 되잖아~!?
머장
핫핫하. 지극히 정직하구나!
그리고 또… 먹이와 간식을 좋아하고 넓은 정원이 있어서 금목서와 석류가 피어있는 집에서 자란 모양이다
닌닌
먹이로 시험해보았소만… 여태까지는 찾지 못했다오
니쨩
흐~음. 그러니까 석류를 좋아한단건가. 주인이 가끔 줬겠지~
그리고 금목서? 그래도 금목서는 먹는게 아니니까~
금목서가 학교 안에 있었나? 있는 것 같기도, 없는 것 같기도~? 기억이 안 나네
머장
있다고. 처음에 센고쿠가 우는 소리를 듣고 왔을 때, 금목서를 가로질러 왔으니까☆
니쨩
그런가. 그럼 좀 더 기다려보고 안되면 그쪽도 가볼까
머장
그렇군. ...음?
니쨩
…? 왜그래 치아키찡? 눈을 비비고. 갑자기 꽃가루라도 들어갔어~? 너무 비비면 세균이 들어갈 거라고?
머장
내 눈에 다람쥐의 모습이 보인다만… 악의 조직의 환각 공격인가?
니쨩
으응? 갑자기 이상한 말 하지마. 대체 어디에…
아~앗! 시노붕! 어깨, 어깨! 어깨에 마론이 있어!
닌닌
…!? 우와아아아! 어느틈에!? 어디서 튀어나온 것이오!? 방금 전까지는 없었는데!
머장
흐음. 내가 보기엔 아무래도 센고쿠의 후드에서 나와서 어깨에 오른 것 같았다
닌닌
후, 후드였던 것이오? 어째서? 머리가 혼란스럽다오~!?
니쨩
으~음. 시노붕은 나뭇잎이 흔들려서 그 나무에 올라갔다고 했지?
아마 마론은 정말로 시노붕이 올라갔던 나무에 있었던 거라고 생각해
거기에 시노붕이 다가와서, 잽싸게 아는 사람의 후드에 숨은게 아닐까?
닌닌
그럼, 마론이 바로 곁에 있었는데, 졸자는 혼자서 애태우고 있었던 것이오!?
머장
후하하하하☆ 뭐, 잘됐지 않나! 찾아냈으니까! 그치, 안즈? 일단락된 거구나!
닌닌
그래도 졸자는 나중에 제대로 유우타 군에게 사과할 것이오! 한번이라도 놓쳐버린건 사실이고…
니쨩
장하다, 시노붕. 그래도 지금은 솔직하게 기뻐해도 괜찮다고 생각해~!
닌닌
...괜찮은 것이오?
니쨩
당연히 괜찮다구~? 자, 안즈도 괜찮다고 말하잖아
닌닌
...다행이라오! 정말로 다행이라오~!
걱정했다오 마론~! 이제 어디에도 가면 안된다오? 앗, 머리를 부비고 있어!?
니쨩
아하하. 지켜줘서 고맙다고 말하는게 아닐까?
닌닌
그런건 당연한 일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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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닌
(어, 어쩌지… 나무에서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나서 마론인줄 알고 올라왔는데… 내려갈 수 없게 되었소~!)
(게다가 마론도 없었고!)
(로프 액션 같은걸로 높은 곳에는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소만, 생명줄 같은게 있는 것과 없는건 차이가 크다는 것이오!)
(높아! 무서워!)
누, 누군가~! 도와줘~! 헬프 미라오~!
틀렸다는 것이오… 아무도 없어….
(어째서 졸자는 마론을 바로 케이지에 넣지 않았던 것이오까… 그랬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마론과 사이가 좋아져서. 니토 공이나 대장 공에게 칭찬 받아서, 지금이라면 뭐든 할 수 있다고 우쭐해지고 말았다오…)
(유우타 군에게 어떻게 사과해야할지…?)
(분명 정나미가 떨어지고 말 것이오. 겨우 친구가 되었는데…)
우, 우웃… 훌쩍, 울고 있을 때가 아니오. 분명 마론도 울고 싶은 상황일 것이오…
(주인의 곁에서 멀어지고, 처음 보는 곳으로 끌려와서, 모르는 사람들밖에 없는데 급기야 무서운 고양이에게 쫓겨서…)
(졸자가 그런 무서운 일들을 겪으면 죽고말것이오)
(마론은 졸자가 구할 것이오! 노란 불꽃은 희망의 상징! 졸자는 유성 옐로, 정의의 히어로라오!)
어쨌든, 여기서 어떻게든 내려가야한다오
괘, 괜찮아! 조금씩 조금씩 내려가면 괜찮다는 것이오…! 전혀 무섭지 않다오!
니쨩
시노부~웅! 어디야~? 안즈, 그쪽은 어땠어?
그런가, 그쪽도 없는건가. 건물 안까지 들어갔을 리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마론이 겁먹고 건물로 들어갔다면, 시노붕도 쫓아갔곘지. 그렇다면 좀 힘들어지겠네
시노붕, 걱정하고 있겠지… 친구에게 부탁받은 소중한 다람쥐였는데…
치아키찡도 찾고 있고, 또 치아키찡의 냄새에 이끌려서 마론이 운좋게 나타나주지 않으려나~
어쨌든, 지금은 시노붕을 찾는게 먼저야. 다음은 가든테라스로 가볼까…
으응? 왜그래, 안즈? 목소리가 들렸다고? 엇, 시노붕의 목소리?
닌닌
누, 누군가~! 도와줘~! 헬프 미라오~!
니쨩
...진짜네, 이쪽에서 들리고 있어. 가보자, 안즈!
시노붕!? 나무 위에서 뭐하고 있어!?
닌닌
앗, 니토공~, 안즈공~! 마론을 찾으러 나무에 올라왔는데, 내려갈 수가… 아니! 지, 지금 바로 내려가겠다오!
니쨩
(내려올 수 없는건가…)
음, 시노붕, 천천히 내려오면 괜찮을 거야. 그래그래, 거기에 발을 딛고, 아래는 보지 말고~
닌닌
(흐읍, 하아... 괜찮아. 라이브에선 언제나 성공했다오, 좋아!)
영차, 영차…
니쨩
그래그래. 천천히~
닌닌
우와아앗!? 미끄러졌다오~!
니쨩
...히잇!? 시, 시노븅! 보는 샤람도 무셔어!
흐읍, 하아. 수명이 줄어든 것 같아! 시, 시노붕 괜찮아~?
닌닌
괘, 괜찮다오~. 영차, 영차…
니쨩
침~착하게, 침~착하게. 천천히 내려와도 괜찮으니까~!
닌닌
영차, 얍! 착지! 하아아아…. 무, 무서웠다오~!
니쨩
자, 자. 장하다♪ 대단하네, 시노붕
닌닌
우웃!? 기쁘긴 하지만 니토공과 안즈공 둘이 한꺼번에 머리를 쓰다듬지는 말아주시오~. 머리가 흔들흔들하고있어~?
니쨩
이런, 비틀거리고 있네, 미안해. 그런데 마론은 찾았어?
닌닌
아직 찾지 못했다오. 이쪽으로 마론과 고양이가 뛰어오는건 보았소만, 놓치는 바람에…
나뭇잎이 바스락바스락 흔들리길래 마론인줄 알고 나무에 올라갔다가, 그 상태가 되었던 것이오…
니쨩
그런가~. 뭐, 시노붕은 찾았으니까, 마론도 좀더 잘 찾아보자구?
나도 안즈도 같이 찾고, 치아키찡도 찾아주고 있으니까!
의외로 불쑥 튀어나올지도 모른다구~? 그러니까 기운내, 시노붕!
닌닌
그, 그렇다오! 풀죽어 있어도 별 수 없다오. 졸자, 열심히 찾아보겠소!
니쨩
그렇다곤해도, 어디서 찾아야할지… 안즈, 뭔가 좋은 생각이 있는 거야?
흠흠. 슬슬 배가 고플 테니까 먹이나 간식으로 유인하는건 어떠냐고? 아아, 좋은 생각이네♪
닌닌
먹이 냄새를 눈치채줄 것인지? 어딘가 먼 곳으로 간 것은 아니오?
니쨩
동물의 후각은 대단하니까. 토끼들도 내가 먹이를 갖고가면, 멀리서부터 눈치채고 빨리 줘~ 빨리 줘~하거든!
그러니까 마론도 눈치챌 거라고 생각해~
닌닌
저, 정말이오!? 먹이는…
앗! 케이지와 함께 사육장 쪽에 두고와버렸다는 것이오!
니쨩
그럼, 일단 사육장으로 되돌아가는 수밖에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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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장
어~이, 마론~! 나와봐~! 어~이!
으음… 예전에는 고양이를 찾았었는데 이번엔 다람쥐인가. 뭐 됐어. 인간이든 고양이든 다람쥐든 도와줘야만 한다!
이쪽의 수풀 속은 어떨까? 어~이! 여기 없는건가, 어~이!
윾우타
우왓!? 수풀에서 하반신만 튀어나와있어!?
으~음… 왜 수풀 속에 박혀있는 거지…?
저기, 괘, 괜찮으세요~? 수풀에 머리를 넣고 뭐하고 계세요~?
머장
푸하앗! 괜찮다, 잠깐 뭘 찾고 있었거든!
윾우타
어라? 모리사와 선배?
머장
응? 그런 너는 아오이...의 동생 쪽인가?
윾우타
그건 맞지만 그런 식으로 부르는건 좀, 저한테는 유우타라는 이름이 있으니까요
머장
그건 미안하군! 그럼 유우타 군이라고 부르겠다☆ 유우타 군은 여기에 무슨 일로 온 거지?
윾우타
지금부터 이 서류를 학생회에 제출하러 가려고요
그런데 모리사와 선배. 뭘 찾고 있다고 말하셨는데, 괜찮다면 저도 도와드릴까요?
그 정도 시간은 있거든요. 뭘 찾고 계세요?
머장
응!? 으~음… 그러네…
(분명 센고쿠의 다람쥐는 유우타 군이 맡긴 거라고 했었지… 여기서 내가 사정을 말해도 괜찮은건가?)
(센고쿠라면 자기가 직접 사과하고 싶을테고… 하지만 여기서 숨기는 것도 내키지 않는다. 으~음. 어떻게 할까…)
윾우타
저~, 모리사와 선배? 왜 그러세요? 그렇게 심각한 일인가요?
머장
응?! 아, 아니, 괜찮다! 좀 시간이 필요하겠구나! 나중에 유우타 군에게는 제대로 보고하고 설명할테니까
윾우타
모리사와 선배가 찾는 걸 보고하고 설명해주셔도 곤란한데요… 남한테 말하고 싶지 않으신 건가요?
머장
으윽! 아, 아니… 그런건… 아니라고?
윾우타
노골적으로 동요하시네요…
앗, 설마, 그거 창문으로 나가버린거 아닌가요?
머장
응? 아, 아니. 이 경우엔 고양이가 놀래켜서…
(그러고보니 다람쥐라면 창문으로 뛰쳐나갈 법하지. 유우타 군은 마론이 행방불명이 됐다는걸 눈치챈건가…)
윾우타
고양이가 놀래켜서? 이상한 방식으로 사라졌네요
머장
확실히 고양이가 나타날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 결국 순식간에 놓쳐버렸지
그래도 꼭 찾아주겠다! 나에게 맡겨줘☆
윾우타
그게, 저는 별로 그걸 못찾아도 괜찮으니까요…
머장
그, 그런가… 아니, 하지만 유우타 군에게 제대로 사죄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고?
윾우타
저한테…? 저보다 어머니같은 분께 사과하시는게 낫지 않나요?
머장
어머니!?
...잠깐 기다려줘. 뭔가 대화가 어긋나고 있는 것 같은데, 유우타 군은 내가 뭘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는 거지?
윾우타
낙제점을 받은 시험지려나, 하고 생각했어요. 혹시 제가 발견해도 점수는 비밀로 해드릴게요♪
머장
잠깐만! 나는 그런 명예롭지 못한 물건은 잃어버리지 않는다! 게다가 요즘엔 낙제점도 받지 않는다고!
윾우타
전에는 받으신 적이 있다는 거네요
머장
으극. 좀 부주의한 실수가 있어서 말이지…
윾우타
아하하하. 아니 누구라도 낙제점 같은건 받을 수 있어요
아닌가요? 너무 숨기시길래 남한테 보이고 싶지 않은줄 알고. 뭐, 혹시 도움이 필요하다면 말해주세요
머장
아, 아아. 고맙다, 그러고보니 아까 센고쿠와 만났다만 다람쥐를 데리고 있더군. 유우타 군이 맡긴거라고 들었다
윾우타
아, 네. 시노부 군에게 맡길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아는 사람이 키우던 다람쥐였는데 저희 집에선 맡을 수 없었거든요
머장
센고쿠도 무척 귀여워했다고. 그런데 그 다람쥐는 어떤걸 좋아하는건가?
윾우타
네? 왜 그런 걸?
머장
그~게 말이지. 다람쥐가 도통 따라주지 않아서 곤란해하는 것 같길래, 어떻게든 다람쥐가 좋아하는걸로 유인…
아니, 기쁘게 해주고 싶은 것 같았다
윾우타
역시 바로 따르게 하는건 어려운가… 저희도 꽤 시간이 걸렸거든요
으~음, 그런가. 역시 주인에게는 무척 따라주던데, 그걸로는 참고가 안 되겠죠
그리고 좋아하는 간식이랑 먹이는 시노부 군에게 줬었고, 그리고 과일이라든가?
머장
과일인가! 그렇군!
윾우타
그 집에는 비교적 넓은 정원이 있어서 석류나 금목서 같은게 피어있는데요, 그 석류 같은걸 좋아했던것 같고…
그래도 이걸론 안되나. 학교에 석류 같은게 있었나요?
머장
으~음, 석류는 없는 것 같구나. 뭐, 그래도 고맙다, 도움이 됐어! 센고쿠를 만나면 알려주겠다!
그럼 안녕☆
윾우타
엣! 잠깐…. 라니 이미 전속력으로 달려가 버렸다… 그래도 모리사와 선배, 뭘 찾고 있었던 거지? 뭐 상관 없나
그런데 시노부 군 괜찮은걸까? 마론은 까다로우니까~
나도 나중에 한번 상태를 보러 가봐야지. 분명 시노부 군이니까 열심히 하고 있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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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쨩
이걸로 한건 해결이네♪
머장
고맙구나, 니토. 센고쿠가 신세를 졌다
니쨩
시노붕은 방송위원회의 후배이기도 하니까, 이정도 쯤이야~
닌닌
모두의 덕분에 마론과 친해질 수 있었다오! 고맙다오
머장
제대로 감사인사를 하다니 훌륭하구나! 마음껏 쓰다듬어주고 싶지만, 마론이 무서워할지도 모르니까 그만두지
그런데, 어째서 이 녀석은 그렇게 내 냄새를 좋아하는걸까? 킁킁… 음, 나는 잘 모르겠군!
어떤가 안즈, 나한테서 무슨 냄새가 나지? ...어째서 그런 얼굴로 슬슬 물러나는건가?
니쨩
치아키찡, 그만둬~. 안즈는 여자애잖아. 무신경하네
머장
앗, 그런가, 여자애에게는 실례였구나. 핫핫하, 미안!
닌닌
마론이 순식간에 간식을 다 먹어버렸다오. 왜 그런 것이오? 더 먹고싶은 것이오까? 그럼 좀만더…
에헤헤, 귀엽구려♪
졸자, 평소에는 개구리를 사역하고 있소만 이번에는 다람쥐 사역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오!
니쨩
아하하. 시노붕 이제 기분 좋아졌네~
닌닌
사역할 수 있는 생물이 많다는 것은 숙련된 닌자의 증거!
닌자의 사역 동물로는 보통 개구리, 개, 올빼미, 매, 뱀 등이 유명하오만, 거기에 다람쥐가 있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오, 글로벌하게!
니쨩
민첩하니까 밀서같은 것도 잘 전달할 것 같고, 다람쥐라면♪
닌닌
니토 공 이해해주는 것이오!? 이 다음에 함께 닌자동호회의 수행을 해보는건 어떻소이까?
니쨩
그건 좀 사양할까나~...
닌닌
생각의 여지도 없이!? 우우… 어쩔 수 없구려, 억지로 강요할 수는 없다오…
니쨩
수행은 함께할 수 없지만, 오늘같은 상담이라면 언제든지 협력해줄 수 있으니까♪
닌닌
고맙다오♪ 마론과 친해질 수 있었던건 안즈 공과 니토 공과 대장 공 덕분이라오!
마론과 친해진 것도 기쁘지만, 유우타 군에게 맡은 임무를 무사히 완수한 것도 무척 기쁘다오!
니쨩
후후, 확실히 시노붕은 ‘닌자’로도 ‘시노붕’으로도 제대로 성장하고 있어. 그렇게 낯가림이 심했었는데
닌닌
에헤헤~♪ 졸자의 주위에는 상냥한 사람들 뿐이라…
우와앗!? 수풀속에서 뭔가가 튀어나왔다!?
니쨩
고, 고양이!?
닌닌
고양이!? 아앗!? 마론, 어디가는 것이오! 안된다오! 돌아오라는 것이오!
머장
으앗, 재빠르군! 붙잡았는데 스르륵 빠져나가버렸다. 다람쥐란 연체동물처럼 부드럽구나!
니쨩
마론이 도망가버렸다…
닌닌
...조, 졸자, 찾으러 가보겠소!
머장
잠깐잠깐! 무턱대고 찾아선 안된다, 진정해
닌닌
하지만! 고양이도 마론을 쫓아갔다오! 이대로라면…
그건 절대로 안된다오! 무슨 일이 있어도 고양이보다 졸자가 먼저 마론을 찾을 것이오~!
니쨩
시노붕!
머장
센고쿠까지 달려가버렸군…
니쨩
나, 시노붕을 찾아볼게, 이대로는 걱정되고
응? 안즈도 같이 가겠다고? 그러네. 시노붕이 걱정되는 거지. 그럼 같이 찾자
머장
그럼, 나는 마론을 찾아보겠다. 센고쿠는 니토에게 맡기지!
니쨩
응!? 웬일이야? 치아키찡이라면 제일 먼저 시노붕한테 갈줄 알았는데?
머장
달려가고 싶다만, 센고쿠를 찾아도 마론을 찾지 못한다면 또 슬퍼할테니까! 대단원을 위해서는 역할분담도 필요한 법이잖나?
니쨩
치아키찡은 의외로 주위를 잘 살피는구나~
머장
으음, 의외라는건 무슨 의미지! 제대로 살피고 있다고! 안즈도 의외라는 듯한 얼굴로 보지 말아다오!
니쨩
역시 ‘유성대’의 리더구나~하고 칭찬하는 거야
머장
니토도 언제나 ‘Ra*bits’의 아이들을 살펴주고 있지 않은가. 작아도 역시 리더구나☆
니쨩
작다고 하지마! 으아~! 머리 쓰다듬지마, 애 취급하지마~앗! 나도 치아키찡이랑 같은 삼학년이라고!?!
머장
핫핫하☆ 미안미안, 어쨌든 센고쿠를 부탁하겠다! 나는 교사 주변을 돌며 찾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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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좋아, 나의 불타는 하트의 뜨거움이 마론을 끌어당긴 것이다☆
닌닌
대장 공은 동물 같은 면이 있어서 따르는 것이오…?
머장
핫핫하, 물론 인간도 넓은 의미로는 동물이다! 즉 나와 다람쥐는 동류! 나는 다람쥐인 것이다!
니쨩
...치아키찡, 무슨 말을 하는 거야? 괜찮아?
닌닌
부, 부럽다오! 졸자도 다람쥐가 되고 싶다오!
니쨩
진짜로!?
이봐~! 치아키찡 때문에, 시노붕이 이상한 영향을 받았잖아!? 시노붕, 정신차려, 사람은 다람쥐가 될 수 없어!
닌닌
우우, 하지만.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할 정도로 부럽다는 것이오…
머장
니토, 처음부터 포기해선 안 된다! 남자라면 큰 뜻을 품어라.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은 없어! 다람쥐가 될 수 있을지도 몰라!
니쨩
아~, 진짜~. 치아키찡은 좀 조용히 해보라니까. 일이 복잡해지잖아
머장
으으. 호된 말을 듣고 말았군. 요즘엔 타카미네나 나구모까지 ‘시끄러워’라고 말한다만
닌닌
졸자는 말하지 않았다오. ‘이럴 때는 조용히 있는게 낫지 않나?’싶은 생각을 할때도 있소만
머장
생각한 것을 바로 말해버리는 성격인 탓이다. 용서해다오☆
니쨩
‘유성대’ 일학년은 고생이 많네…
아, 왜그래 안즈? 아아, 정말이네. 얘기가 탈선해버렸네. 미안미안
닌닌
그, 그렇다오! 대장 공은 어떻게 그렇게 마론에게 호감을 받는 것인지…
니쨩
으~음. 치아키찡은 동물이 좋아하는 타입인걸까~?
가끔 그런 타입의 인간도 있고
토모찡도 동물들이 엄청 좋아하지~
머장
으음? 특별히 그렇게 느껴본적은 없다만. 전에 고양이를 찾은 적이 있는데 휭하니 도망가버렸었다고?
니쨩
그럼 다람쥐만? 대체 어떻게…?
머장
…… 이녀석 설마…
니쨩
뭔가 짚이는게 있어!?
머장
정의의 다람쥐인게 아닐까? 봐, 여성향 애니메이션 등에 있지 않은가. 마스코트 같은 걸로
사실 이 녀석 그런게 아닐까? ‘유성대’의 마스코트가 되고 싶어서 나를 따르는게 아닐까?
니쨩
괜히 진지하게 들었네! 제대로 생각해봐, 치아키찡
머장
흠, 나는 언제나 진지하다고
마론은 ‘유성대’에 들어오고 싶은 건가? 유성 브라운이 될 것인가? 착하다착하다☆
닌닌
대장 공이 마론을 ‘착하다착하다’해주는 것이 정말 부럽다는 것이오! 어떻게해야 친해질 수 있는 것이오?
졸자에게 맡겨준 유우타 군을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마론과 친해지고 싶다오!
머장
친구를 위해서라고말하는 그 마음가짐이 훌륭하구나! 안아주겠다☆
...우왓!? 어째서지 안즈. ‘그거예요!’라니 뭐가? 엄청 세게 잡아당기는구나!?
니쨩
까, 깜땩이야. 안즈, 갑땨기 큰목됴리내서 깜딱놀라쨔나!?
흐읍, 하아… 그래서 ‘그거예요’라니 뭐가?
흠흠. 그런가. 치아키찡이 어째서 마론에게 호감을 받는지는 놔두고, 치아키찡의 냄새를 시노붕에게 옮겨보면 어떻겠냐고?
치아키찡의 냄새가 나면 마론의 경계가 풀릴지도, 인가….
확실히 좋은 방법일지도♪ 다람쥐는 후각이 좋은 편이고
머장
호오, 다람쥐는 냄새에 민감한건가. 그럼 내가 센고쿠를 안아서 냄새를 옮겨주지, 끌어안는건 잘 하니까! 꽈악꽈악☆
닌닌
으윽…. 괴, 괴롭다오 대장 공. 좀 힘을 빼줬으면 한다오…
머장
앗, 미안미안. 그만 있는 힘껏 끌어안고 말았다
어떤가, 마론? 센고쿠는 나와 친하다~. 적이 아니라고~
닌닌
그, 그렇다오~ 졸자는 무섭지 않은 타입의 닌자이고, 마론과 친해지고 싶다오~?
니쨩
오오, 마론이 조금씩 시노붕 쪽으로 가고 있어
닌닌
와앗, 손에 올라와줬다오! 게다가 위협하지도 않고! 폭신폭신하다오♪
니쨩
잘됐다~, 시노붕♪ 좋아, 이럴 때 간식도 주면서 좀더 친해지자. 자, 이 간식을 줘봐
닌닌
니토 공 고맙다는 것이오♪ 간식이라오
오옷, 이번에는 제대로 평범하게 먹어줬다오! 감동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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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니쨩
흠흠, 그렇구나~. 다람쥐를 맡게 됐는데, 시노붕을 따라주지 않아서 난감하다는건가
그래서, 안즈는 내가 토끼를 기르고 있다는게 기억나서 시노붕을 여기로 데려왔다는 거네
닌닌
안즈 공이 갑자기 졸자를 끌고와서 꽤 놀랐다는 것이오… 그런 이유가 있었을 줄은 몰랐구려
하지만 안즈 공은 어떻게 니토 공이 여기 있단걸 알고 계셨소?
...흠흠. 아아, 과연, 니토 공이 사육장 쪽으로 가는 것을 봤던 것이구려
니쨩
안즈와는 사육장에서 몇번 만난 적이 있고, 내가 때때로 토끼를 돌봐준단걸 알고 있었겠지
닌닌
고맙단 것이오, 안즈 공!
그러므로 니토 공, 뭔가 다람쥐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이오까? 조언해주었으면 한다오~
니쨩
음~.... 뭔가 조언이라고해도 말이지~....
닌닌
작은 동물들의 유대로 어떻게든…
니쨩
토끼와 다람쥐는 완전히 다르잖아~? 그런데 토끼랑 같은 방식으로도 괜찮으려나
토끼도 겁주지 않는게 제일 중요하긴 한데, 뭐, 그건 다람쥐도 마찬가지인가. 그리고 냄새를 기억하게한다든가?
일단 시노붕, 잠깐 다람쥐를 보여줄래?
닌닌
물론이라오! 지붕을 떼내서… 다람쥐인 마론이라오
아우우, 역시 위협받고 있구려~... 이런 식으로 도무지 경계를 풀어주지 않아서 난감하다오
니쨩
아~, 겁먹고 있는 모양이네~. 아마 길들여져있을 테고, 야생의 애들 보다는 사람에 익숙하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시노붕은 안심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걸 알려주자
닌닌
그건 유우타 군에게 받은 메모에게도 적혀있었소만, 아무래도 손을 가까이 갖다대면 위협 받는 상황이라… 어떻게하면 좋을지
니쨩
그러네~. ...앗, 간식을 줘보는건 어때?
시노붕이 간식을 갖고 가만히 있으면 마론이 다가와주지 않을까?
그러면 냄새 같은걸 기억해서, 간식을 주는 사람이라면서 마음을 열어 줄지도?
닌닌
과, 과연! 먹이와 간식도 같이 맡았다는 것이오! 그럼 조속히…
자자, 마론~. 간식이라오~. 맛있다는 것이오~?
니쨩
아, 둥지에서 머리를 내밀었다. 코를 움직여서 냄새를 맡고 있네
닌닌
...니, 니토 공? 마론이 엄청난 표정으로 위협하면서 다가오고 있소만!?
무, 무서웟! 간식과 같이 졸자의 손가락을 물어뜯어버릴 셈이오!? 우에에~엥! 무서워어어어!
니쨩
지, 진정해. 시노붕! 지금 움직이면 마론이 겁먹어서 따라주지 않을 거라고
닌닌
히이이이!? 엄청난 기세로 간식을 낚아챘다오~! 역시 졸자는 개구리하고만 친해질 수 있는 운명이라오!
개는 물고, 새는 부리로 ‘콕콕’ 쪼아대고, 다람쥐는 낚아채간다는 것이오~! 우에에엥
니쨩
잘했어, 잘했어. 용케 끝까지 움직이지 않고 참았네, 시노붕
하지만, 어떻게 해아하지~? 시노붕도 겁먹었고, 다람쥐와의 골이 깊어졌네…
머장
하늘이 부른다, 땅이 부른다, 사람이 부른다! 울고있는 아이를 지키라고 나를 부른다! 나는 정의의 히어로, 모리사와 치아키!
니쨩
우냣!? 가, 갑땨기 티어나아서 깜땩놀라쨔나!?
머장
후하하하☆ 뭐라고 말하는지 전혀 모르겠군! 여전히 놀라면 혀를 씹는구나~, 니토는!
...아얏!? 어째서 때리는건가, 안즈. 가면 라*더 스트*거 같은 등장은 무리였던건가? 멋지잖아, 스트*거
응, 아냐? 니토를 놀래키지 말라고?
미안미안! 우는 아이 센서가 반응하는 바람에 무심코 뛰어들고 말았다!
니쨩
하~, 깜짝 놀랐다. 치아키찡 결국 그런 능력이 생기고 만거야?
머장
농담이다, 우연히 지나가던 것 뿐이고☆ 그래도 옐로의 울음 소리가 들려서 달려온 것은 사실이다!
어쨌든. 무슨 일이냐 옐로! 너에게 눈물은 어울리지 않아☆
닌닌
대, 대장 공~. 졸자, 틀려먹었다오~! 마론과 전혀 친해질 수 없다오~
머장
으~음…. 아무래도 사정을 모르겠군. 어떻게 된 일이냐, 마론은 누구지? 외국인 친구인가?
응? 뭐지, 안즈? 호오, 흠흠
...그런가, 과연! 다람쥐가 따라주지 않아서 센고쿠가 난처한건가!
흐~음. 좋아,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협력하겠다! 히어로는 언제라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의 편이니까!
니쨩
치아키찡, 쉬~잇! 케이지 근처에서 큰소리로 말하지마. 큰 소리나 목소리를 무서워하는 동물이 많으니까
안그래도 치아키찡은 목소리가 크잖아
머장
그런가? 알겠다, 조심하지. 이 케이지 안에 있는 집에 다람쥐가 있는 거지? 손을 갖다대봐도 될까?
니쨩
살~짝 해줘. 갑자기 갖다대면 할퀴거나 물릴 수도 있으니까, 조심해
머장
흠, 알겠다. 자자, 마론. 무서워하지말고 나와~. 나는 불타는 하트의 모리사와 치아키다☆
니쨩
응? 마론이 집에서 머리를 내밀었어!?
머장
오, 오, 오오?
닌닌
…!? 대장 공의 손에 스르르 올라와서 어깨에!?
머장
후하하하☆ 사람을 잘 따르고 귀여운 녀석이구나♪
닌닌
에에에에!? 어, 어찌 된 일이오!? 어째서 대장 공은 그렇게 잘 따라주는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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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찐
흥흐흐~흥♪ 날아가는 듯이~♪
앗. 앙녀공~, 앙녀공~☆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우연이구려
앙녀공은 가든 테라스에 무슨 볼일이 있소이까? 어라? 왜 가만히 있는 것이오?
혹시 배가 고파서 뭐라도 먹으러 온 것이오?
식욕의 가을이라고 불릴 정도니, 먹어도 금방 배가 고파지고 말이오
응응, 알고 있소~ 졸자도 이 계절에는 언제나 먹을 수 있다는 것이오
응? 앙녀공 왜 그러시오? 어째서 불쾌한 듯한 표정을? 졸자가 뭔가 이상한 말이라도 해버렸소?
으응? 마치 자신이 대식가인 거처럼 말하니까 화낼지 고민하고 있어……?
에엣!? 그, 그럴 생각은 아니었소! 졸자는 평범히 예상을 말했을 뿐이오!? 자비를, 앙녀공~
용서해주는 것이오? 아~, 다행이다. 앙녀공을 화나게 하면 무서워!
으응? 졸자가 가지고 있는 케이지는 뭐냐고 물었소?
후후후♪ 방금, 귀여운 다람쥐를 맡았소이다!
유우타군과 히나타군의 아는 사람이 여행을 가있는 동안, 맡아달라고 부탁받은 것 같아서 말이오
유우타군에겐 저번 레슨 때 신세를 지기도 했고
그리고, 그……. 치, 친구니깟. 졸자라든지 힘이 되고 싶어서 하겠다고 했소이다!
와왓. 앙녀공은 왜 졸자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이오?
기쁘지만 부끄럽소이다~. 졸자의 머리를 쓰다듬기보다는 다람쥐를 쓰다듬어줬으면 한다오
다람쥐가 보이지 않아? 지금은 케이지 안에 있는 집에 숨어 있소이다. 익숙하지 않은 장소라 그런지 잘 얼굴을 보여주지 않소
낯가림이라던가 처음보는 장소라던가 졸자 공감해버린다오♪ 졸자도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오
좀 보시겠소? 이 집의 지붕은 뗄 수 있게 되어있어서, 안이 보인다오
그럼 잠깐 살짝…… 실례합니다☆
앙녀공, 봐봐~♪ 다람쥐가 목초를 감싸고 있소~♪
확실히 폭신폭신해서 귀엽소이다~. 졸자, 개구리를 기르고 있소이다만 다람쥐도 좋구려
이 다람쥐의 이름 말이오? 으음, 분명 마론*이었소. 확실히 밤색에 둥글둥글한 모습은 밤 같소♪
아, 마론이 큰 눈으로 졸자와 앙녀공을 보고 있소이다, 착하지 착ㅎ……
아와왓!? 머리를 쓰다듬으려고 했더니 엄청나게 위협한다오~. 조, 졸자들은 무서운 인간이 아니올시다~……?
우우……. 계속 위협해서, 전혀 경계를 풀 수가 없소……
앙녀공, 졸자가 스마트폰으로 조사해보는 동안 잠깐만 이 케이지를 들고 있어주었으면 한다오.
…… 『다람쥐』 『위협』 이라고. 아, 나왔다. 으음……
『리스는 겁이 많은 성격입니다. 야생미가 남아있는 아이도 있지만, 사람에겐 비교적 쉬운 생물입니다』
『어릴 때부터 함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스트레스를 주지 않게 해주는 것으로 잘 따르게 할 수 있습니다』 ……?
어렸을 때부터 함께 지내는 건 무리오~. 마론은 아가 다람쥐가 아니올시다
앙녀공, 어떻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소……? 이대로라면, 제대로 신세 지기도 어렵고
게다가 이렇게 무서워한다면, 체력도 소모하니까 가엾소이다……
응? 유우타군들에게 뭔가 어드바이스 같은 걸 받지 않았어?
그러고보니 기르는 법이 적혀있는 것 같은 메모를 받았소이다! 분명 주머니 속에……, 찾았다
에~음……먼저 다람쥐에게 안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인식시킬 수 있도록, 적응시키는 것이 요령이라오
그러면 호기심이 왕성한 다람쥐 쪽에서 먼저 다가온다는 것 같소
그치만 대체 어떻게? 지금은 익숙해지기는커녕, 가까이 다가가는 것만으로도 위협하고 있소이다만……
으음. 나머지는 기본적인 대화 방법이 적혀있구려
응? 앙녀공, 왜 그러시오?
으~음……. 확실히 졸자는 개구리를 기르고 있소이다만 개구리와 다람쥐는 사정이 전혀 다르다오~. 그리고 기른다기보다는 친구이외다
졸자는 모못치와 썬더를 사역하고 있으니, 위협 같은 건 받지 않소……
속수무책이오……. 누군가 다람쥐를 키우고 있는 사람은 없는 것이오? 그렇다면 어드바이스를 받을 수 있을텐데
우힛!? 앙녀공, 왜 그러시오? 갑자기 졸자의 팔을 잡고. 엣, 좋은 생각이 났다?
우와왓!? 앙녀공, 쭉쭉 당기지 말아주시오. 졸자를 어디로 데려갈 생각이오~!
닌찐
하아, 히ㅣ……. 앙녀공, 잠깐 기다……. 졸자, 체력이 적은 타입의 닌자니까……
헤? 벌써 도착했어? ……여긴 사육장이 아니오? 왜 이런 곳에?
니쨩
응? 시노붕이랑 앙녀? 무슨 일이야, 이런 곳에
닌찐
니토공! 졸자는 앙녀공에게 데려와졌소. 니토공은, 어째서 이런 곳에?
니쨩
난 가끔 토끼들의 모습을 보러 와
닌찐
사육당번도 아닌데 보러오는 것이오?
니쨩
응. 사육당번이라도 동물에겐 익숙하지 않은 녀석도 있고. 난 집에서 토끼를 기르고 있는 만큼, 토끼의 작은 변화도 알 수 있으니까~
닌찐
과연. 평소엔 졸자도 보살펴주는데, 토끼까지 보살펴주고 있다니, 역시 니토공. 선배라는 느낌이오♪
니쨩
흐흥♪ 당연하잖아~? 난 선배라고!
그나저나 시노붕, 그 양손으로 들고 있는 케이지는 뭐야? 뭔가 기르고 있는 거야?
닌찐
앗, 이건 다람쥐의 케이스이오
니쨩
다람쥐? 응? 왜 그래, 앙녀
시노붕에게 내가 어드바이스를 해줬으면 좋겠어? 엣,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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