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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리츠: 우냐아~...♪
두사람 다, 빨리 티파티에 참가해야지, "모자장수"가 외로워하고 있다구~?
하지메: 네에. ...으음, 안녕하세요, "모자장수" 형아♪
에이치: 후후. "모자장수 형아"라니, 변화구까지 쓸 줄 아는구나.
이러면 "모자장수"가 아니라도, 평생 곁에 두고 함께 다과회를 즐기고 싶어져...♪
츠카사: 저기, 저는 책 내용을 잘 모르는데요. "흰토끼"는 이 장면에서 등장하나요?
저도 다과회에 참가해도 되는걸까요?
에이치: 상관없어, 느긋하게 쉬다 가렴. 리츠군..."체셔 고양이"도 사양 말고 참여해♪
리츠: 응. 그렇게 말 안해줘도, 난 항상 사양 따윈 안 하지만♪
큭큭크! 기다렸다, 앨리스! 용케도 시체의 산과 피의 강을 건너서, 이 다과회에 도착했군...☆
여길 지나가고 싶다면, 이몸을 쓰러트리고 가거라! 이몸의 갈증을 채울 수 있는 건 싸움뿐이다!
철컹~, 이건 "체셔 고양이"가 기관총을 장착하는 소리♪
하지메: 어라, "체셔 고양이"가 그런 캐릭터였나요?
싸, 싸움은 나빠요. 같이 차를 마시며 따끈따끈해져요♪
리츠: 그렇게 말하며 방심시키고, 앨리스는 틈을 노려서 "체셔 고양이"의 동맥을 칼로 절단! 선혈이 분수처럼 튀고, 아비규환!
하지메: 저, 전 그런 짓 안해요! 누명이에요, 그리고 무서워요!
리츠: 크크크. 날 여기까지 몰아붙인 건 네가 처음이야, 앨리스.
하지만 승부는 지금부터다, 이몸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마!
으지지직...슈와악, 빠득 빠드득!
하지메: 그 이상한 효과음은 뭔가요, 무섭다니까요오?!
에이치: 그 전에, 앨리스를 대접해 주는 건, 내 역할이라구. 내 장면을 뺏지 말아줘, 리츠 군은 곤란한 아이네~?
어서 와, 앨리스. 내가 이 이상한 나라를 지배하는, "모자장수"야♪
하지메: 아니, "모자장수"는 그렇게 높은 사람이 아니잖아요. ...흐엣?
케이토: ............
에이치: 이런 이런, "하트 여왕"이 행차하셨어. 무서워라, 우리한테 아무 죄목을 붙여서 목을 베어버릴 거라구?
리츠: 괜찮아. 앨리스는 목이 절단돼도, 다시 자라나거든.
오히려 잘릴 때마다 머리가 여러 개로 늘어나서, 가끔 돌연변이로 혀가 길어지거나 눈이 3개가 되기도 하지.
하지메: 전 그런 징그러운 설정 처음 듣는데요?!
케이토: 제멋대로 날 "역할놀이"에 끼우지 마라, 에이치.
네놈들, 움직이지 마.
이 거리에서 화살이 빗나가진 않는다, 무사시벤케이의 최후처럼 만들어주마. (설명: 화살 난사해서 죽여버리겠다는 뜻)
에이치: 아하하. 활을 쏘려고 하진 말아줘, 무서워라~...
안심해, 미즈하노메 선생님의 정체는 비밀로 했으니까. 안즈쨩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케이토: 그러냐, 그럼 됐다. 아니, 안 됐어. 그 동인지 이리 내놔. 3분 기다려준다. 네놈, 나쁜 장난도 좀 어지간히 해라.
에이치: 나쁜 장난이라니, 무슨 소리야. 너야말로 멋없는 짓으로, 모처럼의 티파티를 망치지 말아줘.
후후. 어떻게든 방해하려고 한다면, 어쩔 수 없지. 난 홍차부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외적인 너와 싸울 수밖에 없네♪
케이토: 부활동에서까지, 너랑 다투고 싶진 않아. 스오우만 넘겨라, 이녀석은 홍차부랑 관계없잖아.
변명할 시간은, 나중에 길게 가질 테니까...에이치?
에이치: 응. 케이토가 변명을 들어주는 대신, 난 케이토의 설교를 들어줄게. 뭔가 우리는 항상 그런 느낌이네, 케이토♪
에이치: 츠카사 군. 아쉽지만, 케이토가 데리러 왔으니까, 오늘은 이만 돌아가는걸까?
츠카사: 앗, 어? 죄송합니다, 하스미 선배, 절 찾으러 오신 겁니까?
미라를 찾으려다가 미라가 돼버린다는 속담처럼... 티파티가 즐거워서 그만, 너무 오래 머물러 버렸어요!
케이토: 즐거웠다면, 그걸로 괜찮다.
네놈도 가끔은 자유분방해지는 편이, 보는 쪽에선 안심된다. 너무 지나치게 착실해도,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에이치: 그건 케이토도 마찬가지야, 괜찮다면 같이 티파티를 즐기다 갈래? 네가 참가해 주면, 여러가지로 더 잘 나아갈 것 같은데...♪
뭐, 강요하진 않겠지만. 벌써 꽤 늦은 시간이고 말이야.
해질녘이 되니 역시 좀 추워지네, 딱 좋으니까 이만 마치도록 할까?
즐거운 시간은, 눈 깜짝할 새 지나가네. 이 현실에서는, "끝나지 않는 티파티"는, 이뤄지기 힘든 걸까...?
리츠: 엣쨩이 바란다면, 언제든지 어울려 줄 건데~
다음엔 밤에 하자, 나 계속 졸려서. 카페인 섭취하려고, 홍차를 엄청 마셨다구.
그 덕에 뭔가, 전혀 목이 마르지 않아...♪
에이치 : 후후. 나도 꽤나 마셔서 속이 홍차로 가득 찼어, 잠겨버릴 것 같아...
술은 너무 마시면 술에게 삼켜진다,는 말이 있는데, 홍차도 마찬가지 같네.
미련이 남지만, 이쯤에서, 오늘의 티파티는 fine하기로 하자.
아아, 만족했어. 배도 가득, 꿈도 가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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