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케이토
가령 지킨다고 하는 대의명분이 있다고 해도 문제다. 이런 시기에 트러블이라니 당치도 않아.
그녀석의 노력을 마지막에 와서 물거품으로 돌릴 수는 없어. 무슨 일이 있어도 사전에 저지할 거다.
테토라
오쓰! 물론이에여!
소마
본인도 동의하오. 하지만 저지하기 위해, 누구에게 작업을 하려 하는지를 몰라선 손 쓸 방도가 없는 것은 아닌가?
테토라
애초에 대장의 동료에까지 손을 대려고 한다는 건, 적도 상당히 원한이 깊다는 거져?
원래라면 대장에게만 싸움을 걸면 될 이야긴데…
케이토
정공법으론 키류에게 이길 수 없으니 상대는 비열한 수단을 쓰려고 하는 걸지도 몰라.
뭐, 확실히 키류의 상태를 보니 상대의 원한은 뿌리 깊은 듯하군.
테토라
대장은 강하니까여. 하지만 대장에게 평소부터 원한을 갖고 있던 녀석인가여? 그런 녀석이 있나여?
케이토
원한… 키류에게 감사해할지언정, 원한을 품고 있는 녀석은 없다고 생각되는데 말이지.
예전엔 이 학원에서도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그 시기의 사람들은 대부분 이미 이 학원을 떠나고 없어.
지금, 남아있는 녀석 중엔 키류에게 감사해하고 있는 자가 더 많겠지.
테토라
그렇져. 그건 그 “용왕전” 때에 느꼈어여! 모두 대장을 생각해주는구나~하고.
케이토
흥. 그땐 다른 이벤트에 참가하느라 무척이나 바빴고, 학원도 비어 있었으니까. 알아차리지 못한 것뿐이다.
사전에 알아차렸다면 막으러 갔을 게 분명하잖아.
소마
음. 그땐 갑작스럽게 일이 들어왔었소.
하지만, 으음… 그렇다면, 예전의 아는 사람인 것인가? 이 학원에 입학하기 이전의…
케이토
흠… 가능성이 없지 않지만, 그런 사람과 함께 있는 걸 본 적이 없어.
테토라
저도 그건 아닐 것 같아여. 언제나 대장을 보고 있는데, 그런 사람과 교류가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아여.
소마
역시 그런가. 본인도 그런 인물과 키류공이 함께 있었던 기억은 없소.
으음. 이대로 추측만 해봤자 진전이 없다! 여기선 차라리, 키류공에게 직접 물어 보는게 어떻소?
케이토
각하다. 이쪽이 눈치채고 있단 걸 키류가 알면, 얼버무리거나 숨기려고 할 가능성이 있어.
키류가 몰래 행동해버리고 말면, 그때야말로 상대를 밝혀내는 것이 더 어려워지겠지.
테토라
그렇다는 건… 처음부터 대장을 지켜보다가, 상태가 이상해지거나 상대를 향해 가고 있는 듯할 때 말리는 게 제일인걸까여?
케이토
…친구를 감시하는 것 같아 마음에 거슬리지만. 지금은 그것밖에 없는 것 같군. 큰 일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다. 그 방법으로 가자.
[복도]
케이토
(어제, 나구모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해봤지만 역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너무 많아…
애초에 키류는 숨기는 걸 잘하는 체질은 아닐거고.
만약 그런 일을 계획하고 있었다면 우리들 중 누군가가 키류의 이변을 눈치챘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뭐, 우리도 평소에 그런 걸 주의하고 있던 게 아니니까. 못보고 놓쳤을 가능성도 없지 않아.
아무튼. 지금이라면 이쪽도 제법 주의하고 있으니, 키류가 수상한 행동을 하면 바로 눈치채겠지.
그렇게 생각해서 쉬는 시간마다 B반의 상태를 살펴보러 가고 있는데, 특별히 키류에게 이상한 기색은 없었어… 역시 나구모의 기우였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나치게 걱정하고 있는 것 같아. 어차피 이번 쉬는 시간에도 키류는 평소처럼…
뭐, 뭐야!? 키류가 없어…!?)
키류는 어디로 갔지!? 설마 상대 쪽으로 간 건가!?
큿… 방심하고 있었어! 이 잠깐 사이에 키류를 놓치다니…!
쿠로
나한테 볼 일 있어? 하스미 나리?
케이토
키, 키류! 너, 도대체 어디에…!?
쿠로
쉬는 시간이니까, 화장실 정도는 갔다 와도 되잖아? 그렇게 급한 용무야? 뭔데?
케이토
엣!? 아, 아니… 그…
쿠로
…? 왜 그래? 나리가 웬일로 말을 끌어? 껄끄러운 이야기야?
케이토
그런 게… 저…
교, 교과서를 빌려주지 않겠어…? 그, 수학…
키류
……
하핫. 좋아, 잠깐 기다려.
케이토
……
키류
자, 가져가.
그나저나 하스미 나리도 그런 실수를 하는구나, 물건을 두고 오고. 학생다워서 좋네. 하하핫.
케이토
윽… 애초에 네가 불씨를 만들지 않았으면, 이런 거짓말을…
쿠로
응? 뭐라고?
[앰 개화 전 일러]
케이토
아무것도 아냐! 이건 빌려간다, 고맙다!
쿠로
? 어, 괜찮아.
'2019 > 스카우트! 도깨비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니가시마(도깨비섬) 4화 (1) | 2019.03.02 |
---|---|
오니가시마(도깨비섬) 2화 (1) | 2019.03.02 |
오니가시마(도깨비섬) 1화 (0) | 2019.03.02 |
스카우트! 오니가시마(도깨비섬)을 읽기전에 (1) | 2019.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