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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세접]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다, 중불에서 굽는다, 눌은 부분이 생기면 뒤집는다

자, 끝! 어때? 간단하지?



철호]

그, 그러게여. 무지하게 간단해보임다. 제가 그렇게 고기를 태워먹은게 신기할정도임다



세접]

응. 실제로 고기를 태우는게 더 어렵지

타는 냄새가 나면, 아무리 요리를 못하는 사람도 불을 끄잖아. 하지만, 넌 달라

불을 세게 해서, 집요하게 구우려고 하잖아? 그러니까 새까맣게 타는거야. 우선은 그걸 자각하도록 해

안그러면, 몇번이고 같은 실패를 되풀이할거야

몇번이고 몇번이고 실패해서 배우는 거잖아. 실패해서, 뭐가 잘못된 건지 자각하는거야


그럼, 여기서 문제. 왜 고기가 탄 건지 설명해, 10초 내로!



철호]

그건 물론.....불을 세게 했기 때문임다



세접]

응응. 빼도박도 못하는 바보는 아닌가보네

라고할까, 스스로도 원인을 아는데, 왜 불을 자꾸 키우는거야?



철호]

아까도 말했지만, 저도 모르겠슴다. 매번, 저질러버렸다하고 후회하는데....

정신차리고보면 같은 실패를 되풀이하고 있어여



갓자]

흠. 이 고기는 아직 먹을 수 있을 것같다. 세나 선배가 구운 고기도 맛있어 보이는군, 식기 전에 먹어버리자






갓자]

응? 안즈, 고기를 빤히 보고있군. 너도 먹고싶은 건가?

안즈는 작으니까, 많이 먹어서 커지도록 해. 가장 잘 구워진 고기는 안즈에게 주지

필요없다고? 그런가. 열심히 보고있어서 먹고 싶은 줄 알았는데, 내 착각이었나보군


나구모......? 아아, 나구모가 고기를 너무 익히는 원인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던건가. 나구모 스스로도 자각은 있지만, 너무 익혀버리고 마는 듯해

뭔가 트라우마라도 있는 건가? 과거에 탈이 난 적은 없었나?








철호]

트라우마? 고기는 무지 좋아하는데여

음~, 그치만 예전에 덜익은 고기를 잘못 먹은적이 있슴다. 그게 원인일까여...?



갓자]

응? 어쩌면, 그게 너무 익히는 원인인것일까?



세접]

아아, 무의식적이겠지만, 불이 닿으면 안전하겠지라고 생각하고 너무 익혀버리는 거겠지 



철호]

우~뮤. 스스로도 알아채지 못하고 있었슴다......



갓자]

이걸로 나구모가 고기를 너무 익히는 원인이 판명됐군. 그렇지만, 심리적*[각주:1]인 문제라, 극복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거다


세접]

그치만말야, 이유가 있대도 매번 그렇게 태워버리는건 좀 난감하잖아? 재료도 아깝고



갓자]

하지만, 나구모도 악의가 있어서 그러는게 아니야



세접]

태평한 소리 하고있네.....같이 콘테스트에 나간다면 네가 제일 피해볼텐데?

지금은 까맣게 태우는 선에서........라니 이것도 충분히 문제지만. 이대로라면 콘테스트 나갈 처지가 못되지않아?






철호]

그렇......네여. 세나 선배 말씀대로임다

저, 이대로는 안되겠져! 나구모 테토라, 콘테스트를 위해 다시 태어나겠슴다.........!



  1. (*心因的 심인적:마음에 원인이 있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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