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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할매

호오, 그거 굉장하군, 안즈. 정말로 이곳의 채소밭을 오오가미가 재배하고 있는 건가?

그런가. 엉성해 보이더니 제법 성실하군. 이곳의 야채를 마음대로 써도 된다는 허가를 오오가미에게 받은건가

실례하지. 고맙다 안즈. 아아, 나중에 오오가미에게도 인사를 해야겠다

기다려, 안즈. 이쪽에 있는 가지가 좋을 것 같군. 빛깔이 진하고 탄력과 윤기가 있다

가지는 무거울 수록 싱싱한 거라고 할머니에게 배웠다. 아, 그래. 그쪽의 가지도 좋아 보이는군

하지만, 설마 ‘도시락 대결’을 하게 될줄은 몰랐다고

아니, 사과하지 않아도 돼. 보고 배운다는 말이 있지. 다른 녀석들의 요리를 보는 것은 공부가 될 것이다

...음, 그렇군. ‘오텀 라이브’ 이후이고, 좀 딱딱해졌다는건 자각하고 있다

후시미가 말한 것도 이해하고 있어. 연구한 끝에는 그에 걸맞는 결과가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단지, 기술뿐이라면 무미건조할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기술 뿐만이 아닌 마음도 전해졌으면 한다

후시미도 물론 이해하고 있겠지. 진심으로 기술뿐만이라고 생각한다면, 라이브에서 그런 퍼포먼스는 할 수 없을테니까

그런가, 안즈도 그렇게 생각하는건가

좋아, 이정도면 됐겠지. 이만큼 있으면 도시락 반찬으로는 충분하다

재료 조달을 거들게해서 미안했다, 안즈. 그럼 주방으로 돌아갈까


뱅훈

양쪽, 준비는 끝난 것이오?


할매

그래. 끝났어


현넨

이쪽도 괜찮습니다


뱅훈

이대로 시작하기엔 시시한데… 음? 안즈 공 왜그러지? 실황을 하는건 어떠냐고?


닝빵

그럼, 제가 해볼까요. ‘그럼 시작! 두분 다 일제히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으~으음. 의기양양하게 시작했는데 방송위원도 아니니까 실황같은건 어떻게 하면 될지 모르겠어

니~쨩이라면 잘할지도 모르지만


뱅훈

뭘, 친구끼리의 놀이 같은 것이다. 마음 편히 하면 된다


닝빵

음, 그럼… 두분 다 솜씨가 좋네요? 척척 재료들을 손질하고 있고

와~, 식칼 속도가 빨라


뱅훈

히다카 공도 후시미 공도, 일하는 솜씨는 좋으니 요리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소


닝빵

그러고보니 그러네요. 일도 잘하고, 요리도 잘하고…?

못하는게 하나도 없잖아요! 하느님은 불공평해~!

히다카 선배도 후시미 선배도 공부도 잘하시죠? 뭔가 없나요, 두분 다? 서투른 점이나 과목 같은거


할매

불공평하다고해도 말이지. 토모야도 알고 있잖아. 여름 체육 수업 때의 수영에 서투르다. 나는 수영을 못하니까


현넨

저도 그림을 잘 못그리기 때문에, 굳이 말하자면 예술일까요


닝빵

으~음. 둘다 너무 당당해서 단점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네요

칸자키 선배는 어때요? 서투른 부분 같은거


뱅훈

나말인가? 그렇군, 영어인가. 그리고 세계사 등 가로문자가 잔뜩 나오는 과목은 아무래도 좋아할 수 없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안토니우스’라든가 주문같은 가로문자 이름으로 가득하면 눈앞이 핑핑 도는 것 같다

아도니스 공의 이름이 짧아서 다행이지, 기억하기 쉽고♪


닝빵

마, 마르쿠스, 아우렐…? 서투르다고 말하면서도 그런 긴 이름을 제대로 외우고 있는 칸자키 선배도 충분히 대단하다니까요


뱅훈

그런가, 마시로는 뭐가 서툴지?


닝빵

그러네요~... 뭐든지 대충 평균점이란 느낌이라...굳이 말하자면 수학이나 이과 쪽이 서투른 걸까요

실험같은건 좋아하지만요. 우우, 뭔가 엄청 평범한 대답이네


할매

어이, 딴길로 샌 사이에 곧있으면 도시락이 완성될 거다


현넨

이쪽도 담기만 하면 끝입니다


닝빵

어어!? 빨랏, 실황 전혀 못했는데요!


할매

도시락은 얼마나 손쉽고 빠르게 만드는가도 중요하다. 아침의 제한된 시간에 만드는 것이니까


닝빵

그, 그렇군요…

그럼 적어도 종료신호만이라도! ‘종~료~!’

우우, 실황 하나도 못했네. 너무 칠칠맞아...

그래도 풀죽어 있을 수만은 없죠. 그럼 먹어볼까요♪ 두분의 도시락이라니 무척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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