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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현넨]

히다카 님. 각 페이지 묶은 건 어디에 둘까요?


[할매]

거기 책상 위에다 부탁해. 말려들게 해버려서 미안하군 후시미. 원래는 이사라랑 할 예정이었는데…….


[현넨]

아뇨아뇨, 신경 쓰시지 말아 주세요. 이사라 님은 학생회 일로 상당히 다망하신 모양이니까요.


[할매]

이제 조금 있으면 【할로윈 파티】가 개최되니까. 학생회는 준비로 엄청 바쁜 것 같아.

그렇다곤 하지만, 후시미는 반장이 아닌걸. 너도 바쁘잖아? 『fine』쪽 활동은 괜찮은 거야?


[현넨]

『fine』에는 학생회를 겸임하고 있는 분이 계시는지라, 이 시기에 '유닛'으로 활동하는 건 약간 어렵답니다.

가끔 학생회를 돕는 정도로, 나머지는 시간이 남아 돌고 있으니 안심하셔요.

히다카 님이야 말로, 지난 【어텀 라이브】로 지친 것은 아니신지?

무리를 하시면 후에 탈이 됩니다. 책자 만들기는 전부 저에게 맡겨 주셔도 상관 없어요.


[할매]

휴양이 중요하다는 건 알고 있지만,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것도 진정이 안 돼서 말야. 그런 의미에서 반장 일은 마침 잘 된거지.


[현넨]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건 진정되질 않는지라.

그럼, 둘이서 후딱 책자 만들기를 마쳐버리죠.


[할매]

그래.




[현넨]

이 종이를 접어서 겹친 다음 호치키스로 찍어서, 이걸로 완성이군요.


[닝빵]

……싫어……이젠 싫어……. 이대로 내 아이덴티티같은 건 산산조각으로 박살나서 나는 내가 아니게 돼….

이젠 차라리, 그렇게 되기 전에 놈들을 죄다…….


[현넨]

? 히다카 님, 무언가 저주같은 것을 읊으셨는지요?


[할매]

아니, 안 읊었는데.


[현넨]

이상하군요? 확실히 들렸습니다만.

저는 틀림없이 히다카 님이 지난 라이브의 피로로 이성을 잃고, 누군가를 처치하려고 획책하고 계시는 줄로만.


[할매]

너는 나를 뭐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지? 정말로 들린 거 맞아? 난 아무것도 안들렸어.


[현넨]

저는 남보다 다소 귀가 좋은지라, 작은 목소리도 들어버리거든요. 히다카 님이 아니라고 한다면 밖에서 들려온 것일까요.


[할매]

신경 쓰이는 군. 보고 올까.




<복도>



[할매]

……저건, 토모야인가? 비척거리며 이쪽으로 오고 있다만.


[현넨]

꽤나 초췌한 듯 하군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할매]

어이, 토모야. 대체 왜 그래?




[닝빵]

아……아아아아?! 하지마아아, 이쪽으로 오지마아아, 변태가면!


[현넨]

대단히 미치신 것 같군요. 다소 거친 치료가 되겠지만, '정신 차리게'해 볼까요.


[할매]

잠깐, 후시미. 뭐야 그 자세는. 토모야한테 난폭한 짓 하지 마.

어이, 토모야. 괜찮아? 여기 변태가면은 없어. 눈을 떠.


[닝빵]

헉! 어, 어라? 호쿠토 선배? 변태 가면은?


[할매]

정신이 들었나. 안심 해라. 여기에 부장은 없어. 대체 무슨 일이지?


[닝빵]

다음 주 공연에서, 호쿠토 선배랑 같은 왕자역을 할 수 있다고 하길래 흔쾌히 하고 싶다고 했더니……

'평소에는 남장하고 있는, 사정 있는 공주님'이라는 변화구라고 할지 데드볼 역이라서

순간적으로 도망치려 했는데, 동아리실 문이 이공간으로 연결돼서?! 복도가 위아래가 거꾸로…… 부장이 천장을 기어온드아ㅏ아…… 오지마아아


[할매]

진정해라, 토모야.


[현넨]

연극부 부장이라면, 히비키 님인가요?


[할매]

음. 아무래도 저건 토모야를 너무 놀려대는 경향이 있어서. 아무리 말해도 전혀 낫질 않아서 곤란하던 참이야.


[현넨]

과연, 납득했습니다. 그 분은 도련님께 대해서도 취급이 너무 거칠어서, 저도 애를 먹고 있답니다.


[호쿠토]

여하튼 지금은 토모야를 어떻게든 해야지. 자 토모야, 정신 차려. 등을 쓸어 줄게.


[닝빵]

으으…… 호쿠토 선배 감사합니다. 아직 조금 잔상이 보이지만,(フラッシュバックはしますけど) 많이 진정됐어요.


[할매]

부장의 기행은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다만, 토모야에의 대응은 정말로 고쳐주지 않으면 곤란하겠어.


[닝빵]

소용 없어요…… 최근엔 호쿠토 선배가 있으면 냉정하게 저지당하니까, 없을 때를 틈타서 그런다구요.

호쿠토 선배. 만약 제 아이덴티티가 무너져서, 자아가 사라져버리면 여기로 데리고 돌아와 주세요.


[할매]

물론이다.


[닝빵]

우와, 과연 호쿠토 선배. 역시 호쿠토 선배는 제 왕자님이에요. 언제든지 시집갈 준비 만반이라구요♪


[할매]

토모야, 좀 기분 나쁘군. 아니면 공주 역할 연습인가? 지금은 필요 없잖아.


[닝빵]

그런 점도 쿨하고 멋있어요, 호쿠토 선배♪


[현넨]

……으흠.




[닝빵]

……앗,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주변을 못 보고 있어서.

음, 『fine』의 후시미 선배, 맞죠? 여름방학때 보내주신 수박, 잘 먹었어요.


[현넨]

아뇨. 이쪽이야말로 '잘 먹었습니다'라고 해야 하려나요?

이대로 잊혀지는 것도 곤란하니, 죄송합니다만 참견하도록 하겠습니다.


[할매]

? 언제라도 끼어 들면 돼. 사양 하지 마.


[닝빵]

그런데, 두분은 여기서 뭘 하고 계신 거에요?


[할매]

반장 일이야. 수학여행 책자를 만들고 있어.


[현넨]

저는 이사라 님을 대신해서 히다카 님을 돕고 있습니다.


[닝빵]

헤~. 그러면 나도 도와도 되나요? 오늘은 『Ra*bits』의 유닛연습도 없어서.

이대로 어슬렁거리다가 또 변태가면이라도 만나게 되긴 싫은데, 만약 괜찮다면 숨겨주시면 기쁘겠어요.


[할매]

난 상관 없다만, 후시미도 괜찮나?


[현넨]

저도 상관 없어요.


[닝빵]

와♪ 열심히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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