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유즈루: 정말이지, 도련님은 말이 많으시군요
후후, 어떤 도시락일지 기대되나요? 안즈 님,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씀해주시는 건 안즈 님 뿐입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여러분 부디 드셔 주십시오……♪
토리: 에? 에? 에에!?
이거 유즈루가 만든 거야? 평소엔 오곡밥에 갈색 반찬밖에 없어서 맛 없었는데! 유즈루, 혹시 열 나……?
유즈루: 걱정 마십시오, 도련님. 모처럼 나온 피크닉이니 도련님께서 좋아하실만한 반찬들로 싸왔답니다
토리: 아, 정말이네! 햄버그랑 가라아게, 디저트까지 있어! 흐흥, 잘했어. 칭찬해줄게☆
에헤헤, 뭐부터 먹지~? 아, 안즈. 내가 먹여줄까?
오늘 난 기분이 좋으니까. 자, 아~ 해봐. 어때? 맛있어?
그럼, 이번엔 안즈가 먹여줘. 아~ 우물우물♪
유즈루: 또 도련님은 안즈 님께 응석을…… 면목 없습니다, 안즈 님.
도련님, 기름진 음식을 드신 뒤엔 야채도 꼭 드셔야 합니다?
토리: 에~…… 나 야채는 싫은데. 유즈루나 먹어, 난 다른 반찬을 먹을??
으힉!?
유즈루 :……
토리: 아, 알았어. 먹을게, 야채 들이밀지 마!
스바루: 정말 훗시~는 엄마같아. 나도 옛날엔 야채 좀 먹으라고 엄청 잔소리 들었었지……?
코가: 레온, 맛있냐? 그래그래, 천천히 먹어……♪
스바루: 어라라? 가미상, 먹고 있어? 훗시~가 만든 밥 맛있어~♪
코가: 아아, 잘 먹고 있어. 근데 평소엔 레온이랑 나랑 둘이서만 먹으니까
사람 많은 곳에서 이 자식이 차분하게 먹을 수 있을지 신경 쓰여서
스바루: 가미상은 우리들이랑 있는 것보다 개들한테 둘러싸여 있을 때가 더 행복해 보이네~? 이렇게 보니 가미상도 개들의 동료로 보여……
코가: 운동했으니까 먹어도 괜찮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아니, 뭐야. 이 몸은 레온이랑 얘기 중이니까 방해하지 마
고기? 이 몸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까 안즈 너나 먹으라고
으악, 일회용 접시 뺨에 들이대지 마. 아아 젠장, 먹을 테니까 떨어져. 나 참, 너도 의외로 끈질기구만……?
알겠다고. 이 몸도 껴주고 싶어서 이러는 거지
인간인 친구를 만들 생각은 없는데…… 아도니스는 예외로 치고
토리도 아케호시도 개를 좋아하잖아. 개 좋아하는 사람 중에 나쁜 놈은 없고
좀 어울려주지. 레온도 식욕은 평소랑 다르지 않은 것 같고. 고기만 주지 말고 야채도 넘겨
접시가 넘칠 만큼 담아봐
스바루: 오옷, 개 옆에 있는 가미상을 움직이다니, 제법이잖아~ 안즈☆
에? 나도 야채 먹으라고? 아하하, 안즈도 훗시~같아. 엄마가 둘이나 있으니 도망 못 치겠네……?
잘 먹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 훗시~의 요리를 남기면 큰일날 것 같고. 고기도 야채도 낼름 먹어야지☆
유즈루: 안즈 님, 차는 어떠신가요? ‘내가 내올 테니 앉아 있어’ ……라고요? 후후, 그렇게 말씀하셔도 제가 받을 수는 없지요
부디 저의 일을 빼앗지 말아주세요. 이건 좀 나빠보이는 말투일지요
하지만 노동을 기쁨으로 삼으시는 안즈 님이라면 저의 마음을 알고 계실 듯 해서
항상 바쁘게 일하시는 안즈 님을 보다못해 오오가미 님과 아케호시 님께서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주셨으니까요. 오늘만큼은 가만히 계셔주십시오
어떠신가요? ‘맛있는 차를 마시면 마음이 편해져’ …...? 후후, 그러시다면 무척 기쁩니다
한 잔 더 드릴까요? 차에 어울리는 디저트도 준비해 놓았답니다
저는 도련님을 모시는 사용인입니다만, 오늘은 안즈 님도 함께 모시는 사용인입니다
무엇이든 말씀만 해 주십시오, 아가씨……♪
스바루: 앗차차, 다이키치. 왜 소매를 물고 그래, 놀아달란 거야?
먹고 바로 움직이면 옆구리가 땡기는데~? 조금만 더 있어봐
아아 진짜, 알았어, 알았어. 니 공을 던져줄 테니까 물어와~? 간다, 에잇~☆
유즈루: ……읏, 실례, 이마에 뭔가 부딪힌 모양입니다. 이건…… 반짝이는 공이군요?
스바루: 으아, 큰일났다! 훗시~ 도망쳐! 전속력으로 도망쳐!
유즈루: 아케호시 님, 도망치라니 그게 무슨……
힉, 왜 다이키치 씨가 반짝이는 눈을 하고 저를 노려보고 있는 거죠? 아니, 아무튼 도망치는 게 우선이겠군요
……!? 앞질러가는 건가요. 제법이군요, 다이키치 씨
(이런…… 곤란하군요)
(놀아주고 있는 거라고 착각했는지 다이키치 씨 외에 킹과 레온씨까지 저를 둘러싸듯 모여들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먼저??)
유즈루: 힉, 생각에 빠진 사이에 덮쳐오다니, 비겁……!?
비, 비켜주십시오. ……핫, 제 뺨을 핥은 건 어느 개죠!? 구, 구급차! 119!
스읍, 하아…… 구급차를 불러서 뭘 어쩔 겁니까. 저도 참 바보같군요
흐잇!? 그, 그러니까 뺨을 핥지 말아주세요……!
아팟!? 이, 이번엔 머리를 뜯겼습니다. 저는 먹어도 맛이 없답니다. 오히려 배탈이 날 거라구요……!?
부, 부탁이니 저한테서 떨어져주세요……!
스바루: 이런~…… 역시 이렇게 됐네. 훗시~ 괜찮아? 아니 괜찮을 리가 없겠지
다이키치, 반짝이는 것만 보면 눈이 돌아가니까, 훗시~가 공을 갖고있는 걸 보고 흥분해서 덮쳤나봐
다이키치, 공보다 반짝이는 오백엔짜리 동전이라구~?
오옷, 반응을 보였다. 그럼 이번엔 제대로 사람 없는 쪽에 던진다~? 얍~ 물어와☆
'2016 > 스카우트! 개구쟁이 피크닉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구쟁이 피크닉 8화 (0) | 2017.09.09 |
---|---|
개구쟁이 피크닉 7화 (0) | 2017.09.09 |
개구쟁이 피크닉 5화 (0) | 2017.09.09 |
개구쟁이 피크닉 4화 (0) | 2017.09.09 |
개구쟁이 피크닉 3화 (0) | 2017.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