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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하지메:니~쨩, 오래 기다리셨어요. 여주 볶음 완성입니다...♪
나즈나:벌써 된거야? 빠르네, 여주 볶음은 의외로 간단한 요리인거야~?
하지메:앙녀씨가 도와주신 덕분에 작업을 분담할 수 있어서, 빠르게 끝난거에요
재료도 앙녀씨가 가지고 오신 여주가 없었다면 콩나물 볶음이 될 뻔해서, 정말 잘 됐어요...♪
아읏, 어째서 머리를 쓰다듬으시는 건가요? 시, 싫진 않지만 곤란해요. 으으, 긴장해서 땀 흘려버렸어요
나즈나:아하하, 하지메찡이랑 앙녀는 사이가 좋구나~. 그렇게 둘이 있으면 남매같다고♪
하지메:저, 저와 앙녀씨가요...? 앙녀씨라고 부르는 것도 송구한데, 남매라니 앙녀씨에게 실례에요~
앙녀씨는 모두의 『프로듀서』잖아요. 저만의 누나(お姉ちゃん)가 되어달라고 할 수는 없어요
나즈나:음~, 그런가. 하지메찡, 낯가리는데 앙녀랑은 꽤 잘 얘기하니까, 누나(姉)처럼 여기는걸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여튼, 모처럼 앙녀와 하지메찡이 만들어줬으니. 식기 전에 먹는게 예의겠지~
하지메:네. 니~쨩, 어서 드세요...♪
나즈나:음, 잘 먹겠습니다~☆ 우물우물...어라? 별로 안 쓰네? 카레 맛이 나서 오히려 맛있어♪
하지메:에헤헤, 카레가루로 여주의 쓴맛을 완화시켰어요. 앙녀씨의 아이디어에요, 저도 공부가 됐어요...♪
나즈나:잘됐네~하지메찡. 나만 먹으면 미안하니까, 앙녀랑 하지메찡도 앉아앉아
요리는 둘이서 만들어줬으니까, 접시에 덜어놓는건 내가 할 일이야♪
하지메:그러면, 저는 지은 밥을 밥그릇에 담을게요. 에헤헤, 이렇게 하니까 집에 있는 것 같아요
니~쨩도 앙녀씨도 저보다 연상이시니까, 남동생이랑 여동생이 아니지만...따뜻하고, 온화해졌어요♪
나즈나:온화해지는건 좋지만, 슬슬 앙녀 얘기를 듣지 않으면 안 되지. 완전느긋모드로 들어가버렸잖아~?
먹으면서도 괜찮으니까, 얘기를 들려줘?
하지메:저희들에게 일...? 그러니까, 교내 아르바이트인가요. 부탁드린 기억은 없는데, 잊고 있었던 걸지도 몰라요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엣!?
시, 신제품의 이미지 캐릭터로 저희들을 기용한다니, 설마 아이돌의 일인가요?
니~쨩, 어, 어떻게 하죠?
나즈나:어찌 되었든 간에 우리들을 지명해준거라면, 받아들이는 선택지 밖에 없잖아. 기다려봐, 미츠루찡이랑 토모야찡한테도 연락을 넣어야...
앙녀, 왜 고개를 젓는거야? 미츠루찡이나 토모야찡에게 말하면 안되는 거라도 있어?
하지메:『Ra*bits』 전체의 일이 아니라, 저와 니~쨩만 지명된 것 같아요
이, 이래도 되는건가요...?
나즈나:뭐, 이상한 얘기는 아니네
지금까지는 『Ra*bits』멤버 전원이서 인터뷰를 받거나, 촬영하거나 했으니까, 갑작스러운 일에 당황하는 것도 당연해
하지만, 이제부턴 단독으로 의뢰가 오는 일이 있을지도 몰라
실제로 지금이 그렇지. 그래도, 나도 이미지 캐릭터에 기용된거라면 하지메찡을 도와줄 수 있어
혼자가 아니야, 나와 함께라면 무섭지 않잖아?
하지메:네...네. 니~쨩이 같이 있어주신다면 무섭지 않아요. 저, 힘낼게요...♪
그런데, 왜 저랑 니쨩인 걸까요? 앙녀씨, 기용이유를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칠석제】의 활약을 보고...? 활약이라 말할 정도의 일을 한 적이 없으니까, 역시 이상해요
니~쨩만이라면 납득 할 수 있겠지만
나즈나:좋은 승부는 할 수 있었지만, 『홍월』에게 져버렸었고 말이지
【칠석제】의 결과를 본다면, 우리들이 아니라 『홍월』같은 다른 『유닛』에게 얘기가 갈 것 같은데
흐응. 그쪽의 이미지가 『프레쉬한 귀여움』이었구나
그렇다면, 『홍월』의 이미지에는 맞지 않고, 맞는다 하면 1학년이나 귀여움을 내세운 『유닛』이 되겠지
하지메:엣? 우리들뿐만이 아니라 또 한명, 뽑힌 아이가 있는건가요?
『Ra*bits』의 멤버가 아니라면, 다른 『유닛』이라는 소리죠
어느 『유닛』인지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fine』? 『fine』라구요!? 회, 회장님과 같이 하는 일이라니 저 같은게 할 수는 없어요
나즈나:텐쇼인인가...【칠석제】에서의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떨려와
『fine』와 대결하는 것도 아니니까, 텐쇼인도 어금니를 드러내고 우리를 덮쳐오진 않겠지만
하지메찡이 상대의 기백에 휩쓸리지 않을까 걱정이야
응? 텐쇼인이 아니라 히메미야 토리...모모찡이야?
하긴, 텐쇼인만큼 『프레쉬』라던지 『귀여움』이랑 거리가 먼 사람도 없지
하지메:모모찡, 인가요? 니~쨩, 히메미야군과 친하신가보네요
나즈나:음 뭐, 모모찡은 같은 부활동의 후배니까~. 조금 비뚤어졌지만, 착한 애라고♪
방약무인이란 단어가 옷을 입고 걸어다니는 것 같은 점도 있지만, 응석받이로 자랐으니까 그런거고
하지메찡이라면 모모찡이랑도 사이좋게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모모찡, 별로 친구 없어보이고, 사이좋게 지내줘
하지메:히메미야군, 저 같은거랑 친하게 지내줄까요...
나즈나:같은거가 아니라고, 하지메찡은 상대방을 헤아려주는 상냥한 아이야. 모모찡도 하지메찡과 얘기해보면, 반드시 좋아하게 될거야
나는 하지메찡이 정말 좋아. 그러니까, 하지메찡 자신이 그러는거라도 자기자신을 비하하는 발언은 용서하지 않을거라고~?
하지메:니~쨩...저, 힘낼게요. 히메미야군과 사이좋아질 수 있도록...힘내서, 말을 건내볼게요!
나즈나:응. 응원할게, 하지메찡♪
하지메:에헤헤, 힘낸다고 마음먹었더니 배가 고파졌어요. 와구와구 먹어버릴게요~정말 엄청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