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스카우트! 브라이덜
브라이덜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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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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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스튜디오>
헝 - 실례하겠습니다~?
'조력자'인지 그 사람은 아직 안온거 같네. 아싸 안즈쨩이랑 단둘이다아~☆
저기, 시간 아까우니까 먼저 일 시작할까? 그렇게 하고 빨리 마치면 둘이서 번화가에 놀러가지 않을래? 데이ㅌ..., 촬영 반성회라든가 안즈쨩이랑 같이 이야기하고 싶은데 어때~?
세 - 존나방해되는데, 거기 서있으면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잖아~?
헝 - 우왓, 깜짝이야!? 세나군이 왜? 아 혹시 조력자가 세나군이었어? 물론 싫지만 안즈쨩도 '아니요' 라고 하는데... 진짜로 무슨 일로 온거야?
세 - 아진짜 하나하나 설명하기 존~나 귀찮은데
헝 - 아니 그래도, 귀찮아하지 말고 말해줘~ 안즈쨩도 놀랐고, 세나군이 여기 오게 된 경위를 설명해주면 좋겠어
세 - 아 정말, 왜 내가 설명까지 해야되는거야, 나루군 그녀석 진짜..
안즈, 너 나루군한테 화보촬영 있으니까 도와달라고 부탁했지? 나루군 급한일이 생겨서 그거 하느라 여기 못 오게돼서. 나는 부탁받아서 대리로 온거야
헝 - 흐음. 확실히 화보 촬영 일이니까 모델 일 경험자들이 도와주면 든든하겠네. 근데 안즈쨩은 세나군 무서워하지 않아?
세 - 하아? 근데 왜 내 뒤에서 숨어있는건데? 내가 무서우면 가까이 오지도 않을거 아냐?
헝 - 어? 어느새? 왜그래 안즈쨩, 세나군보단 내가 훨씬 안전하다구?
세 - 뭐가됐든 상관없고, 사정 설명했으니까 이제 연습 시작할래? 빨리 끝내버리고 싶어. 왜 모델 일 쉬는중인데 이런 일을 해야되는건지
뭔데, 안즈? 왜 웃고있어
...하아? 그런데도 와주시지 않았냐고?
아까도 말했지만 나루군에게 부탁받았고 내가 거절해도 끈질기게 구니까 어쩔수 없이 온것뿐이야. 하카제, 이왕 하게된거 제대로 해, 고작 화보촬영~ 같은 생각으로 하면 용서 안해
헝 - 오오, 의욕적이네 세나군
모델 일 쉬고있다고 했는데, 괜찮아? 공백기같은게 있는거잖아, 나 잘 가르쳐줄 수 있겠어?
세 - 그저 그런 모델들하고 나를 똑같이 취급하지 마. 슬럼프로 쉬고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이라도 바로 모델로 복귀할수 있어
헝 - 그래? 그럼 왜 쉬고있는 거야? ....아, 지금은 아이돌 일에 전념하고 싶어서?
세 - 그런 이유도 있지만. ....뭐 내 얘기는 이정도로 됐어. 지금은 네가 모델로서 제대로 일을 해낼 수 있을지가 중요한 상황이니까. 어쨌든, 지금 네가 어떤 느낌을 낼수있는지 보여줘. 그걸 보고 어떻게 가르칠지 정해야하니까
헝 - 네네, 분부하시는대로~
안즈쨩, 봐줘
...아하하, 걱정하지마. '언제나의 느낌' 대로 하면 괜찮을거같고, 한방에 OK 받을수도 있잖아? 그러면 안즈쨩, 한번에 OK면 데이트해줄래? 아까 일 빨리 마치면 같이 번화가에 놀러가자고 말했었잖아, 세나군이 등장해서 흐지부지 됐지만, 확실히 해두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엣? 좋다구? 해냈다아~! 뭐든 해보기 전까진 모르는거구나♪
지금 내 컨디션은 완전 좋아졌으니까, 진짜 세나군이 가르칠 게 없을지도 모르겠네.. 진짜로 그렇게 되면 미안할거같다고 미리사과할게
세 - 네네. 빨리 시작이나 해줄래? 내가 찍을테니까, 네가 자신있는 포즈를 취해봐
미리말하지만 나는 깐깐해
헝 - 맡겨줘
"손을 주세요 공주님,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신부로 만들어줄게요~♪"
(흐흥, 내가 생각해도 좋은 느낌이야! 이정도면 세나군이라도 뭐라고 안하겠지
브라이덜특집이라고 해서 좀 마음의 준비를 했지만, 늘 하던대로 내 모습을 보여주면 되는거고, 응. 이대로라면 의외로 쉽게 풀릴수도 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