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스카우트! 명경지수
명경지수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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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15. 21:38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나츠메
…………이건 안 돼, 그리고 이건…….
스바루
헤에~ 우리가 수학여행 갔을 때, 나츠메 들은 이런 라이브를 하고 있었구나~ 앗, 여기에 가미 씨하고 옷쨩도 찍혀있어♪
소마
호오. 여기에서 ‘스위치’와 ‘언데드’가 라이브를 한 거로군. 휘황찬란한 ‘호텔’이구려.
음? 확실히 안즈 공 말처럼, 일이라고는 해도 조금 부럽소이다.
나츠메
……저기. 바루 군, 소마 군. 그리고 아기 고양이 쨩도. 말했잖아, 방해하지 말아 줘.
스바루
사진을 보는 것뿐인데, 그렇게 냉정한 말 하지 마. 그리고 이건 방해하는 게 아니고, 나츠메와 친목을 다지고 있는 것뿐인걸.
그치? 내 말 맞지? 봐봐, 안즈도 그렇다고 하잖아.
나츠메
……말은 하기 나름이지. 어쩐지, 이렇게 될 거라는 예감은 있었지만
소마
아도니스 공에게 듣긴 했지만, 즐거워 보이는 사진뿐이라 안심했소♪ 허나, 일 때문에 수학여행에 가지 못한 건 역시 유감이구려.
나츠메
별로. 수학여행에 못가도 유감이라는 생각은 안 들어. 고작, 3일 동안 교토에 다녀온 것뿐이잖아?
스바루
나츠메, 또 그런 심술궂은 말이나 하고~ 다 같이 숙소에서 자는 건 두근두근하잖아! 텐션 오르잖아!
나츠메
아니 진짜로. 두근두근하는 건 바루 군이라서 그런 거잖아? 나는 아니야.
스바루
잘도 그런 말을 하네. 일이 결정되고 나서, 조금 예민해졌던 주제에.
나츠메
……그런 적 없어. 아기 고양이 쨩도 그렇게 미소 짓는 건 그만둬.
소마
앗, 그러고 보니! 사카사키 공이 교실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서, 건넬 기회를 놓치고 있었지. 잠시만 기다려주시게.
나츠메
에엣……, 뭐야?
소마
확실히 가방 이쯤에……여깄군! 음, 포장지가 살짝 구겨졌구려.
미안하오. 살짝 구겨졌지만 자네에게 주는 수학여행 기념품이니, 괜찮다면 받아주시게♪
나츠메
……어째서 나에게? 우리 그렇게까지 친한 건 아니지 않아……?
소마
……? ‘클래스메이트’에게 선물을 전하는 게 이상한 일인가?
나츠메
………….
스바루
자키 씨 말대로야. 이상할리가 없지. 나츠메는 너무 담백하다니까~
나츠메
바루 군의 기준으로 재지 말아 줘.
뭐, 준다고 하면 받겠지만……. 소마 군, 고마워.
소마
음! 센스 있는 선물은 아니지만,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소♪
스바루
좋네~! 나츠메, 무슨 선물 받았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나츠메
좋네~라니, 바루 군은 선물을 주는 입장이면서.
소마 군, 선물 열어봐도 돼? 이대로라면, 바루 군이 먼저 열어버릴 거야.
스바루
그런 짓 안 해! 나츠메는 나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소마
하하하. 음, 열어봐도 괜찮소.
스바루
나는 안즈하고 같이 아침에 오자마자 제일 먼저 나츠메 있는 곳까지 다녀왔어☆
최고로 반짝반짝했지? 자키 씨는 무슨 선물을 준비했을까~?
나츠메
바루 군처럼, 반짝반짝한 키홀더더라. 뭐, 예쁜 건 싫지 않아.
음, 소마 군의 선물은…….
……저기, 물어봐도 돼? 뭐야 이거?
소마
무사 장식품이오. 그리고 여기, 여기 칼을 주목해주시게. 이 무사는 칼 대신에 이쑤시개를 가지고 다닐 수도 있소이다!
나츠메
아……그래. 이쑤시개를 넣는 건가? 한 개밖에 안 들어가는데…….
소마
호, 혹시 사카사키 공도 마음에 들어해주지 않는 건가……? 면목이 없군. 나는 첫눈에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는데…….
스바루
자키 씨다운 선물이라서 좋지 않아?
소마
실은 이 기념품, 아도니스 공과 오오가미 공에게도 건네줬지만, 역시 사카사키 공과 비슷한 미묘한 반응이라…….
아도니스 공은 애초에 이쑤시개를 몰랐는데, 나는 그런 것도 신경쓰지 못했던 것이오.
나츠메
둘이 당황하는 포인트를 모르는 것도 아니야. 이렇게 말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센스 있는 선물이라고는 하기 어렵네.
뭐야? 아기 고양이 쨩. 그런 말 하면 안 된다고? 상냥한 건 좋지만, 솔직한 감상을 말하는 게 더 상냥할 때도 있는 거야.
소마
안즈 공, 괜찮소이다. 예전부터 본인은 그런 방면으로 부족한 것이 아닌지 생각하고 있었소. 좀 더 눈치 빠른 사람이 되고 싶구려.
세련된 선물을 고르거나, 익살과 농담을 섞어서 능숙하게 대화를 하고 싶소.
스바루
자키 씨는 지금도 충분히 재밌다고 생각하는데.
나츠메
동감이야. 선물 고르는 건 그렇다쳐도, 소마 군 자체는 그대로도 괜찮지 않아?
소마
……그런가? 아니, 하지만…….
스바루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그런데, 자키 씨도 그런 걸로 고민하는구나. 언제나 나는 나의 길을 간다는 느낌인데.
소마
지금까지는 그걸로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아니, 그래도 괜찮도록 하스미 공과 키류 공이 지켜줬지만.
언제까지나 그렇게 있을 수는 없는 법. 두 분의 뒤를 잇기 위해서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소.
스바루
흐음~ 그런데, 부회장이나 키류 선배도 그렇게 잘하는 것처럼 보이진 않던데. 센스 있고 대화에 능숙한 느낌은 아니지 않아?
소마
그렇지도 않소이다. 키류 공의 ‘토크’는 마음을 훈훈하게 만드는 데 소질이 있다오.
하스미 공도, 그 고지식한 겉모습에선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안경 조크’가 훌륭하지.
스바루
에엣, 그거 우리 웃키~보다 재밌어!?
크으윽~ 부회장 녀석~!
나츠메
바루 군, 쓸데없는 걸로 경쟁하는 건 그만둬…….
어, 뭐야?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스바루
그러고 보니, 나츠메도 재밌는 얘기를 잘하는구나 싶어서.
나츠메
내가? 그런가?
스바루
맨날 수상하고 이상하고 웃긴 얘기를 하니까…….
엥, 왜 째려보는 거야~?
나츠메
정말이지 칭찬할 생각도 아니면서. 뭐, 아무튼. 나는 이쯤에서 가도록 할게.
스바루
에~ 어째서~?
나츠메
……그런 말은 바루 군한테만은 듣고 싶지 않아. 주로 너 때문이야. 방해만 하고.
그리고 역시 혼자 있는 게 집중이 잘 되니까.
스바루
칫~ 미안해, 나츠메.
소마
결국, 작업을 방해하기만 해서 염치가 없소.
나츠메
정말 그렇다니까. 뭐 괜찮아.
……선물, 고마워. 소마 군.
…………이건 안 돼, 그리고 이건…….
스바루
헤에~ 우리가 수학여행 갔을 때, 나츠메 들은 이런 라이브를 하고 있었구나~ 앗, 여기에 가미 씨하고 옷쨩도 찍혀있어♪
소마
호오. 여기에서 ‘스위치’와 ‘언데드’가 라이브를 한 거로군. 휘황찬란한 ‘호텔’이구려.
음? 확실히 안즈 공 말처럼, 일이라고는 해도 조금 부럽소이다.
나츠메
……저기. 바루 군, 소마 군. 그리고 아기 고양이 쨩도. 말했잖아, 방해하지 말아 줘.
스바루
사진을 보는 것뿐인데, 그렇게 냉정한 말 하지 마. 그리고 이건 방해하는 게 아니고, 나츠메와 친목을 다지고 있는 것뿐인걸.
그치? 내 말 맞지? 봐봐, 안즈도 그렇다고 하잖아.
나츠메
……말은 하기 나름이지. 어쩐지, 이렇게 될 거라는 예감은 있었지만
소마
아도니스 공에게 듣긴 했지만, 즐거워 보이는 사진뿐이라 안심했소♪ 허나, 일 때문에 수학여행에 가지 못한 건 역시 유감이구려.
나츠메
별로. 수학여행에 못가도 유감이라는 생각은 안 들어. 고작, 3일 동안 교토에 다녀온 것뿐이잖아?
스바루
나츠메, 또 그런 심술궂은 말이나 하고~ 다 같이 숙소에서 자는 건 두근두근하잖아! 텐션 오르잖아!
나츠메
아니 진짜로. 두근두근하는 건 바루 군이라서 그런 거잖아? 나는 아니야.
스바루
잘도 그런 말을 하네. 일이 결정되고 나서, 조금 예민해졌던 주제에.
나츠메
……그런 적 없어. 아기 고양이 쨩도 그렇게 미소 짓는 건 그만둬.
소마
앗, 그러고 보니! 사카사키 공이 교실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서, 건넬 기회를 놓치고 있었지. 잠시만 기다려주시게.
나츠메
에엣……, 뭐야?
소마
확실히 가방 이쯤에……여깄군! 음, 포장지가 살짝 구겨졌구려.
미안하오. 살짝 구겨졌지만 자네에게 주는 수학여행 기념품이니, 괜찮다면 받아주시게♪
나츠메
……어째서 나에게? 우리 그렇게까지 친한 건 아니지 않아……?
소마
……? ‘클래스메이트’에게 선물을 전하는 게 이상한 일인가?
나츠메
………….
스바루
자키 씨 말대로야. 이상할리가 없지. 나츠메는 너무 담백하다니까~
나츠메
바루 군의 기준으로 재지 말아 줘.
뭐, 준다고 하면 받겠지만……. 소마 군, 고마워.
소마
음! 센스 있는 선물은 아니지만,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소♪
스바루
좋네~! 나츠메, 무슨 선물 받았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나츠메
좋네~라니, 바루 군은 선물을 주는 입장이면서.
소마 군, 선물 열어봐도 돼? 이대로라면, 바루 군이 먼저 열어버릴 거야.
스바루
그런 짓 안 해! 나츠메는 나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소마
하하하. 음, 열어봐도 괜찮소.
스바루
나는 안즈하고 같이 아침에 오자마자 제일 먼저 나츠메 있는 곳까지 다녀왔어☆
최고로 반짝반짝했지? 자키 씨는 무슨 선물을 준비했을까~?
나츠메
바루 군처럼, 반짝반짝한 키홀더더라. 뭐, 예쁜 건 싫지 않아.
음, 소마 군의 선물은…….
……저기, 물어봐도 돼? 뭐야 이거?
소마
무사 장식품이오. 그리고 여기, 여기 칼을 주목해주시게. 이 무사는 칼 대신에 이쑤시개를 가지고 다닐 수도 있소이다!
나츠메
아……그래. 이쑤시개를 넣는 건가? 한 개밖에 안 들어가는데…….
소마
호, 혹시 사카사키 공도 마음에 들어해주지 않는 건가……? 면목이 없군. 나는 첫눈에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는데…….
스바루
자키 씨다운 선물이라서 좋지 않아?
소마
실은 이 기념품, 아도니스 공과 오오가미 공에게도 건네줬지만, 역시 사카사키 공과 비슷한 미묘한 반응이라…….
아도니스 공은 애초에 이쑤시개를 몰랐는데, 나는 그런 것도 신경쓰지 못했던 것이오.
나츠메
둘이 당황하는 포인트를 모르는 것도 아니야. 이렇게 말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센스 있는 선물이라고는 하기 어렵네.
뭐야? 아기 고양이 쨩. 그런 말 하면 안 된다고? 상냥한 건 좋지만, 솔직한 감상을 말하는 게 더 상냥할 때도 있는 거야.
소마
안즈 공, 괜찮소이다. 예전부터 본인은 그런 방면으로 부족한 것이 아닌지 생각하고 있었소. 좀 더 눈치 빠른 사람이 되고 싶구려.
세련된 선물을 고르거나, 익살과 농담을 섞어서 능숙하게 대화를 하고 싶소.
스바루
자키 씨는 지금도 충분히 재밌다고 생각하는데.
나츠메
동감이야. 선물 고르는 건 그렇다쳐도, 소마 군 자체는 그대로도 괜찮지 않아?
소마
……그런가? 아니, 하지만…….
스바루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그런데, 자키 씨도 그런 걸로 고민하는구나. 언제나 나는 나의 길을 간다는 느낌인데.
소마
지금까지는 그걸로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아니, 그래도 괜찮도록 하스미 공과 키류 공이 지켜줬지만.
언제까지나 그렇게 있을 수는 없는 법. 두 분의 뒤를 잇기 위해서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소.
스바루
흐음~ 그런데, 부회장이나 키류 선배도 그렇게 잘하는 것처럼 보이진 않던데. 센스 있고 대화에 능숙한 느낌은 아니지 않아?
소마
그렇지도 않소이다. 키류 공의 ‘토크’는 마음을 훈훈하게 만드는 데 소질이 있다오.
하스미 공도, 그 고지식한 겉모습에선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안경 조크’가 훌륭하지.
스바루
에엣, 그거 우리 웃키~보다 재밌어!?
크으윽~ 부회장 녀석~!
나츠메
바루 군, 쓸데없는 걸로 경쟁하는 건 그만둬…….
어, 뭐야?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스바루
그러고 보니, 나츠메도 재밌는 얘기를 잘하는구나 싶어서.
나츠메
내가? 그런가?
스바루
맨날 수상하고 이상하고 웃긴 얘기를 하니까…….
엥, 왜 째려보는 거야~?
나츠메
정말이지 칭찬할 생각도 아니면서. 뭐, 아무튼. 나는 이쯤에서 가도록 할게.
스바루
에~ 어째서~?
나츠메
……그런 말은 바루 군한테만은 듣고 싶지 않아. 주로 너 때문이야. 방해만 하고.
그리고 역시 혼자 있는 게 집중이 잘 되니까.
스바루
칫~ 미안해, 나츠메.
소마
결국, 작업을 방해하기만 해서 염치가 없소.
나츠메
정말 그렇다니까. 뭐 괜찮아.
……선물, 고마워. 소마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