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스카우트! 메르크스토리아 [完]

천사와 토끼의 스토리아 2화

0000000005 2017. 9. 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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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페이엘]
앗, 이제 보이네요! 저 골목을 빠져나가면 목적지입니다!


토이펠]
단장보좌님. 제가 먼저 가서, 생선 요리를 제공받을 수 있는지 어떤지 물어보고 오겠습니다.


페이엘]
그렇군. 다른 단원을 축하하던 날에는 사전에 연락을 넣어뒀었으니.... 나도 함께 가지
단장 동생분의 생일이라고 전하면, 가게 주인도 기뻐하면서 생선 요리를 만들어 줄 거다






페이엘]
.........여기는, 대체 어디지? 건물도 사람들의 복장도 우리들과는 다르고.......


토이펠]
저도, 이런 거리는 본 적이 없습니다. ........단장보좌님?


페이엘]
아니, 미안하다. 잠시, 압도당해버렸어.


토이펠]
행사 준비를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오늘은 성 미셸리아의 날이니까, 이만큼 북적거리는 거겠죠.


페이엘]
그런 듯하군
하지만, 어떻게 된 거지? 온통 지상 사람들 뿐이고, 정작 가게도 보이질 않아


토이펠]
골목을 빠져나가면 오른 편에 있었다고 기억합니다만...... 그럴 듯한 가게는 없어 보입니다.



라뷔올]
페이엘..... 애초에 여기는『성도』가 맞는 건가?


페이엘]
단장님! 그렇지만, 성도와 다른 도시가 땅으로 이어져 있을 수는........


라뷔올]
그렇지, 정보가 부족하군. 우선 상황 파악이 필요하다.


페이엘]
옛!
오르토스군, 미안해. 조금 기다리게 하겠지만, 반드시 네 생일을 축하해 줄테니까


오르토스]
응..........

(하지만, 형 말대로 여기는 아마 성도가 아닐 거야. 성도와는 전혀 다른 거리 모습이잖아. 우리들은 어디로 와 버린거야....?)







니쨩]
너희들, 준비는 다 됐어~?


노농]
저어, 오늘은 게임판매 기념 이벤트고, 라이브 후에 악수회가 예정되어 있는 거죠?


니쨩]
응. 천사가 등장하는 목가적인 세계관의 게임이라, 라이브 내용도 게임을 이미지로 한 거래
그러니까, 우리들도 『유닛』의상 뒤쪽에 날개를 달아서 천사로 분장한 거야
스테이지 퍼포먼스도 굉장하다구~ 와이어 액션을 할 예정이거든!
날거나 뛰어오르는 등 가벼운 움직임은 나도 자신있으니까~


노농]
아아. 그래서, 저희들에게 의뢰가 온 거군요
그런데, 도대체 어떤 게임일까요? 니쨩에게서 이야기를 듣고 조사해봤지만, 잘 모르겠더라구요


니쨩]
어떤 식으로 군대를 움직이면 적군에게 공격당하지 않을지, 어떻게 하면 최소한을 이용해 적군을 격파할 수 있을지. 요컨대 전략게임이지


닷슈]
으~.....나, 머리 쓰는 게임은 싫다구. 단순명쾌가 제일이라구♪





닝빵]
매상에도 공헌할 겸 한 개, 사갈까나~ 협력 플레이도 가능한 모양이니, 우리 집에 모여서 다같이 게임해도 좋을 것 같아


노농]
와아, 재밌겠네요. 토모야군, 게임을 여러가지 하고 있어서 굉장히 강하잖아요


닝빵]
그렇게 잘하지 않아. 지금까지 한 게임들 다, 유행하는 것뿐이었거든
일단 해두면 애들 얘기할 때 따라갈 수 있으니까~하는 기분으로 시작하는 바람에, 끝까지 클리어 못 한 게임도 많고

앗, 죄송합니다! 라이브 직전인데 긴장감이 모자랐죠.....
그게, 이제 스테이지에 올라가는 게 좋을까요?


니쨩]
으~음, 다른 출연자*가 아직 안 와서. 우리들이랑 똑같이 천사 의상이니까 보면 금방 알 거라는데....
그럴 듯 해보이는 사람, 없지?

(*共演者: 함께 무대를 꾸미거나 같은 프로그램에 나오는 출연자)


노농]
네, 안 보이네요
저, 좀 찾아보고 올까요? 어쩌면 길을 잃은 걸지도 모르잖아요


니쨩]
아니, 하지메찡이 찾으러 간 후에 출연자들이 올 가능성도 있어. 섣불리 움직이지 말고 기다리는 편이 좋을 것 같아




닷슈]
으응~......... 어라, 저 사람들이 다른 출연자 아닐까~? 우리들처럼, 등에 날개가 달려있다구


니쨩]
어디어디~?
응. 확실히 달려있네. 달리 비슷한 사람들도 없는 것같으니, 출연자인 게 틀림 없어

좋아. 내가 데리러 다녀올 테니까, 너희들은 여기에서 기다리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