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스카우트! 티 파티 [完]

꿈의 계속을 1화

0000000005 2017. 9. 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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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리츄츄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가든테라스




에이치 : ~......♪



리츠 : 엣쨩, 오늘은 꽤 기분이 좋아 보이네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발을, 막 『툭, 툭』 움직이지 말아줄래. 발이(발로 차는게) 머리에 닿아서, 성가시니까 
          안면방해라구...... 후아, 아후♪

에이치 : 후후. 그런 곳에서 자는게 나쁘다고 생각해, 리츠군. 어째서 테이블 아래에 있는 걸까나, 너는 정말 고양이같은 아이구나?

리츠 : 우냐아~......♪
          왜냐면,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햇살이 따끔따끔 찌르거든. 여기, 마침 딱 좋게 그늘이 되어서 잘 때 기분이 좋아~......♪

에이치 : 흐음. 그렇다면 양산이라도 준비해줄까, 내가 말하면 몇 분 안에 준비 될거야. 아니면, 건물 안에서 자면 되지 않을까?

리츠 : 음~......귀찮아, 다. 계속 여기에 누워있으면, 그 사이에 태양이 저물어 주니까. 결론은, 자면서 기다리기~♪

에이치 : 스스로 움직이지 않고, 태양이 움직여주길 바라는거니
             리츠군은 오만하네, 아니면 태만한걸까나
             어느 쪽 이라도 큰 죄야, 천사에 비교되는 『fine』 인 내가 천벌을 내려줄게. 꾸욱, 꾸욱♪

리츠 : 그만해~, 밟지마~...... 성가시네, 너무 나를 놀리지마

에이치 : 그쪽에서 말을 걸어왔잖아, 정말...... 이런 계절에 바닥에 직접, 엎드려 누워있으면 몸이 차가워져서 감기에 걸린다구?
             리츠군은, 불사신의 흡혈귀라고해도. 나는 면역력이 낮으니까, 너한테 감기 바이러스가 감염되면 곤란해

리츠 : 입으로(경구로) 감염시켜줄게~, 아까 밟힌 복수. 깨물, 깨물♪

에이치 : 하하. 곤란한 고양이네, 너무 『장난』 이 지나치면 뜨거운 차를 뒤집어 쓰게 될거야?

리츠 : 정말로 할지도 모르겠네, 엣쨩은....... 어라, 안즈의 냄새가 나

에이치 : 안즈쨩의? 어라, 정말이네......안즈쨩이 여기로 걸어오고 있어. 하지메군도 함께 있는 것 같아, 리츠군의 후각은 정확하네?

리츠 : 고양이는 의외로 코가 예민하거든~, 흡혈귀도 말이야. 둘다 빨리 와~, 혼자서 엣쨩 상대하기 귀찮아♪





하지메 : 호에, 무슨 일 인가요. 앗 그리고 늦어져서 죄송해요, 오늘도 『교내 아르바이트』 가 길어져버려서......
             홍차부의 정기 차모임에, 지각해버렸어요

에이치 : 후후. 인수가 모이질 않아서, 아직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으니까 괜찮아

리츠 : 하~군, 차 끓여줘. 언제나의 것으로. 엣쨩, 자기거 마시기만 하고 내 몫은 준비해주지도 않는걸

에이치 : 『황제』 는 노동하지 않아, 리츠군

리츠 : 그럼 나도 『황제』 가 되고싶어, 일하고 싶지 않아....... 하~군은 매일매일, 『교내 아르바이트』 같은 걸 잘도 하네~?

하지메 : 아하하. 가난, 여유가 없으니까요
             그럼,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금방, 맛있는 차를 준비해 올게요......♪
             리츠선배, 오늘은 과자라든가 준비하셨나요?

리츠 : 음~......계속 잤으니까 말이야, 그렇다면 뭔가 만들까?

에이치 : 아아, 내가 차모임을 위해 준비해 놓은 것이 있으니까. 홍차부 전용 냉장고와 찬장에 들어있어, 이 열쇠를 갖고 가렴

하지메 : 와앗? 던지면 안돼요 회장님, 중요한 열쇠니까요
             정말, 두분 다 무대에서 내려오면 어린 아이 같네요

에이치 : 괜찮지 않니, 계속 긴장하고 있으면 악기의 줄도 끊어져 버리고 마니까. 그건 그렇다 치고, 안즈쨩은 무슨 용무인걸까?
             한가하다면, 우리들의 차모임에 참가하지 않을래. 아하하, 그렇게 무서워하지말아줘. 딱히, 잡아먹지 않는다구?
             흐응. 하지메군의 『교내 아르바이트』 를 도와주어서, 그 답례로 차모임에 초대받았다고?
             그건 더할 나위 없이, 대환영이야......안즈쨩♪
             역시 여자아이가 있으면, 화사해져서 좋네

리츠 : 안즈, 이리 와 이리 와. 내 옆으로 와서, 베개가 되어줘

에이치 : 안즈쨩이 있으니까, 리츠군도 의자에 앉도록 하렴. 숙녀를 대하는, 에티켓이 부족하네. 자 부인, 어서 이쪽 자리로♪

리츠 : 아아 그런가, 이 위치에서라면 안즈의 팬티가 보여버려......
          우~, 어쩔수없네. 일어나서, 의자에 앉을게. 아아 정말, 등골이 쑤셔

에이치 : 바닥에서 자서 그래, 전신이 굳어져 버렸을거야
             할아버지같네, 너는. 어깨 두드려줄까, 나도 가끔은 대가 없는 사랑을 주고 싶어♪

리츠 : 싫어, 엣쨩 벌레도 죽이지 못할 것 같은 얼굴을 하고서 의외로 난폭하니까......
          하~군이 돌아오면, 어깨를 주물러 달라고 할거니까. 우~, 햇빛이 눈부셔

에이치 : 조금 더 안쪽 자리로 이동할까, 조금은 햇빛이 『나아』 질거야. 으음......잠깐, 좋은 생각이 났어♪

리츠 : 엣쨩의 문득 떠오른 생각이, 『좋은 일』 이었던 예시가 없지만 말이야....... 뭔데, 불가사의의 『황제』 파워로 태양을 없애주기라도 할거야?

에이치 : 뭐야, 『황제』 파워라니....... 아니, 가끔은 다른 장소에서 차모임을 여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해서
             매번 똑같다면 싫증나버리니까 말이야, 조금의 에센스로♪

리츠 : 그것도 괜찮네~......앗, 바로 저쪽에 내 마음에 드는 낮잠 장소가 있는데
          거기, 갈래? 안즈랑 홍차부의 모두라면, 초대해줘도 괜찮아~♪
          차모임보다는, 피크닉 같아지겠지만 말이야
          돗자리 같은거 펴고, 고양이들의 집회 같은 느낌으로. 나는, 그늘에 누워서 모두의 얘기를 들을테니까

에이치 : 좋네. 다같이 빈둥빈둥 엎드려 누워서, 무료한채로 이야기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