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스카우트! 꿈빛 왕자님 [完]
꿈빛왕자 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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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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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연극부 부실
케이토 : 히비키, 거기까지다. 마시로의 손을 놔줘.
토모야 : 호, 호쿠토 선배!? 제가 궁지에 몰린 것을 알고 도와주러 오셨군요!
역시 호쿠토 선배는 저의 구세주에요……♪
케이토 : 미안. 나는 히다카가 아니야.
토모야 : 어, 어라? 그 안경, 설마 부회장님……인가요?
죄, 죄죄죄죄, 죄송합니다! 착각했어요!
케이토 : 상관없어. 아무래도 히비키가 곤란하게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무심코 참견해버렸다. 다치진 않았어?
토모야 : 네, 네에. 괜찮아요.
(학생회의 부회장은 좀 더 무서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얘기해보니 좋은 사람일지도 몰라
하지만 부회장이라는 것만으로도 긴장해버려……
그 『홍월』의 리더이기도 하고……)
케이토 : 멍하니 있군. 역시 다친 건 아닌가?
걷지 못할 것 같으면 보건실까지 데려다주지.
토모야 : 괘, 괜찮아요! 다치진 않았어요……!
케이토 : 내가 다가간 것만으로 벽에 달라붙지 마.
히비키같이 위해를 가할 생각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경계 당하고 있는 것 같군.
뭐 상관없어.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야.
호쿠토 : 복도까지 너희들 목소리가 들린다고. 변태 가면이랑 토모야에……음?
어째서 여기에 부회장이 있는 거야. 나는 착각해서 학생회실에 온 건가?
……아니, 취향 고약한 가면이 벽에 걸려있는 걸 보니 연극부의 부실임이 틀림없어.
그렇다면 부회장이 일부로 연극부의 부실에 온 것이 되는군.
부회장. 그 변태……아니, 부장에게 무슨 문제라도?
케이토 : 히비키는 진절머리날 정도로 문제가 많아. 그렇지만 걱정하지 마.
연극부에 온 것은 너희들에게 불만을 말하러 온 게 아니야.
연극의 내용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들었다.
와타루 : 그럼, 관객이군요! 저의 왕국에 어서 오세요……☆
홍차를 내고 쿠키를 준비하도록 하지요!
꽃을 장식하고 릴렉스 할 수 있는 음악을 틀죠. 흥흐흐~응♪
케이토 : 어이 히비키.
와타루 : 이런, 마음에 들지 않나요? 그럼 물 흐르는 소리군요.~……♪
케이토 : 그만둬, 아니니까. 진심을 다해 날 대접하려고 하지 마.
히다카가 왔으니 연극 연습을 시작해.
나는 저기에 있는 의자에라도 앉아서 견학하도록 하지.
와타루 : 흠, 그런가요? 그럼 말씀하신 대로 하지요.
아아, 홍차를 내렸으니 식기 전에 드시죠~☆
차와 곁들일 쿠키도 있어요. 오른손의 사람은 전병이 더 좋은가요?
케이토 : 그러니까 대접은 됐어. 일단 홍차는 마시도록……흠.
뒷맛이 깔끔하곤. 제법인걸.
와타루 : 후후후. 더 드셔도 되니까 마시고 싶으면 그쪽에 있는 포트에서 내려 드세요.
물론 저에게 부탁해도 괜찮아요☆
케이토 : 빨리 연습을 시작해.
(……드디어 대본을 손에 들었군. 흠, 실력이 어떤지 볼까)
와타루 : 『나는 티거. 보석의 나라, 갈티나의 왕자다. 잘 부탁해!』
토모야 : 『나는 『Ra*bits』의 왕자, 마시로 토모야입니다.
어서 오세요, 갈티나의 왕자. 환영합니다.』
호쿠토 : 『나는 『Trickstar』의 왕자, 히다카 호쿠토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뭐든지 물어봐. 도와주도록 하지.』
케이토 : (갈티나……? 그러고 보니 히비키가 만났던 왕자 중에 그런 이름이 있었지)
와타루 : 『나는 리드. 오리브레이트의 왕자다.』
『나는 사피니아의 왕자, 사이입니다.』
『후후후, 자기소개 타임에 껴볼까요.
저는 히비키 와타루. 『fine』의 왕자입니다……☆』
케이토 : (흠, 히비키가 1인 4역인가. 잘도 목소리를 구분해서 내는군.
보통은 연기하고 있는 도중에 섞일 텐데.
히비키는 『fine』의……에이치의 옛적이다.
지금은 얌전하게 있지만 언제 에이치를 배신할지 몰라.
에이치가 히비키를 멀리해야만 해. 하지만 에이치 본인이 마음에 들어 하고 있어.
내가 충고해도 마이동풍이니 듣지 않겠지.)
와타루 : 『……~♪』
케이토 : (실력은 인정하지. 그 녀석은 화려하고 관객을 끌어들이는 재능이 있어.
하지만 기괴한 언동으로 사람을 농락하고 진심을 보이지 않아.
하지만 안심했어. 이 정도라면 어처구니없는 마무리는 하지 않겠지.
더이상 이곳에 있을 이유는 없군.)
와타루 : 어라, 어디 가시는 거죠? 아직 연극은 끝나지 않았다구요?
케이토 : 볼일이 생겼어. 연극 도중에 자리를 떠나 미안하군.
와타루 : 아뇨아뇨, 또 놀러 와주세요. 다음엔 손님으로서 대접해드리도록 하겠어요♪
케이토 : 필요 없어, 충분히 대접받았다.
하지만 리퀘스트해도 된다면 쿠키와 홍차도 좋지만
다음엔 녹차와 전병을 준비해줘.
나는 절집 아들이니 집에 손님용 홍차와 양과자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녹차와 전병이다. 그다지 이런 것엔 익숙하지 않아.
와타루 : 이것 참 실례했군요. 오른손의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파악해둬야 했군요.
저답지 않게 리서치가 부족했어요……!
사죄로 최고급 상품을 준비해둘게요. 하지만 통판에 2, 3일 걸려요.
그러므로 기구로 목적지까지 가지러 가죠!
케이토 : 그만둬, 창문에서 뛰어내리려고 하지 마. 여긴 2층이라고?
네놈은 2층에서 뛰어내려도 죽을 것 같진 않다만 뒷맛이 개운치 않아.
아무튼 지금 당장 필요한 게 아니고 또 연극부에 올지 안 올지도 모르니
어딘가에 기억해주고 있으면 된다.……그럼.
와타루 : 후후후. 가버렸군요?
호쿠토군. 토모야군, 지금부터 본방입니다.
이 세계의 왕자와의 기구한 만남에 감사하도록 하죠!
자, 다 함께 Amaz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