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샷 7화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번화가
토리:여름방학 중이라서 그런가, 해질녘이 되도 번화가가 북적거리네~♪
앙녀, 먼저 가지마. 오늘은 드물게도 일이 없는, 어엿한 휴일이라구?
앙녀랑 같이 쇼핑을 가는건 기쁘지만, 인파에는 익숙하지 않으니까 두고가버리면 미아가 되어버린다구. 손, 잡아줘?
에헤헤, 앙녀는 상냥하니까 정말 좋아☆
항상 옆에 유즈루가 있었으니까 신선한 기분~ 번화가에도 말이지, 내 교육에 좋지 않다던가 말하면서 잘 데려다주지 않아
뭘 하든지 유즈루의 허락을 얻지 않으면 안되서 지긋지긋했어~
그거 말고도 학생회의 일이 바빠서, 쉴 틈도 없었구
유즈루는 부회장한테 드림페스의 감시를 해달라 들어서 없으니까
귀신이 없을때 빨래하기(鬼のいぬ間の洗濯:무서운 사람이 없을때 실컷 하고 싶은대로 함)야, 유즈루한테 금지 당하고 있는 서서 먹기라도 해버릴까~♪
앙녀, 이 주변을 안내해줘. 잔뜩 상을 줄게♪
나즈나:어~이, 앙녀, 모모찡. 여기야 여기!
토리:에? 왜 니토 선배가 있는거야? 니토 선배도 쇼핑?
나즈나:나 말고도 하지메찡도 있다고~♪ 자, 하지메찡. 인사
하지메:네, 네! 히메미야군, 안녕하세요...♪
토리:안녕♪
라니 태평하게 인사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앙녀, 태연한 표정인데, 니토 선배들이 여기 있다는거 알고 있었어?
나즈나:어라? 앙녀, 모모찡한테 설명해두지 않은거야?
본 촬영 전에 한번 모두 모여서, 친목을 다지자고 앙녀한테 들은거야
나도 하지메찡도 이의는 없었으니까, 앙녀에게 세사람이 만나기에 적당한 날짜를 들었고, 그게 오늘이었을텐데...?
토리:에엣, 나 들은 적 없다구!? 나한테만 전하는걸 잊어버린건 아니겠지, 실제로 날 약속한 장소로 데려다줬으니까...?
흐응. 좀처럼 내 예정이 비워지지 않아서, 니토 선배들과 시간조율을 하다 오늘 말하게 되버린거구나
나즈나:그러고보니, 앙녀한테 오늘 방과 후라면 시간이 빈다고 연락이 왔었지...?
여름방학 들어 외부의 드림페스도 활발해졌으니까, 학생회는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을 정도로 바쁘겠지
토리:뭐~야. 앙녀는 날 완전 좋아하니깐, 날 무시할 리가 없지♪
앙녀한테 번화가를 안내 받을 예정이었지만, 니토 선배...아니, 서민에게 안내를 받아볼까
하지메:에엣!?저 전 여기 사는 사람이 아니라서 안내 할 수 없어요~
와, 와앗. 앙녀씨, 왜 제 등을 쭉쭉 미시는건가요?
앞으로는 젊은 사람끼리...라니 앙녀씨랑 저, 한 살 차이밖에 안 난다구요?
나즈나:괜찮아 괜찮아. 하지메찡, 저기 있는 가게 같은데 어때? 난 자주 들리는데, 귀여운 캔뱃지를 팔고 있어서 추천한다고☆
하지메:으으, 어째서인지 니~쨩까지 의욕이 넘치시네요. 니~쨩도 함께 가시지 않으실래요?
토리:어이 서민! 백엔샵이라고 써져있는 간판이 나와있는데, 100엔으로 물건을 살 수 있어?
하지메:히메미야군, 백엔샵에 가 본 적이 없나요?
일용잡화부터 편리상품까지 전부 백엔으로 살 수 있어요. 저도 가끔씩 이용하고 있어요♪
토리:거짓말, 겨우 백엔으로? 믿겨지지 않네, 고귀한 나에게는 평생 연이 없는 곳이네, 서민납품업자의 가게 같으니까
특별히 안내 받도록 해줄게☆
하지메:와앗, 팔을 잡아당기지 말아주세요. 넘어져버린다구요~...?
나즈나:응응. 이대로라면 모모찡과 하지메찡,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네♪
앙녀, 고마워. 하지메찡이랑 모모찡이 친해지도록 이번 외출을 계획해준거지? 아마도, 대성공이야☆
그러면, 우리들은 저 찻집에 갈까. 딸기 쉐이크가 맛있어. 역시 여름은 쉐이크지☆
내가 쏠테니까~뭐든지 좋아하는거 말해봐. 닛싯시♪
상점가
토리:하아~만족했어♪ 가끔씩은 서민의 삶을 엿보는 것도 재밌네. 안내 수고☆
하지메:그, 그런가요? 만족하신 것 같아 다행이에요
그런데 앙녀씨와 니~쨩, 어디로 가신걸까요?
백엔숍에 들리고, 잡화점에도 들리다, 정신 차리고보니 상점가 쪽에 와버렸어요
이거 저희가 미아가 되버린거죠? 하와왓, 앙녀씨나 니쨩에게 연락하지 않으면!
토리:상점가가 어딘지 잘 모르지만, 아까 있던 곳에서 멀어져버린거야?
하지메:그렇네요. 상점가니까, 학원이랑 가까울거라고 생각해요
히메미야군, 잠깐 기다려주세요. 지금, 니~쨩한테 연락을...1분 정도라면, 그렇게까지 통화요금 많이 안나오겠죠?
토리:통화요금을 신경쓰다니, 역시 서민이구나! 나참, 내 스마트폰 빌려줄게. 이걸로 앙녀나 니토 선배랑 연락해봐
하지메:죄, 죄송해요. 이번 달 핀치라서....감사합니다...! 그러면, 말씀 감사히 받들어 빌릴게요
토리:(애초에 내가 이 녀석을 데리고 돌아다녀서 앙녀들이랑 떨어진건데
불평 하나 없이 감사하다 말하다니 이상한 녀석이네...?
것보다, 내 스마트폰에도 니토 선배랑 앙녀의 연락처를 등록시켜놨지만, 말할 기회를 놓쳐버렸어
...이 녀석, 나랑 같이 여기저기 가게 돌아다니면서 즐거웠을까? 뭐, 나랑 같이 있었으니 즐겁지 않을리 없지만
그닥 동갑인 애랑 놀러 가본 적이 없으니까, 같은 반의 그 놈은 싫은 녀석이고
이런 식으로 웃으면서 수다 떨어본건 처음일지도. 이 녀석의 분위기가 그렇게 하게 만드는건가?
무해한 얼굴 하고 있으니깐, 내 기분이 느슨해져도 어쩔 수 없다구♪)
하지메:네...네... 그러면, 이대로 움직이지 않고 기다리고 있을게요
히메미야군, 앙녀씨들이 이쪽으로 와주실 모양이에요. 아, 스마트폰도 감사했습니다♪
토리:...
하지메:히메미야군? 멍하니 있고 무슨 일이신가요?
토리:으응, 아무것도 아냐. 앙녀들이 오기 전까지 시간이 있으니까, 네 얘기라도 들려줘. 기다리는 동안 좋은 심심풀이가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