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십자이야기 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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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스바루: 으응. 잘 모르겠지만, 뭔가 미안....
그러니까, 토모야군, 놀리는 듯한 말을 해서 미안해?
스바루: 귀여워, 랄까 잘 어울려~♪
토모야:.........
....앗, 토모야라는 거 나다.
토모야: 저기, 죄송합니다. 아침부터 『역할 연구』를 했더니 머릿 속이 흐려졌달까, 뭔가 둥실둥실해서 비몽사몽 했어요.
호쿠토: 괜찮아? 역할연구에 몰두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어 보여 걱정되네, 아직 공연까지는 좀 더 시간이 남아있어.
토모야: 아하하. 간단하게『역』과 『자기자신』을 나눌정도로,요령이 좋지 않아서요....
최악의 경우에는 공연 날까지는 『마시로 토모야』를 안쪽에 가둬놓으려고요.
토모야: 저, 왠지 이 역을 파악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중요한 건 상상력인거죠, 호쿠토 선배.
토모야: 자신을 극한의 상태로 몰아넣어서, 한번 죽이고 덮어씌우는 거예요
토모야: 하지메에게, 어떤 때 가장 상상력이 활발하냐고 물었더니....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라고
그런 때, 맛있는 음식 같은 환상이 보인다고 말했었으니까,
저도,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붙이겠습니다. 이건, 그런 연습인거죠.
호쿠토: 괜찮은 건가, 그 아이? 그건 주마등이 아닌가, 성냥팔이 소녀 같은데.....?
토모야: 아하하, 괜찮아요. 그녀석 자신의 불행도 우스갯소리로 할 수 있는, 강한 녀석이니까요.
스바루: 응응, 잘 알고 있네~ 시노농은 강한 아이야. 그리고 귀여워
토모야: 아케호시 선배는, 하지메와 사이가 좋으시네요.... 그녀석, 곧잘 아케호시 선배의 이야기를 해요. 비교적 성가실 정도로
호쿠토: 아아, 그 맘 알아. 토모야. 그건 짜증나겠지. 정말 아케호시는 심한 녀석이다.
스바루: 어라~, 어째서 내가 비난받고 있는 거야?
호쿠토: 흠, 뭐 됐어. 도망치지 않고, 곤란에 맞선다, 그 자세가 중요한 거야. 토모야는 다르네, 나도 너를 본받아서 연습 힘낼게.
토모야: 네, 호쿠토 선배.....♪
호쿠토: 하지만 무도회에 데려가 달라, 는건 실제로 어떤 거지? 연극부 부실까지, 에스코트 하면 되는 건가?
토모야: 아, 아뇨 뭔가 그 변태가면이 비둘기를 보내와서...잠깐 원정 갈 테니까 호쿠토 선배를 데리고 역까지 오라,고
스마트 폰으로 연락해도 괜찮았겠지만요, 『공주님』 답지 않지 않나 싶어서,
호쿠토: 완전히 이입하고 있구나. 착하다착해, .....그치만, 원정이라고? 어떻게 된 거지? 사카사키, 뭔가 들은 게 있나?
나츠메: 아아, 저번의 그건가, 잘 된 모양이네. 역시, 와타루형.....서둘러서 역으로 가는 편이 좋을꺼야, 안 그러면 헛걸음이 될 테니
호쿠토: 잘 모르겠다만, 뭐, 됐어....역으로 가면 되는 거지, 자세한건 본인에게 듣지. 가자 사카사키, 토모야
나츠메: 알겠습니다~.안녕 바루군, 내일 보자
.....외로우면, 함께 가도 좋아♪
스바루: 사양할께~,아무래도 나는 초대되지 않은 것 같으니까. 연극부에 지지 않을 정도로, 농구부도 사이좋고 즐거우니까 말이야
스바루: 바이바~이, 내일 봐♪
호쿠토: 아아, 내일 보자
호쿠토:......걷기 힘들지, 토모야. 손 잡아줄까?
토모야: 아,으....감사합니다. 그보다 갑자기 냉정해졌는데, 저 이 모습 그대로 역까지 가지 않으면 안되는 걸까요....?
호쿠토: 아침부터 밤까지, 라는 지시였잖아. 되도록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보여지지 않도록 내가 가드해줄테니, 각오를 다지고 힘내라.
어떻게 해도 무리라면, 별수 없겠지만, 이것도 연습이다. 토모야.
토모야: 우우, 이런 때는 절대 어리광을 받아주시지 않는군요. 연극부 선배들은.....
저도 어떻게든, 한계까지 힘내보겠습니다.
토모야: 의지하고 있습니다. 호쿠토 선배. 부디, 저를 지켜주세요.
-(역 앞)-
나츠메: 도착~♪ 다행이네, 어중간한 시간대라서 사람들의 왕래도 적었고말야
토모야: 우우. 그래도, 상당히 부끄러워....괜찮겠죠, 저? 경찰에게 붙잡히지 않겠죠?
호쿠토: 당당하게 행동해. 토모야. 벌벌 떨고 있으면, 오히려 눈에 띈다.
만에 하나, 불심검문 같은 걸 받게 되면『이런 패션이에요!!』라고 우겨라
나츠메: 괜찮은 거 아냐? 이쪽이 생각하는 것만큼, 모두는 타인에게 흥미 없어.....
토모야군의 몸짓 같은 것도 꽤나 여자아이 같아졌으니까
무대의상이니까 화려하달까, 기발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패션의 범주에 들어가잖아.
봐, 고스로리의 사람도 평범하게 걸어 다니고 있잖아
나츠메: 수치의 개념이라든지, 이상한가 보통인가의 기준은 시대나 종교에 따라 바뀌어
허벅지를 드러낸 여고생을, 다른 나라나 과거시대에 집어넣는다면 치녀(痴女)라고 붙잡혔겠지
토모야: 아하하, 그런 건가요.....
어랏, 뭔가 전화벨이 울리지 않았나요?
호쿠토: 나다, 아아 변태가면으로부터 연락이 왔어, 곧 도착한다는 것 같아.
토모야: 그 녀석, 평범하게 스마트폰 사용할 수 있는 주제에....
어째서 제게는 전서구라던가 화살편지라거나 괴문서나 실 전화 같은 의미모를 방법으로 연락하는 걸까요.
호쿠토: 토모야는 일일이 놀라거나, 리액션을 하니까. 재미있어서겠지. 될 수 있는 한, 무얼 당해도 반응을 하지 않는 편이 좋아.
토모야: 무리예요~.그 녀석, 매번 온갖 방법으로 의표를 찔러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