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스카우트! BAD BOYS [完]
좋은 아이들의 속내 에필로그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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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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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닝빵- 울지 말라고, 하지메...... 그럼 어째서, 미츠루는 그런 소중한 동료인 우리들에게서 곧잘 도망치려고 하는 거야
닝빵- 아니, 단순히 너에게 우리들이 따라갈 수 없는 걸지도 모르지만
닝빵- 너, 무척 재능 있잖아.
닝빵- 우리들에게 맞춘 탓에 발을 잡혀 버려서, 그러니까 불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들도, 반드시 너에게 지지않을 정도로 성장할거니까 말야.
닷슈- 으응~...... 오히려, 모두가 나를 버리는 게 아닌가 해서 불안하다구. 그러니까 최근, 고민이 돼서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다구
니쨩- 너희들~, 남이 열심히 노래부르고 춤추고 있는데 잡담에 몰두하지 말라고
니쨩- ......우리들은 절대로, 미츠루칭을 버리거나 하지 않아. 그걸 지키는 한에서, 우리들은 [Ra*bits] 니까.
닷슈- 응. 하지만 말야~, 최근 들어 전신이 아프다구. 그러니까 밤에도 잠들 수가 없고~......조사했더니, 아무래도 성장통 같은 느낌이 들어서.
닷슈- 나, 커다래져 버린다구, 귀엽지 않게 돼버린다구, [Ra*bits] 에 있을 수 없게 돼
닷슈- 그렇게 생각했더니 뭔가 불안해져서, 수면 부족으로 휘청거리다 넘어져서 다친 거라구
니쨩- 아아, 여러가지 의문이 풀렸어...... 그런 걸로 고민하고 있었구나, 미츠루칭. 다음에는, 사소한 거라도 바로 상담해줘
니쨩- 기분은 알겠지만. 우리들은 인간이야, 언젠가 반드시 어른이 돼.
니쨩- 성장을 멈추는 것도 되돌리는 것도 할 수 없어, 신이 아닌 인간이니까 시간만큼은 조종할 수 없어.
니쨩- 어린아이는 아픔을 겪으면서, 어른이 되는 수밖에 없어.
니쨩- 그렇지만, 그건 전혀 비관할 일이 아니야. 모두, 그렇게 어른이...... 인간이 되어 가는 거야.
니쨩- 괜찮아. 나는 어쨌든, 하지메칭이나 토모칭은 너와 같은 보폭으로 나아가고 있어. 성장하고 있어, 그러니까 절대로 외톨이가 되지 않아.
니쨩- 네가 바라는 한은, 너희들은 동료이자 친구이고 가족이야. 운명공동체야, 살아있는 한 영원히 [Ra*bits]니까 말야.
닷슈- 니~쨩도, 라구? 니~쨩도 [Ra*bits] 라구, 가끔씩 손님 같은 걸 말하지만...... 같이, 걸어 나가자구?
니쨩- 응. 너희들이 너무 기운차니까, 나같은 늙다리는 보조를 맞추는 것만으로 힘들지만
니쨩- 경험 풍부한 선배를 얕보지 말라고~, 언제까지고 선두에서 깃발을 휘날려 줄테니까.
니쨩- 정말이지...... 너희들은, 아직 놓아둘 수가 없겠어.
니쨩- 덧붙여서, 미츠루칭이 성장통이라고 생각한 그건, 아마 단순한 근육통이라고 생각해.
니쨩- 나도 비슷한 착각을 해서 고민한 적이 있으니까, 알고 있는 거지만
니쨩- 최근, 미츠루칭에게는 보통 우리들이 하는 것보다 더 고난도의 댄스를 가르쳐주고 있잖아.
니쨩- 항상 추는 댄스는 어딘가 부족한 감이 있어서 말야~, 미츠루칭이라면 가능할 것 같았고
닝빵- 엣, 미츠루 뿐이라니 치사해. 저희들에게도 가르쳐 달라구요~, 그거.
니쨩- 너희들에게는 아직 무리야, 기술적으로. 아직 기초를 닦을 단계라고, 이상한 버릇이 들거나 어려운 기술에 도전하다가 고장나버리면 문제잖아.
니쨩- 무리하게 같아지려고 하지 말고, 각자의 장점을 살리는 거야.
니쨩- 나와 미츠루칭이 고난도 기술을 습득한다면, [Ra*bits]의 퍼포먼스도 폭이 넓어지겠지
니쨩- 한명 한명은 물론이고, [유닛] 으로서도 성장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말야
니쨩- 여하튼, 그걸로 미츠루칭이 보통은 쓰지 않는 근육을 혹사했으니까, 아픔을 느끼는 것 뿐이야.
니쨩- 자, 아픈 건 이 주변이지? 그렇다면 정말로, 단순한 근육통~♪
닷슈- 그, 그래? 다행이다~, 나 정말로 고민했다구♪
니쨩- 응. 그래도 실제로, 너희들은 성장기니까...... 모두 변하지 않고는 있을 수 없어, 키도 자라고 체격도 남자답게 변할 거야.
니쨩- 그 때가 오기 전에, [귀여움] 이외의 무기도 몸에 익혀두지 않으면 안 되겠지.
니쨩- 라는 걸로, 이번의 이야기는 연결된거네. 정말, 제대로 대화를 나누면 수분만에 끝나는 이야기잖아
니쨩- 하지만. 이런 사소한 거라도, 말하지 않고 참으면 병들어 곪아서 전체가 무너지는 일도 있어.
니쨩- 그러니까 미츠루칭도, 다른 모두도, 무언가 신경쓰이는 일이 있으면 말해줘.
니쨩- 나도, 그렇게 할거야. 좀더, 너희들에게 마음을 열게. 약한 소동물이야말로, 무리지어 서로 기대는 거니까.
니쨩- 우리들은, 언제라도 일심동체인 [Ra*bits] 라고~♪
닷슈- 응. 고마워, 니~쨩. 어쩐지, 무척 [안심] 했다구~♪
니쨩- 응
니쨩- 아니 느긋하게 있을 때가 아니잖아, 전혀 눈앞의 과제는 해결하지 못했으니까 말야!
니쨩- 전력으로 이번의 일과 부딪치자고, 일단은 아이디어를 마구 내줘!
니쨩- 솔직히, 나는 이제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닷슈- 아하하, 의지가 되었다가 되지 않았다가...... 그래도, 이래야말로 우리들의 니~쨩이라구!
닷슈- 같이 성장해 나가자구~, 움직일 수 없게 된다면 내가 업어줄 거라구♪
니쨩- 그러니까, 건방지다니까. 이녀석~ 귀엽구나아♪
닷슈- 에헴. 손이 가는 건방진 아이도, 바보같은 아이도 귀엽다구? 착한 아이 나쁜 아이 평범한 아이, 어느 아이도 모두 귀엽다구~☆
닷슈- 그게 우리들, 니~쨩이 지키고 키워 준 [Ra*bits] 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