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스카우트! BAD BOYS [完]
좋은 아이들의 속내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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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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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닷슈- 우와잇, 나쁜 니~쨩이라구♪
닝빵- 아하하, 나쁜 니~쨩이네!
노농- 나쁜 니~쨩, 차를 내 왔어요......♪
니쨩- 응. 고마워, 하지메칭......
니쨩- 으음, 이걸로 만족했어? 객관적으로 보면, 꽤나 바보같은 짓을 하고 있는 기분이 드는데!?
노농- 아와와, 바둥거리지 말아주세요, 차를 흘려서, 의상을 더럽히면 큰일이에요.
노농- 그거 키류선배의 작품이지요~, 굉장히 신중하게 만들어져서 감동했어요♪
니쨩- 응, 쿠로칭의 역작이려나~ [나이트 킬러즈] 의 의상, 아마 두번다시 쓰지 않을 테니까 딱히 더러워져도 상관없지만.
니쨩- 어라? 그러고보니, 하지메칭은 쿠로칭과 사이 좋았던거야?
노농- 네~ 자주 [교내 아르바이트] 로 의상 제작이라던가, 세탁 같은 걸 같이 하고
노농- [칠석제] 때부터, 조금씩 재봉 같은 걸 가르침받고 있어요♪
니쨩- 그런가. 쿠로칭, 예전부터 돌봐주는 데에 능숙했으니까......♪
닷슈- 어이! 니~쨩 원래대로 돌아가버렸다구, 제대로 [나쁜 니~쨩] 을 해줘! 자자, 좀더 무서운 얼굴을 해서!
니쨩- 우~. 알겠으니까 흔들지 마, 미츠루칭
니쨩- 나, 달려서 집과 학교를 오가며 이 의상을 갖고 왔으니까...... 피곤해졌어, [흔들흔들] 당한다면 토할지도 모른다구~?
니쨩- 오늘은 여러가지 있었으니까, 이제 녹초라구.
니쨩- (그런데 말야, 진짜로 왜 이런 상황이 돼버린 거지......)
니쨩- (여러가지로 혼란스러운 기분이 들고, 일단 침착하게 회상해보자)
니쨩- (그러니까. 오늘 아침, 등교한 나는...... 미츠루칭이 크게 다쳤다고 듣고, 당황해서 보건실에 갔었지)
보건실
니쨩- 미츠루 칭~, 상태...... 괜챦은겨야아아아아!?
럭따- 자, 니토군. 보건실에서 소란을 피우면 안됩니다, 자고 있는 아이도 있으니까요.
니쨩- 우힉!? 쿠뉴기 션생님!?
럭따- 당신, 발음이 나쁜 걸 교정하지 못했군요. 정신적인 문제일까요...... 심호흡해서, 한글자 한글자 또박또박 말해보세요.
니쨩- 네, 네! 스으하아......
니쨩- 으음, 안녕하세요 쿠누기 선생님!
럭따- 네, 반가워요. 당신, 정말로 예전에 비하면 기운차 보이는군요.
니쨩- 하아, 그러니까...... 어째서, 쿠누기 선생님이 보건실에? 사가미 선생님은?
럭따- 진...... 앗차, 사가미 선생은 용건이 있어 대신 봐주고 있습니다.
럭따- 아무래도 TV에서 [그리운 아이돌 특집] 을 하는 모양이라, 거기에 출연하는 모양이지요.
럭따- 지금 그의 모습을 본다면, 팬들이 환멸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럭따- 진도 [애송이들을 보니 피가 끓는다] 같은 걸 말하며, 의외로 할 생각인 모양입니다.
니쨩- 헤에...... 쿠누기 선생님은, 그 방송에 출연하지 않나요?
럭따- 후후. 제가 꽤 아슬아슬할 때까지 예능활동을 했으니까요, [그리운] 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고
럭따- 이미 은퇴한 처지에, 불쑥 나오는 것도 그렇지 않나 싶군요.
럭따- 사가미 선생은, 신세진 프로듀서에게 의뢰받았다는 모양이고...... 의리가 있으니까, 거절할 수 없었던 모양이지만요.
럭따- 그렇다고는 해도 아이돌로서는 아니라, 어디까지나 교사......일반인으로서 출연하는 모양입니다. 그거라면, 일단 직무규정에도 어긋나지 않고요.
럭따- 무언가 저질러버리는 게 아닌가 하고, 꽤나 불안하지만요.
럭따- 저도 오랜만에 그의 모습을 TV의 화면 너머로 보는 걸, 제법 즐겁게 여기고 있습니다.
니쨩- 응, 나도 보고 싶어. 역시 사가미 선생님 하면, 전설의 아이돌이고
니쨩- 노래부르거나 춤추거나 하는 걸까, 언제쯤 방송하나요?
럭따- 글쎄요, 어쩐지 부끄러워하며 방송명 같은 걸 알려주지 않아서 애매합니다만. 그건 조사해서, 제대로 녹화할겁니다.
럭따- 나중에, 영상을 공유해 주도록 하지요.
니쨩- 감사합니다~
니쨩- 후아아, TV라...... 예전엔 자주 출연했었는데, 최근엔 전혀인가~ 가끔~씩 CM 촬영 같은거라면 하고 있지만, 방송은 감감 무소식이야.
니쨩- [Ra*bits] 에게도, 그런 커다란 일을 하게 해주고 싶은데
럭따- 기획이나 의뢰는 제법 있으니까, 흥미가 있다면 조사해 보도록 하세요.
럭따- 단 노출 타이밍은 잘 생각해봐야 할겁니다. 다른 멤버의 성장을 기다린 후에도 늦지 않습니다.
니쨩- 네, 알고 있어요. 그 녀석들은, 제 목숨과 바꿔서라도 훌륭하게 키워내 보일 겁니다.
니쨩- 그러고 보니 저, 무심코 잡담해버렸는데...... 미츠루칭이, 크게 다쳐서 보건실에 실려왔다고 들었지만?
럭따- 크게 다쳐? 아니, 저로도 치료할 수 있는 정도의 찰과상을 입은 것 뿐입니다. 어딘가에서, 정보의 잘못된 전달이 있었던 걸까요.
니쨩- 앗, 우~? 나, [미츠루칭이 다쳤다] 라는 것만 듣고 당황해서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으니까......
니쨩- 다행이다, 경상인 거죠?
럭따- 네. 소독약이 따끔거리는게 싫어~, 같은 걸 말하며 도망치려고 해서 치료에도 큰일이었지만요.
럭따- 난동을 피웠더니 지쳤는지, 지금은 저쪽 침대에서 자고 있습니다.
니쨩- 그런가...... 앗 진짜다, 미츠루칭 자고 있어.
닷슈- 쿨, 쿨......♪
니쨩- 아하하. 언제나 기운 가득해서 소란스러운 아이니까, 조용히 자고 있으니 뭔가 신기한 기분...... 착하다, 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