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005 2017. 9. 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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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승강구

닌닌 :
(아우으, 아침해가 눈부시단 것이오~ 어제도 늦게까지 깨어있다, 날짜가 바뀔 쯔음 잠들어 아직도 머리가 『맑』지 않소이다.
이불 속에 들어가도 눈이 또렷해, 조금도 졸리지 않아 빈둥빈둥 했더니 아침이 밝아버려…
졸려서 어쩔 줄 모르겠지만, 학생의 본분을 잊어서는 안 되오. 졸음을 쫓기 위해 카페인을 섭취해야 하나?)

타살 :
좋은아침…

닌닌 :
앗 미도리 군! 좋은 아침이오~♪ 미도리 군도 졸린 것이오? 졸자처럼, 늦게 잔 것이오?

타살 :
아니, 오늘은 농구부 아침연습이 있었으니까… 최근, 꿈자리도 사납고… 분명 피로가 쌓이고 있는 거겠지…

닌닌 :
흠, 아침연습인가, 닌자동호회를 설립했지만 충분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고… 졸자도 열심히 해야겠소이다!

타살 :
있지, 센고쿠 군. 닌자동호회는 뭘 하는 부활이야…?
좀 신경쓰인 것뿐이니까, 말하기 싫으면 이야기하지 않아도 되지만…

닌닌 :
아니아니! 미도리 군이 졸자에 대해 알고 싶어하고 있소이다?
기쁘단것이오, 미도리 군도 닌자의 매력에 눈뜬 것이오~♪

타살 :
으~응, 닌자에는 흥미 없어… 애초에 내 덩치론 닌자는 안 맞고…
센고쿠 군은 좋겠다, 몸집이 작아서… 나도 작게 태어나고 싶었는데…

닌닌 :
몸집이 작은 건 작은 대로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있소이다.
보폭이 좁으니 커다란 사람들을 따라가는 게 힘들고… 뭐, 잠입공작에는 편리하지만 말이오.
어쨌든! 닌자에 흥미가 없더라도 미도리 군이 알고 싶다고 생각해줬소!





닌닌 :
닌자의 특술은 『불고리 뛰어넘기』이지만, 이런 곳에서 불을 지피면 큰 소란이 나니까 말이오.
동호회를 설립하고 일주일만에 없어져버렸다고 소문나 버린단 것이오!
그러니, 『은신술』을 보여주겠소이다. 이런 것도 갖고다니나 싶을 천쪼가리를 들고 다녀서 다행이오♪
자자, 미도리 군. 잘 보시오!

타살 :
에또, 천을 든 채 신발장에 달라붙어 있는데, 그게 『은신술』이야…?

닌닌 :
물론. 졸자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지 않소이까?
신발장과 같은 색의 천이 아니었으니, 조금 위화감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타살 :
아니, 『조금 위화감』 정도의 얘기가 아닌데… 센고쿠 군이 달라붙어 있는 부분만 색이 다르니까, 엄청나게 눈에 띠는데…

닌찐 :
에엣?! 닌자는 눈에 띠면 안된단 것이오? 첩보활동 중에 눈에 띠면 닌자 실격이고.
어어, 바람이 불어 천이 날아가 버렸소이다! 기다려~ 전재산을 털어 산 건데!
다음 용돈날까지 시트로 대용할 수밖에 없어져버리오. 부탁이오, 날아가지 말아주시오~!

타살 :
캐치… 자, 또 없어져버리지 않게 잘 잡고 있어줘…?

닌닌 :
으으. 감사하오!
졸자가 폴짝폴짝 뛰어도 조금도 천에 닿지 못했는데, 미도리 군은 발돋움도 하지 않은 채 잡아버렸소이다!
좋군, 좋군. 졸자도 커지고 싶소이다…☆

타살 :
머리를 부딪치거나 하고, 좋은 일은 없지만 말이야…
어라?

치머장 :
좋은 아침, 제군♪ 상쾌한 아침이구나…☆ 음, 아침부터 타카미네랑 센고쿠와 만나서 나도 운이 절호조다!

타살 :
제 운은 방금, 최악이 되었슴다… 왜 여기 있는 검까, 아침 연습이 끝나고 교실로 돌아가지 않은 건가요…?

머장 :
분명 교실로 갔지만, 아직 당번 녀석이 오지 않아서 말이지. 교실로 들어갈 수 없어, 하는 수 없이 운동장을 한 바퀴 뛰고 왔다!
햇볕을 받으며 조깅하는 건 기분 좋다, 졸음도 쫓을 수 있고 말이지. 센고쿠는 아침에 약한 것 같고, 나와 함께 땀을 흘리자…♪

닌닌 :
대장 공의 권유는 기쁘지만, 졸면서 뛰면 다친단 것이오~?

머장 :
걱정마라. 나도 반쯤, 졸고 있어도 다친 적은 없다고? 비몽사몽으로 괴인을 쓰러뜨리거나 세계를 위기에서 구출하거나 하고 말이지♪

닌닌 :
대장 공, 대장 공. 졸고 있다기보다는 완전히 꿈속의 사건이란 것이오~?

패교 :
굿모닝, 굿모닝…♪
자자, 유우타 군도 모두에게 인사하도록 해.

윾윽타 :
후아암… 아침부터 기운차네, 형… 어제는 숨겨진 스테이지를 공략하느라 수면부족이라구…

패교 :
유우타 군, 꽤나 게임이라든가 좋아하는구나. 나도 싫진 않지만, 몸을 움직이는 소리게임 같은 쪽이 취향인데… 으응?
미도리 군이잖아. 좋은 아침~☆

타살 :
좋은 아침… 이랄까, 센고쿠 군. 내 등에 들러붙어서 뭐하는 거야…?

닌찐 :
히엣?! 졸자의 낯가림 스킬이 발동 해버렸을뿐이란 것이오! 우우, 잘 모르는 사람은 무섭소이다.

패교 :
어라라, 들어본 적 있는 목소리? 그치만, 무서워하는 것 같고, 말 거는 건 그만둘까. 흐흥, 목숨을 건졌구나♪

윾윽타 :
어디의 악역의 대사인 거야… 오늘은 내가 당번이니까 먼저 갈게.

패교 :
기다려 기다려. 나도 갈래~! 손 잡자, 유우타 군♪

머장 :
흠, 활기찬 쌍둥이였군. 타카미네의 반 친구인가?

타살 :
형 쪽이 급우이고… 동생 쪽은 센고쿠 군의 반 친구였었나…?

머장 :
『형 쪽』 『동생 쪽』이라고 말해도 모르겠군. 아무튼 너희와 여기서 만난 것도 무언가의 인연이겠지.
사실은 카나타도 있을 때 말하고 싶었지만, 먼저 전해두도록 하지.
요전에, 『유성대』를 권유한 아이가 있다고 말했었지. 그 건에 대한 것인데, 나구모 군으로부터 입대한다고 정식으로 연락이 왔다.
그리하여, 떳떳하게 다섯 명이다!

타살 :
우와, 불쌍… 나구모 군도 모리사와 선배의 강제적인 권유에서 도망치지 못했구나… 곡소리도 안 나와…

닌닌 :
으~음, 졸자는 역시 조금 기대되오. 이게 2학년이나 3학년이었다면 두려워했겠지만, 1학년이고 말이오.
미도리 군의 등에 숨지 않고 제대로 인사할 수 있도록, 힘내겠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