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스카우트! 파자마 [完]
파자마로 긴 꿈을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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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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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쇼핑몰 2층
마오 - 그럼, 우리도 베개 보러가자......어라!?
리츠 - 새근, 새근......♪
마오 - 우왓? 왜, 전시품 침대에 누워있는건데......이불까지 덮고 진짜로 자려고 하잖아!
리츠, 일어나. 누워봐도 된다고 써있긴하지만, 자도 된다곤 안써있다고?
리츠 - 으응, 내 수면을 방해하는건 누구든 용서못해......♪
마오 - 야, 리츠! 얼른 안일어나면 침대에서 떨어트린다!
아아 정말, 둘둘 말기나 하고. 어째, 아침에 한 거랑 똑같은 짓을 하고있는 듯한......
코가 - 어~이, 꺅꺅 시끄럽다고, 조용히 해. 다른 손님들한테 방해잖아?
마오 - 아! 코가, 마침 잘 왔어. 리츠가 잠들어선 움직이려고 하질 않아~.
코가 - 어이, 야! 이런데서 자지 마! 듣고있냐!
리츠 - 후아아우......♪ 기분 좋게 자고있었는데 시끄럽네. 아직 일어날 시간도 아니잖아, 좀 잘게~.
마오 - 아니아니 자지 말라니까!? 파는 물건이잖아, 더러워지면 변상해야 된다고. 침대며 이불이며 변상하려면 꽤 나올걸.
매장 직원도 달려올것같은 분위기고......
마오 - 여기 도착했을때의 의욕을 내줘, 너라면 할 수 있어. 힘내 힘내!
리츠 - 우~......응원하면서 슬쩍 이불 뺏어가구~......
이 매장이 나빠. 침대를 잔뜩 전시해놓기나하고 말야, 날 유혹하고있는거야! 그러니까, 내가 나쁜게 아닌걸.
마오 - 네네, 침대의 유혹이 이길수 없다면 얌전히 베개 파는 데로 가자?
자, 베개도 이런저런 종류가 있어서, 고르는게 즐겁다고~.
코가도 침대 고르는 김에 베개도 보고가지 않을래?
코가 - 이몸까지 끌어들이지 마. 이번엔 예산오버니까 됐어, 이몸은 좀 더 침대코너를 둘러볼거야.
구경하러 오긴 했지만, 좋은게 있으면 예약할 생각도 있고.
너희도 좋아보이는게 있으면 망설이지말고 사버려. 후회해도 늦으니까.
마오 - 으~응......코가 말대로 후회할만한 쇼핑은 하기 싫네......이건 보기엔 좋은데 촉감은 어떨까?
마오 - 오오......깃털을 쓴 보람이 있게, 부드럽고 촉감도 좋네. 하지만, 좀 더 단단한편이 취향일지도.
비즈나 메밀껍질도 있고, 뭘로 할지 고민하느라 하루 다 써버릴것같아.
리츠는 맘에 드는거 있어?
리츠 - .........
마오 - (우오, 엄청 진지한 얼굴이네. 집중하고있는데 말 걸면 방해하지말라고 할것같고, 난 내 베개나 골라야지)
......응? 왜그래, 전학생. 코가랑 같이 침대코너로 돌아가지 않았던가?
흐응. 점원이랑 가격 상담 중이라 방해 도리것같아서, 이쪽으로 온건가.
마침 잘 됐어, 베개 고르는거 같이 골라줄래? 종류가 많아서 헤매던 중이었거든. 같이 골라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