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스카우트! 파자마 [完]

파자마로 긴 꿈을 3화

0000000005 2017. 9. 4. 22:59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교실


마오 - 난 오늘이라면 괜찮아~. 리츠는 어때?


리츠 - 후후후. 마~군이 있는 곳이 내가 있을 곳......♪


코가 - 그럼, 둘 다 문제없단거? 그러면, 방과후는 이 멤버로 쇼핑몰에 간다.

약속 잊어버리고 다른 볼일 넣지말라고?


아라시 - 어머어머, 다 같이 놀러가니? 좋네, 우리도 끼워줘♪


리츠 - 아~......낫쨩. 엿들은거야?


아라시 - 우후후, 미안해. 미카쨩이랑 점심은 어떻게 할지 이야기하다가 리츠쨩네 이야기가 들렸거든.

그치, 미카쨩. 쇼핑몰에서 쇼핑이라니 재밌을것같지 않니?

이렇게된거 클래스메이트를 꼬셔서 친해지는것도 괜찮을것같아......♪


미카 - 응앗, 권해준건 고맙지만 사람 엄청 붐빌것같응께......뭘 살 수 있을만큼 여우가 있는것도 아이고.

그니까 내는 사양할란다.


아라시 - 꼭 뭘 사야하는것도 아니고, 가게를 구경하기만해도 재밌을거란 생각은 안드니?

무리해서 가잔 소리는 아니지만, 미카쨩이랑도 같이 놀러가고싶어. 안될까?


미카 - 으응, 나루쨩이 부탁하면 약해져삔다. 참말로 암것도 안살거데이?


아라시 - 괜찮아, 친구랑 돌아다니는것도 귀중한 체험인걸. 그렇게 됐으니, 우리도 같이 갈게?


코가 - 멋대로 정하지말라고. 왜 오카마자식까지 따라오는건데, 정원 오버다. 너흰 따로 움직여.


아라시 - 앙, 따돌리는건 싫어. 그보다, 『오카마자식』이라고 부르지 말아줘.

내 이름은 나루카미 아라시야, 아라시쨩이나 나루코쨩이라고 불러줬으면 해.


코가 - 왜 『쨩』이 붙어있냐, 의미를 모르겠어. 아아 젠장, 이몸 혼자 침구를 보러 갈 예정이었는데.


리츠 - 남한테 알려지고싶지 않았다면, 뻔히 보이는데서 핸드폰을 만지지 않았으면 좋았을걸. 즉 코기탓이지?


코가 - 으아악, 젠장 짜증나! 형제가 나란히 이몸을 놀리기나하고. 흡혈귀란건 멀쩡한 놈이 없구만?


리츠 - 형이랑 똑같이 취급하지 마. 그거랑 동류취급은 명예훼손으로 고소할거야?


유즈루 - 이야기 중에, 실례하겠습니다. 갈 곳이 있어그런데 약간, 옆으로 가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라시 - 으응, 문 근처에 서서 이야기하던 우리가 나빴어. 신경쓰지 마?

맞아 맞아, 유즈루쨩. 지금말야, 다같이 쇼핑몰에 갈까하고 이야기하고있었는데,

유즈루쨩도 시간 있으면 같이 어때?


유즈루 - 이야기는 감사합니다만, 【서커스】의 본방이 가까운탓에 사양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천천히 쇼핑몰을 즐겨주세요......♪


아라시 - 그러니? 안타깝지만 어쩔수없네. 혹시 서두르던것도, 그 연습?


유즈루 - 네. 【서커스】는 특수한 드림페스로, 랭크는 『S1』에 해당합니다.

오늘은, 연습이외의 홍보와 같은 잡무가 있어서......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을 정도로 바쁘답니다.

이런, 시간은 금이라고도 하죠. 전 이제 가보겠습니다.


아라시 - 다녀와~♪

그럼. 나, 미카쨩, 마오쨩, 리츠쨩, 코가쨩 5명인가? 우후후, 5명이어도 많네.


코가 - 어이, 여럿이서 몰려다닐 셈이냐.

너희는 쇼핑몰을 돌아다니고 싶은게 다면 다같이 움직일 필요는 없잖아?


아라시 - 돌아다니는 김에 코가쨩네한테 붙어 가녀도 괜찮잖아?

침구 파는 곳이면 파자마도 팔거아냐, 안 사더라도 보는것만으로도 재밌을거야♪


코가 - 칫,,,,,,몰려다니는건 취마가 아니라고 하는데도, 이래서 인간은.

역시 침구같은거 안사더라도 레온이 있으면 충분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


마오 - 레온?

아~, 코가가 키우는 개말이지. 너, 잘때는 개랑 같이자는거야?


코가 - 그래, 불만있냐? 레온이랑 이몸은 언제든 함께니까말야?

애완동물을 키울수있는 임대아파트를 찾느라 고생했지, 말도 안되게 집세도 높고.

이몸에게는 파트너여도, 인간은 레온을 보고 『개』라고밖에 인식안하잖아.

용변은 가리느냐 이런 소릴 물어보고, 역시 인간은 이것저것 시끄러워서 싫어.


마오 - 싫더라도 인간 친구도 제대로 만들어. 앞으로, 고생할걸~?


코가 - 시끄러워 멍청아. 넌 내 엄마냐? 아니잖아?


리츠 - 그런것보다, 결국 어쩔거야?

낫쨩네도 넣어서 5명이서 움직이는건 괜찮겠지. 자 결정~.


코가 - 결정하지마 바보자식. 여럿이 줄줄이 갈만한 데가 아니잖아, 오늘은 구경만 하고 살 예정도 없고.


아라시 - 그럼, 우리도 파자마 구경하러왔다고 하면 되지.

코가쨩한테 어울릴만한 파자마를 골라주는것도 괜찮은데?


코가 - 그만둬, 오한이 든다고!?

그보다, 왜 이몸네랑 같이 움직이고 싶은건데. 이몸은 혼자라도 괜찮은데, 친하게 지내는 취미는 없다고.


마오 - 뭐 어때. 클래스메이트랑 쇼핑몰에 가는건 학생일때만 경험할수있으니까.

나도 가끔은 학생다운걸 하고싶어, 틈이 있으면 일을 찾아선 결국 평소랑 똑같아져버린다고.


리츠 - 돌보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마~군은.

좋아, 내가 마~군한테 일을 줄게. 목이 말랐으니까, 식당 자판기에서 마실걸 사다줘.


마오 - 날 부려먹을 셈이냐. 참나, 너무 써먹는다고?

그럼, 가는 김에 마실거 필요한 사람 있으면 사올게. 아, 지갑이 빈약하니까 쏘는건 좀 봐줘.


코가 - 필요없어. 정말이지, 그 상태로 방과후까지 이몸네를 돌봐주겠다고 할것같구만?

진짜, 귀찮게 됐네. 어쩔수없으니 이번만 여기잇는 놈들로 행동해주겠지만, 친한척 굴지는 마라.

알겠냐? 너희랑은 친구도 무서도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