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005 2017. 9. 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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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탈주
(아~, 깜짝 놀랐다)
(갑자기 케이토를 만나서, 생각하고 있었던 프레이즈들이 전부 날아가버렸어......)
(그 녀석, 걸작이 하나 사라졌다구. 어떻게 책임질거야?)
(아니, 케이토 탓이 아닌가. 나도 잘못했지~ 설마 옆 마을에서 아는 얼굴을 만날 거라곤 생각 못해서 부주의하게...)
(뭐 옆마을이라고 해도, 유메노사키랑 다른 지역인 것도 아니고. 먼 해외도 아니고......)
(보통, 유메노사키에 다니는 녀석들의 행동범위에 들어가겠지)

(누군가랑 만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한게 아니야. 오히려 세나가 아니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겠지)
(이제 와서, 그 녀석을 만날 면목이 없고)
(......여러가지, 그 녀석에게만은 설명해야하는 것들이 분명 있지만)
(그 녀석은, 내가 없어도 괜찮을거야)
(가끔, 거리에서 우리들의 곡이 흘러나와. 그 녀석의 목소리도, 들려.)
(또 나루랑 릿츠랑, ......누군지 모르는 녀석의 목소리가 섞인 노랫 소리도)
(눈은 감을 수 있지만, 귀는 닫을 수 없어. 귀를 막을 수 밖에 없지만, 나는 그럴 수 없어. 지금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구나, 세나)

(어떤 이름으로? 아직 『Knights』인거야? 『왕』은 죽었는데도?)

윽디
♪~♪~♪

탈주
으응? 오옷, 마마! 미케지마마~! 나야, 레오라구, 얏호~☆

윽디
......? 오오 레오씨! 기다리고 있었어! 건강해보여서 다행이네!
이리와이리와이리와! *환천희지! 마마가 안아주지!
*크게 기쁨 

탈주
아니 마마, 어째선지 첼로를 연주하고있으니 안는 건 무리일 것 같은데.
왜 이런 곳에서 연주하고 있는거야? 거리 공연?

윽디
아니, 연주하고 있으면 레오씨가 낚여올거라 생각해서.
콘서트의 예행연습이기도 하고, 일석이조지?
제대로 허가를 받았으니 안심해도 돼!

탈주
마마, 그러한 절차같은거 의외로 제대로 지키네...... 
대담무쌍하게 보이는데, 의외로 섬세하다고 해야할까

윽디
상식은 지키는 쪽이야, 엄청난 수고가 드는 것도 아니니까
치안이 좋은 일본이라면 몰라도, 해외에서 금기를 저지르면 즉석에서 생명의 위기가 찾아올지도 모르고 

탈주
아~ 마마, 아직까지 해외를 돌아다니고 있는 것 같네?

윽디
아니, 봄 쯤에 귀국해서 거의 이쪽에서 활동하고 있어. 『MaM』이라는 이름으로......
레오씨는, 계속 해외인가? 소문은 자주 듣고 있어, 가명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은데 곡을 들으면 레오씨라는 걸 알 수 있지
맹활약중이잖아, 친구로서 콧대가 높아졌다고♪
귀국했다는 말을 들어서, 얼굴이 보고싶어서 불러버렸어. 응해줘서 기뻐, 레오씨! 착하다착해♪

탈주
으~응...... 뭐 마마한테는 빚도 있으니까, 콘서트 한다고?
그런거라면, 나에게 초대를 거절할 이유는 없는걸.
......그것보다 머리 쓰다듬지 마, 갸르르!
마마, 가끔 나를 아기취급한다고!?

윽디
하하하. 미안미안, 아무래도 나는 적당히라는 걸 조절못해서......약해진 인간은, 아기라든가 두부같다고 생각하고 대한단 말이지.

탈주
누가 두부란거야. ......그러고보니 *『콩』하니 떠올랐는데, 아까 케이토를 만났어
*두부(豆腐)/콩(豆)
마마, 설마 그녀석한테도 콘서트 티켓을 보낸거야? 하지마~ 유메노사키 녀석들이랑은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잖아!

윽디
하하하. 나도 유메노사키의 녀석들 중 하나라고, 일단.
좁은 업계니까, 레오씨가 계속 음악가를 계속한다면 언제까지 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음악은 세계의 공통언어니까. 뭐, 레오씨한테는 소용없는 이야기겠지만
그래도 의심은 풀고싶은데..... 케이토씨가 여기 있던 건 우연이야.
내가 『MaM』로서 참가하는 콘서트 후에, 꽤 유서깊은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하는 것 같아.
케이토씨가 음악회장을 간다면, 그쪽 때문 아닐까.
내가 참가하는 콘서트는, 아무래도 케이토씨는 싫어할 것 같고.
신중하지 못하다며 노발대며 하늘을 찌를 기세로 설교할 것 같고?

탈주
와하하. 세계의 레퀴엠과 장송곡을 모아 신나게 연주하는, 즐거운 지옥 콘서트같은 거였던가?
의미를 모르겠어서 마음에 들어! ......텐시도 아마 좋아하려나~ 그런 분위기

윽디
텐시? 아아 에이치씨말인가, 그 아이도 최근 꽤 건강해져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 같아.
질 수 없지, 레오씨도♪

탈주
나는 이제 아이돌은 안한다니까......
그것보다 마마, 지금 이렇게 잡담해도 되는거야? 주위에 모여든 손님들이, 당황한 얼굴을 하고있다구?

윽디
오옷, 의외로 꽤 모였구나...... 어중간하게 내버려두는 것은 좋지 않으니, 일단락지어야겠는걸.
레오씨도, 괜찮다면 곡에 맞춰 노래해줬으면 좋겠어!
강요는 하지 않겟지만! 인간도 악기라, 더해질수록 곡에서 깊이가 나오지!
악기가 더해지는 것으로, 보다 아름다운 앙상블이 된다!
모여준 관객들을 만족시켜드리기 위해, 힘을 빌려줬으면 해...... 레오씨♪